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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볼만한 미술·전시
▶오르세미술관 한국전〓2월 27일까지 서울 덕수궁 미술관. 반 고흐.세잔 등 인상파.후기인상파의 명작을 보여준다. 28일까지는 2층에서 열리는 고야 판화전도 함께 볼 수 있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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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볼만한 미술·전시]
▶오르세미술관 한국전〓2월 27일까지 서울 덕수궁 미술관. 반 고흐.세잔 등 인상파.후기인상파의 명작을 보여준다. 28일까지는 2층에서 열리는 고야 판화전도 함께 볼 수 있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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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미술사 연표'한국미술연구소 발간…한·중·일 회화사 비교
조선시대의 대화가 겸재 (謙齋) 정선 (鄭敾) 이 금강산을 유람하고 금강산 그림첩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을 그린게 1711년의 일이다. 그해 중국에서는 마테오 리파란 이탈리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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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측우기.천문도 그 리고 칠정산
사람들은 주로 옛 미술품을 우리의 값진 문화유산이라 생각한다. 박물관을 가득 채운 미술품은 이런 우리의 의식을 잘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미술품을 ‘아름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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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故宮보물 뉴욕 첫 나들이-중국예술품 미국인 사로잡아
대만해협을 사이에 놓고 중국이 벌인 대규모 군사훈련이나 대만총통선거같은 북새통과는 전혀 종류가 다른 관심이 뉴욕미술계를 달구고 있다. 바로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이 지난 19일 개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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避暑-움직이며 더위를 피함
避는 (움직일 착)과 피(피할 피)의 결합으로「움직이면서 피하는 것」을 뜻한다.避難(피난).避雷針(피뢰침).避妊(피임). 忌避(기피).逃避(도피).回避(회피)가 있다. 暑는 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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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탈관직(분수대)
10여년전 서울에서 이른바 「대도사건」이 일어났다. 간 큰 도둑이 고위층인사의 집만을 골라 값진 것을 털어갔다. 그가 훔친 물건가운데는 높은 수익성을 보장하는 무기명 장기채권이 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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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륙 문학기행 (1)|허세욱 (고려대교수·중문학)|노신의 『아Q정전』 살아 숨쉬는 소흥
올림픽을 계기로 중국대륙에 대한 각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에서도 「내륙문화에서 해안문화로」란 슬로건을 내걸 정도로 한국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중상호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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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제5부 하원에서 발해까지…동양사 5천년의 베일을 벗긴다
7월 하순 산동성 성도 제남시를 출발하여 산동성 2대 성지의 하나이며 중국을 대표하는 명산 태산으로 향했다. 태산은 『오악의 장』이라 일컬어진다. 오악이란 동악의 태산, 서악의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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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금련
중공 작가 위명륜의 현대극『반금련』이 상해에서 대 성황리에 공연되고 있다. 새 백화제방시대를 맞은 중공인들이 그동안 억제되었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려는 열기가 느껴진다. 그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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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하원에서 발해까지…동양사 5천년의 베일을 벗긴다
1985년5월2일. 북경의 하늘은 끝없이 개 있었다. 맑은 햇빛에 초록색 기와가 반짝이는 민족문화궁에서 공동취재를 위한 협정서에 조인을 마친 취재팀은 마침내 황하탐험의 장도에 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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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섭 바둑 대결
바둑의 세계 타이틀 매치. 한국의 조치훈과 중공의 섭위평의 대결이다. 이달 하순 3번 승부로 열릴 이 대결은 일본의 요미우리 (독매) 신문과 일-중공 우호 협회가 마련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