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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 감동 없으면 새 정치 아니다
김진국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일본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카모토 료마(坂本龍馬)가 있다. 메이지유신의 영웅이다. 삿초(薩摩-長州)동맹을 성사시켜 바쿠후 체제를 중앙집권적 근대국가로 바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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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사오정]추경안 캐스팅보트 쥔 김동철, "오늘도 가능하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박주선 비대위원장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박종근 기자 국민의당 지도부 중 공무원 증원 예산 추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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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인생플랜] ⑧ 철밥통 박차고 '산 사나이'로 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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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훈의 시시각각] “영혼 있는 공무원이 되시라”
고대훈 논설위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며칠 전 취임식에서 “영혼이 있는 공무원이 되시라”고 주문했다. “ ‘공무원이 무슨 영혼이 있느냐’라는 말은 하지 마라. 국정 농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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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로 보는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정책관] “한국은 초갈등 사회, 원인은 기울어진 사회 구조”
“사회보상체계·거버넌스 재구축이 ‘킹 핀’”... 사외이사제·주주소송제 개선 언급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동연 아주대 전 총장이 새 정부의 첫 경제부총리 겸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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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20년 근속 23% … 한번 뽑으면 수십 년 재정 부담
공공부문 근로자는 채용되면 좀처럼 이직을 하지 않고 장기간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내 1만2000명의 공무원 증원 등 새 정부 5년 임기 동안 공공부문 일자리 81만 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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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근로자는 철밥통’ 또 입증...공공 근로자에서 사립학교 교원 제외 이유는?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공공부문 근로자는 민간 기업 근로자보다 더 오랫동안 일한다는 통념이 또 한 번 입증됐다. 그중에서도 최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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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강대국 사이에 낀 나라가 아닌 중심국가"
2006년 7월 서남표(81) 당시 MIT(매사추세츠공대) 기계공학과 교수가 KAIST 총장으로 취임한 뒤로 개혁의 거센 바람이 휘몰아치며 하루도 바람잘 날이 없었다. 교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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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생각할 수 없는 걸 생각하는 대북정책
김영희칼럼니스트·대기자 독일 동방정책의 설계자 에곤 바는 서독 외무부 정책기획실장 시절 부하 직원들에게 집요하게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생각하라”고 독려했다. 에곤 바의 그런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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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대통령의 ‘비정규직 제로’ 선언이 성공하려면
장원석경제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12일 취임 첫 외부 일정으로 인천공항공사를 찾은 자리에서다. 방향은 옳다. 정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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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첫 사업 ‘일자리 위원회’ 성공하려면
━ 사설 새 정부의 ‘일자리 위원회’ 추진 방안이 나온 직후인 11일 통계청 발표 고용동향은 여전히 암울한 수치를 전했다. 지난달 실업률이 4.2%, 4월 기준으로 2004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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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장사에만 열 올리는 시중은행들
“손발 다 잘라놓고 이제 와서 ‘이자 장사’한다고 욕하면 저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4대 시중은행의 한 본부장급 인사는 ‘은행 경쟁력 제고 방안’을 묻는 말에 대답 대신 한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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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대마진' 통한 은행권 '깜짝 실적'…"누워서 떡먹기식 이자장사 탈피해야"
“손발 다 잘라놓고 이제 와서 ‘이자 장사’한다고 욕하면 저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4대 시중은행의 한 본부장급 인사는 ‘은행 경쟁력 제고 방안’을 묻는 말에 대답 대신 한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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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단추를 누를 권한을 주었느냐
7,337,634,754. 쉽게 읽어주면 73억이 좀 넘는다. 지구에 사는 사람 수를 실시간으로 세는 것, 그게 내 직업이다. 우리 회사는 생물체의 개수를 센다. 내 옆 책상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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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글로컬] 경북도청, 칼퇴근 해도 일은 제대로 해야
김윤호내셔널부 기자 수년전까지 일부에선 시청·도청 등 관공서 공무원을 ‘철밥통’이라고 비꼬아 불렀다. 업무의 잘함과 못함, 일의 효율과 비효율을 따지지 않고 철로 만든 밥통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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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차기 정부는 노조·공무원의 공화국인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의 포퓰리즘 공약이 도를 넘고 있다. 특정 이익집단의 권익을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노골적으로 반복하고 있다. 문 후보는 지난 18일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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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청년 일자리 대책만큼 중요한 대선 공약은 없다
한국 청년들이 겪고 있는 취업 한파 ‘흑역사’에 미국이 등장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청년(15~24세) 실업률은 10.7%로 치솟아 2000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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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외교관 반기문, 정치인 반기문
최 훈논설실장유엔 사무총장을 마친 뒤 ‘오스트리아의 영웅’으로 금의환향했던 쿠르트 발트하임은 1986년 대선에 도전하며 곤욕을 치렀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 육군장교로 복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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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대학등록금 ‘찔끔’ 인하 시늉만 하나
신진호내셔널부 기자대전의 한남대가 2017학년도 등록금을 0.24% 인하한다고 지난 16일 발표했다.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형편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친절한 설명을 달았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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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통합 내세운 반기문 “난 진보적인 보수주의자”
━ 이상렬 특파원, 귀국길 동승 인터뷰 10년 만의 귀국행 비행기에서 만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일성은 “두렵다”였다. 반 전 총장은 “많은 사람이 변화를 희망한다.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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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국회의원 정수 확대 논란
━ 중앙일보 정치 철밥통 위한 의원 정수 확대는 무리다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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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철의 이슈의 이면 (1) | 성과연봉제가 산으로 가는 이유] 계약 본질보다 도입 성과에 집착한 정부의 패착
박근혜 대통령(왼쪽)은 지난 4월 22일 성과연봉제를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그 후 정부에서 성과연봉제 도입률을 높이기 위해 서두르는 과정에서 노사합의가 간과되고 노조의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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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성과연봉제로 연공서열 혁파” 노동계 “찍어내기 수단 우려”
이번 노동계 연쇄 파업의 명분은 ‘성과연봉제’ 반대다. 정부는 공공기관 개혁의 핵심 과제로 성과연봉제 도입을 추진해 왔다. 올 1월엔 최하위 직급을 제외한 전체 직원으로 성과연봉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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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임금 은행원 파업은 기득권 유지용”
금융노조가 23일 대규모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임종룡(사진) 금융위원장이 “국민적 공감대가 없는 파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임 위원장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9개 은행장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