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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를 살린 걸 용서할 수 있겠니" 의사의 고백
지난해 영국에서 희귀병을 앓다 생후 11개월에 숨진 찰리 가드. 법원이 의료진의 연명의료 중단 요구를 수용했다. [AP=연합뉴스] “내가 너를 살린 걸 용서할 수 있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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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박사의 힐링상담 아들의 게임중독 갈등 극복] 과다인지 중독인지부터 구분하라
과다이면 습관 바꾸고, 중독이면 강박 치료해야…관계 회복에도 신경 써야 그는 두 아들을 둔 회사원이다. 최근 안 풀리던 회사에서 승진했고, 무능력한 그의 남편도 이제 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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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바이러스 감염 신생아 격리, 의료진 맨손 치료는 절대 금지”
신생아가 출산 예정일보다 너무 일찍 태어났거나 질환을 가졌다면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 장소는 바로 ‘NICU(Neonatal Intensive Care Unit)’,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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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막힌 코 뚫어 호흡 바로잡으니 성장호르몬 잘 나와 키 쑥쑥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는 버릇이 생기면 수면의 질이 나빠지고 소아·청소년의 키 성장을 방해한다. 코는 의외로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비염·축농증 등으로 코가 막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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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은 돼야 제대로 된 공부 시작할 수 있다"
[사진 연합뉴스] 우리가 보고 배운 것을 '기억'하고 다시 떠올리는 능력은 14살 때에야 완성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독일의 막스 플랑크 연구소(Max Planck In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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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공상담소] 사이버 도박하는 고2 아들 어찌해야 할지 …
열공상담소 9/4Q. 고2 아들을 둔 워킹맘입니다. 아이가 틈만 나면 스마트폰을 쥐고 살기에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하는 줄로만 여겼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사이버 도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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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생각을 잃어버린 뇌와 스마트 기기
노성원 한양대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지난 주말, 스마트폰을 초기화하느라 몇 시간 사용할 수 없었다. 그야말로 사건이었다. 약속 시간이 다가왔고 30분 정도 운전해 가는 장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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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중이거나 대화할 땐 스마트폰 넣어두세요
걸을 때는 스마트폰을 넣어두라는 등의 내용을 담은 '청소년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법'이 나왔다. [일러스트=강일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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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엄마·아빠, 내 맘 좀 알아주세요
앞서, 사춘기의 아이들이 털어놓은 속마음을 부모님은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부모님 입장에서는 아이들의 솔직한 반응이 서운할 수도 있겠죠. 서운한 것은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감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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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학교 가서 우쿨렐레 배우고, 뮤지컬 연습 … 매일매일 축제 같아요
■요즘 학교에선 「누구나 하나씩은 악기를 연주하게 하면서 뮤지컬·연극·영화 등 예술교육을 하는 학교가 늘고 있습니다. 서울 전체 초·중·고 1307곳 중 올해 교육청으로부터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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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이른둥이 생존·재활 집중치료, 또래 아이처럼 무럭무럭
특성화센터 탐방 이화도담도담지원센터국내 이른둥이(미숙아) 치료 성적은 세계 최정상급이다. 신생아 집중치료 기술이 발달하면서 생존이 어렵다고 여겨졌던 1.5㎏ 미만 극소 저체중아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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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무심코 하는 행동이 질병 알리는 신호탄
[박정렬 기자] 아이가 무심코 저지르는 행동이 때론 질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된다. 1초 남짓한 시간에 어깨를 으쓱대거나 '킁킁'하며 소리를 내는 행동도 그저 습관이 아닐지 모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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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진짜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뭘까
그에게 전화를 걸자 잔잔한 명상음악이 컬러링으로 전해졌다. 청중의 마음을 가라앉히는 묘한 울림의 강연이 연상돼 실제 명상을 하냐고 묻자 그렇진 않다고 했다. 읽고 쓰고 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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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어른 몸속에 ‘소아병 시한폭탄’ 째깍째깍
어릴 때 잘 발병하는 질환이 성인기에 뒤늦게 진단되는 사례가 많다. 선천성 질환은 10세 이하일 때 발견돼 치료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일부 심장·뇌 질환은 어른이 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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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숙증으로 잃은 키, 성장호르몬으로 찾을 수 있어요"
사춘기 성장이 아이의 키를 좌우한다고 여기는 부모가 많다. 하지만 사춘기만큼 중요한게 사춘기 전(前) 성장이다. 사춘기가 빠르면 성장판이 일찍 닫혀 최종 키가 줄기 때문이다. 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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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성조숙증으로 잃은 키, 성장호르몬으로 찾을 수 있어요”
임중섭 과장이 X선 뼈 연령 사진과 남아의 고환 크기를 측정하는 오키도메트리로 성조숙증을 진단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프리랜서 임성필사춘기 성장이 아이의 키를 좌우한다고 여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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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일찍 배우면 두뇌 발달 저하 영어는 8세 이후부터
Q. 24개월 딸을 둔 아이 엄마입니다. 너무 빨리 글을 가르치면 오히려 뇌 발달에 좋지 않다고 하는데, 적절한 언어 학습 시기를 알려주세요. A. 요즘 유아학습 시장이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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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표현 능력 IQ와 무관
Q. 24개월 된 아들을 키우는 직장맘입니다. 아이가 두 돌이 지났는데 아직 단어를 이어서 말할 줄 모릅니다. 남자 아이가 원래 좀 느리다고 하는데, 그래도 무슨 문제가 있나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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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감정 조절하고 잘 어울려 … 공놀이로 아이가 달라졌어요
아이들이 아파트 놀이터에 모여 축구를 하고 있다. 다양한 형태의 공놀이는 뇌 속 전두엽을 자극하고 발달시켜 자기통제력과 사회성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된다. 프리랜서 김정한‘요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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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15분에 한 명씩 치매…고령화 시대 피할 수 없는 미래
치매와 마주보기치매에 걸리면 기억이 지워진다. 마치 지우개로 지운 듯 기억이 조금씩 사라지고, 나중엔 성격도 변한다. 국내 치매 인구는 61만 명이다. 65세 이상 10명 중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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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빠 첫 미션은 ‘아이 목욕시키기’
정보기술(IT) 업체 직원인 유승환(33·서울 서초동)씨는 지난해 10월 아들을 낳은 ‘신참’ 아빠다. 매일 퇴근 후 전업주부인 부인을 도와 아기 목욕을 시키고 안아주고 있다.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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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술독에 빠진 간 밀크시슬 효능 아시나요?
어느덧 12월이다. 연말은 1년 중 간이 가장 혹사당하는 시기다. 술을 별로 즐기지 않는 사람도 12월만큼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음주 릴레이를 이어간다. 이럴 때 간 건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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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가 다는 아니다 … 사람들은 여러 방식으로 똑똑하다
하워드 가드너 미 하버드대 교수는 신간 ?인간은 어떻게 배우는가??에서 심리학과 인지과학을 아울러 지능·문화·배움의 상관관계를 예리하게 파헤친다. ©Stephanie Mitch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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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 밝히는 사람, 기억력 뚝뚝 떨어진다
직장인 이모(35)씨는 요즘 유독 피곤함을 느낀다. 집중력이 떨어져 일도 손에 잘 잡히지 않는다. 과로 때문이 아니다. 밤마다 부인 몰래 은밀하게 즐기는 ‘야동(야한 동영상·음란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