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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코 가족에게 한국인 정을 전합시다”
“우리나라, 우리 문화를 좋아해서 오셨던 분입니다. 가족들에게 위로를 보내 ‘한국인의 정’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실종된 일본인 다나하시 에리코(59)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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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시위 진압 경찰의 이유 있는 항변
‘국가기관이 직접 나서 폭도를 두둔하는 곳은 한국밖에 없다’. 28일 경찰청 내부 게시판에 일선 경찰관들이 올린 글 중 하나다. ‘경찰이 과도한 무력을 사용해 촛불집회 참가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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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재앙 부른 '자연 무시'
파키스탄 대지진의 최대 피해지역인 무자파라바드에서 만난 알리 하디(41)는 산사태로 막내 아들과 집을 순식간에 잃었다. 그 충격으로 그는 식물인간처럼 변했다. 멍한 눈은 초점을 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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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대지진] 수업 중 여학생 250명 떼죽음
대지진이 파키스탄 북부 카슈미르를 강타한 8일 오전 8시50분쯤.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동북쪽으로 200㎞ 떨어진 파키스탄.인도 접경 산악지역에 있는 발라코트에선 학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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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쌈짓돈'으로 알았나
▶천인성 사건사회부 기자 "선생이 제자 돈을 빼앗은 꼴이니…." 학장 등 서울대 공대 보직교수 전원이 연구비 횡령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보직 사직서를 제출한 다음날인 26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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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편갈린 서울대 교수들
28일 오전 10시 서울대 문화관 2층 국제회의실에는 김민수 전 미대 교수의 복직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단대 학장들과 보직 교수 등 25명이 모였다. 회의 첫머리에 정운찬 총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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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대재앙] 중앙일보 기자 4명 피해 현장 급파
중앙일보는 지진해일로 엄청난 인명.재산 피해를 본 남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현지 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히 보도하기 위해 기자 4명을 현지로 급파합니다. 이양수 홍콩 특파원은 태국 푸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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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대재앙] 중앙일보 - 39개 해외원조 단체
중앙일보와 39개 해외 원조 단체들로 구성된 한국해외원조단체협의회(해원협)가 남아시아의 지진해일 피해자를 돕기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39개 단체 중 5개 단체가 인도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