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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교보문고 선정 ‘2015 올해의 좋은 책 10’
2015년이 저물어간다. 책값 할인을 제한한 도서정가제 개정안 시행으로 올 한해 출판계는 어느 해보다 큰 변화를 겪었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미있는 책들이 꾸준히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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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농식품사랑캠페인] 블루베리에서 본 농촌창업의 희망 '젊은농부들'
귀농ㆍ귀촌은 은퇴한 실버세대의 전유물인 듯 보인다. 착각이다. 요즘의 귀농 트렌드는 도시 젊은 세대의 창농(농촌창업)이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체 귀농 인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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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물·바람에 매일 아침 큰절 … 풀 잘 매는 ‘풀매도사’ 됐죠
윤구병 대표가 파안대소를 하고 있다. 그의 표현을 빌리면 ‘생계형 웃음’이다. 코보다 입이 튀어나와 그가 웃고 있지 않으면 주변에서 “어디 아프냐, 고민이 있느냐”는 질문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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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할아버지는 나라 찾았는데, 너흰 통일도 못 하냐 꾸짖는 듯"
김구 상하이 임시정부 주석의 손자인 김양 전 국가보훈처장(왼쪽)과 윤봉길 의사의 손녀인 윤주경 독립기념관장이 3·1절을 앞둔 2월 26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만나 광복 70주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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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과 절제, 맺고 끊음 … 우리는 세시풍속으로 철이 들었다
전통 농촌사회에서 ‘돌 들기’는 성인식의 중요한 방식이었다. 돌을 들면 성인이 됐는데 농사 지을 힘과 지식이 있다고 봤다. 그 지식은 세시풍속에 ‘철’, 즉 계절의 변화를 아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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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과 절제, 맺고 끊음 … 우리는 세시풍속으로 철이 들었다
전통 농촌사회에서 ‘돌 들기’는 성인식의 중요한 방식이었다. 돌을 들면 성인이 됐는데 농사 지을 힘과 지식이 있다고 봤다. 그 지식은 세시풍속에 ‘철’, 즉 계절의 변화를 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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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나 윤석금의 진짜 잘못 두 가지
정선구산업부장 내 고향은 충남 공주시 유구읍. 차령산맥 줄기가 이어지는 곳이다. 임진왜란 때 명나라 장수 이여송이 조선 산하를 조사하며 큰 인물이 나오지 못하도록 명당은 모두 없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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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보다 무형자산 키워라
취업을 고민하고, 사회의 높은 벽에 좌절하며, 경쟁에 지친 청년들에게 꼭 묻고 싶은 것이 있다. “자신의 꿈이 있습니까?” “자신에 대해 얼마나 확신을 가지고 있으며, 나만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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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무당 설움, 무당으로 성공해 풀다’ … 인간문화재 무속인 김금화씨
한국의 굿을 세계에 알린 ‘대한민국 대표 무당’ 김금화(80)씨. 무형문화재인 ‘서해안 풍어제’(서해안 배연신굿, 대동굿) 보유자이기도 하다. 1982년 한·미 수교 100주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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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군·국군 두 번씩 오간 ‘기막힌 인생’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또다시 6월이다. 61년 전 이 땅에서 동족상잔의 비극이 시작된 달이다. 한국전 참전용사 최원팔(83·사진)씨는 해마다 6월을 앓는다. 농사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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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군·국군 두 번씩 오간 ‘기막힌 인생’
관련기사 “북으로 가자”며 총 들이댄 인민군, 나도 총을 겨눴다 또다시 6월이다. 61년 전 이 땅에서 동족상잔의 비극이 시작된 달이다. 한국전 참전용사 최원팔(83·사진)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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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의 근대의 사생활] 나타난 지 한 세대 만에 힘 잃은 ‘평생 직장’ 개념
휴전 직후, 전쟁터에서 한팔을 잃은 청년이 구직(求職)이라고 쓴 표찰을 가슴에 걸고 하염없이 서 있다. 외환위기 전까지 직업은 생계수단일 뿐 아니라 ‘정체(正體)’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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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⑧ 백석동
천안 서부 끝자락에 위치한 백석동. 여느 시골동네와 마찬가지로 전형적인 농촌마을이었다. 30년 전만해도 아산 음봉에서 넘어오는 비포장 길이 마을과 천안 시내를 잇는 유일한 통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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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짓는 이태백·사오정氏 희망이 없다고요? 당신, 아직 괜찮은 사람입니다①
나는 중학교를 못 가고 야학도 중퇴했고 열다섯에 정비소 ‘시다’였고 서른일곱에 리어카 과일장수였고 마흔일곱에 ‘둘둘치킨’ 사업을 일으켰고 쉰셋에 중구청장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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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음악 전통 온전히 이어가는 ‘광대’ 스님
풍경 하나 오래전 얘깁니다. 아버지 손 잡고 광릉 옆 봉선사 갔다가 그만 중이 되었답니다. 운허 큰스님 손 잡고 그만 절 사람이 되었답니다. 그리 40년이 훌쩍 지났네요. 인묵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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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장이 아닌 현장에서, 과학의 시대를 열다
올해는 다윈이 태어난 지 200년, '종의 기원'이 출판된 지 150년 되는 해이다. 그는 갈릴레오 갈릴레이, 아이작 뉴턴과 함께 위대한 3대(大) 과학자로 손꼽힌다. 진화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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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총선최고화제!-농부 국회의원 강기갑 박영옥부부
사천읍내에서 차로 한참을 달려야 도착하는 작은 산골 마을. 50가구가 채 안 되는 농가들 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이 마을은 강기갑 의원 (56)의 고향이자 현재 자택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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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손
지금도 한해 750벌을 만든다. 지치지 않는 '칠십 청년' 디자이너 앙드레 김 “여~보~세요.” 전화기 너머로 그의 음성이 들려온다. 느릿느릿하게 말을 늘이며 끝을 올리는 말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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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해부] 湖南 정치민심 大르포
■ 전주 남부시장 어물전 주인 김씨 “정책으로 경제 못 살린다면 포근한 한명숙 뽑아 평화롭게 살고 싶다.” ■ 광주 충장로에서 만난 상인 조성형 씨 “물건 만지작거리다 그냥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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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째 '수취인 불명'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영화 '남과 북'의 주제가로 1980년대 이산가족 상봉 때 널리 알려진 이 노래가 요즘 독일 땅에서도 울려 퍼지고 있다. 옛 동독에 유학왔던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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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40. 노나메기농장 일
농장 개간 이듬해에 태어난 첫 딸 방그레를 안고 있는 필자. 오른쪽은 아내다. "위 부동산은 증여자 최재돈의 소유인 바, 금반(이번) 방동규에 증여할 것을 확약하고, 수증여자(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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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3. 끝없는 편력
한 방에 여섯 일곱 명이 있었다. 삼호 방에 우리가 들어가니까 일곱 명이 되었고 막 일을 끝내고 씻거나 빨래를 하노라고 들락날락하던 노동자들이 불평을 했다. -이거 뭐 하필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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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서 주경야독 최창균, 등단 16년 만에 첫 시집
경기도 파주에서 젖소를 키우며 농사 짓는 시인 최창균(44)씨가 1988년 등단 후 16년 만에 첫 시집 '백년 자작나무숲에 살자'(창비)를 펴냈다. 5일 오후 파주시 교하면 동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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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념인생] '게으른 농부' 이영문씨
▶ 경남 사천시 서포면 비토리 별학도에서 이영문씨가 배추 꽃대를 살펴보고 있다. [송봉근 기자] 경남 하동에서 농사 짓는 이영문(李永文.51.옥종면 청룡리)씨는 '게으른 농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