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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K-구재는 어디에?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나는 이즘 확신한다. 더 무서운 현실이 대기 중임을. 일 년이면 끝날 거라는 낙관적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졌다. 현대과학은 무력했다. 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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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90명, 극단선택 응급실행…“도움 필요했을 뿐” 33%
생명의 전화 A씨(70대)는 8년 전쯤 건설현장 일용직 일을 그만뒀다. 젊은 시절부터 해왔던 일이지만 더는 버텨내지 못했다. 힘이 부쳤다. 허리 디스크·고혈압·당뇨병 등 지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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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젊은 여성, 극단 선택 동시 증가…"코로나 장기화 탓"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일본과 한국의 젊은 여성 사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이들이 늘면서 외신들도 주목하고 있다.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 내에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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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구 자연감소 시작, 2040년 연 40만명 감소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열린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시안 공청회(공청회)’에서 인구 구조 변화와 전망을 밝히고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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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안 낳는 대한민국, 매달 1600명씩 11개월째 인구 자연감소
9월에도 출생아가 줄고 사망자는 늘면서 역대 최장인 11개월 연속 인구 자연감소 기록을 이어갔다. 통상 1년 중 4분기 출산이 가장 적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국내 인구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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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다 1600명 줄어든다…11개월 연속 인구 자연감소
올 9월에도 출생아가 줄고 사망자는 늘었다. 역대 최장인 11개월 연속 인구 자연감소 기록을 이어갔다. 동시에 결혼도 7개월째 감소했다. 향후 인구 전망에 먹구름이 짙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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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우리 아이들의 자살
양선희 대기자/중앙콘텐트랩 대학평가원장 최근 교육계 인사들과 얘기하다 놀라운 말을 들었다. 요즘 그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내년에 청년층 자살이 최고조에 달할 수 있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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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인구, 330만명대 추락"…1995년 388만명 찍은 후 지속 감소
지난 6월 2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제1회 부산시 인구정책위원회 회의. [사진 부산시] 부산 인구가 결국 330만명대로 추락했다. 1995년 가장 많은 388만명을 기록한 이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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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정상 마크롱, 왜 베이루트 폭발현장 찾아 "개혁" 외쳤나
중동국가인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8월 4일 항구 창고에 보관 중이던 질산암모늄이 인근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대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적어도 135명이 사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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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월드] 文에 ‘외교관 성추행’ 꺼낸 女총리, 국민엔 “코로나 정복” 선물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 [AP=연합뉴스] 지난 28일 한국과 뉴질랜드 정상 간 통화에선 매우 이례적인 일이 발생했습니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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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당원 이탈 사태 정면돌파…중심에선 장혜영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정의당이 왜 존재해야 하는지 근본적 질문을 우리는 마주하고 있다.” 정의당 혁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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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균·구의역 김군 사망에 울던 청년들, 인천공항엔 반발
청와대가 직접 나서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사태에 대해 해명했지만, 청년층 불만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결국 채용문이 좁아질 수밖에 없다는 현실이 아우성을 불렀다. 비정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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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역 땐 공감, 인천공항엔 분노…청년 '역린' 거스린 靑
인천국제공항공사노동조합 소속 조합원들이 25일 오후 서울 청와대 인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비정규직 보안검색 요원들의 정규직 전환 관련 입장을 발표하며 손팻말을 들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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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감염 31명 중 29명 수도권, 신규 확진 40% 60대 이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30명대로 내려갔다. 하지만 여전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태원 클럽과 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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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불길한 방향전환, 다시 어르신 향했다…최근 10배 급증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갈수록 수도권에 집중되는 양상을 띤다. 클럽과 주점에서 시작된 수도권 감염 유행은 종교시설이나 탁구장 등을 거쳐 요양원으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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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코로나 신규 환자 34명…수도권서 30명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강남구 어학원 수강생이 중랑구의 헬스장 등 운동시설을 방문해 연쇄 감염이 발생했다. 사진은 중랑구 확진자들이 들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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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마스크'로 운동…치명률0% 젊은층 방심이 수도권 방역 복병
13일 서울 중랑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내원객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뉴스1 서울 중랑구에 사는 A씨(20대)는 지난 12일 신종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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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용의 시시각각] 코로나보다 더 두려운 청년 백수
손해용 경제에디터 지난달 14일 서울 염곡동 KOTRA 사이버무역상담장. 정장에 마스크를 쓴 청년들이 몰려들었다. 해외 취업 박람회인 ‘글로벌 일자리 대전’을 통해 일자리를 얻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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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총기난사→코로나···유독 운없는 美 스무살 인생
전 세계서 확진자 574만명, 사망자 35만명이 나온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각국 경제는 얼어붙고 사람들의 일상은 망가졌다. 고통은 모두의 몫이지만, 그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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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소리보다 적은 아이 울음소리…5개월째 인구 자연 감소
올해 3월에도 아이 울음 소리가 곡소리보다 적었다. 다섯달 째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넘어섰다. 올해 1분기 합계 출산율은 0.9명에 그치며 1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저 기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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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 입맛대로 홍콩 주물럭···中, 코로나 난리통에 물밑작업
오는 5월 21일 베이징(北京)의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하는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에서 중국은 홍콩을 어떻게 압박할 것인가. 중국 인민망·신화망 등에 따르면 올해 양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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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코로나 봉쇄 푼다… 3단계 완화책 발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령 완화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EAP=연합뉴스] 호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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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의료진 우울증 위험…“방역 성공하려면 의료진 보호해야”
미국 중환자실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환자를 살피고 있다 [EPA=연합뉴스] 스페인 타라고나 지역 병원 중환자실에서 간호사로 근무중인 누리아 버르로 아레발로는 최근 불안과 우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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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내년까지 가면 세계GDP 5% 급감, 5000조원 증발"
과거 팬데믹(세계적 유행병)은 7~16개월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기관들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내년까지 이어지는 최악의 경우 글로벌 국내총생산(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