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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유럽 황금기 원동력은 집단이 아닌 ‘나’
개인의 탄생래리 시덴톱 지음정명진 옮김, 부글북스588쪽, 2만5000원개인의 가치와 자율성에 대한 존중은 근대성의 표상이다. 가족의 종속물이나 집단의 공유물이던 개인은 근대에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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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실 페북라이브] 질서있는 평화 시위
[페북 LIVE] 중앙일보 논설위원실 라이브! 지난 10월 5일 토요일, 최순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광화문 일대를 뒤덮었습니다. 10만 여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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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략만 당한 인도, 핵·우주 강국으로 이끌어
인도의 우주발사체가 인도 동부의 발사장에서 대기 중이다. 인도가 독자기술로 개발한 정지궤도위성용 발사체다 [ISRO 홈페이지] 압둘 칼람(1931~2015)은 인도 자주국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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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걸고 왔는데 인신매매·장기밀매 수렁에
분쟁·빈곤·환경재앙이 낳은 참사... 지중해→유럽 난민 47명 중 1명 숨져 프랑스 정부가 10월 24일 ‘정글’로 불리는 칼레 난민 캠프 철거를 시작했다. 이곳의 난민 65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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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동로마 최후의 날 빛난 두 군주의 품격
다시 쓰는 술탄과 황제김형오 지음, 21세기북스504쪽, 2만8000원1453년 5월29일에 대한 미시사다. 동서문명의 교차로인 콘스탄티노플이 오스만튀르크에 함락되고 동로마로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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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역사를 만든 부자들(8)] 존 데이비슨 록펠러
존 데이비슨 록펠러(1839~1937)는 미국 역사상 가장 부자로 기록되는 인물이다.현대사에서 미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기업인이었다. 그 비결은 무엇이었을까?록펠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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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실 페북라이브] 시국선언과 촛불시위
[페북 LIVE] 중앙일보 논설위원실 라이브!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대학생들과 교수님들의 시국선언이 있었습니다. 또한 지난주 토요일에는 전국 각지에서 현 사태를 규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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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조작한 그리스 미신 정치
신화와 현실이 혼동되던 고대 그리스 시대, 최고 성역은 델포이였다.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가 우주의 양끝에서 각각 날려 보낸 독수리가 서로 만난 곳이라고 한다. 사람들은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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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악한 삶에서도 사랑은 피어난다
저자: 라오 핑루 역자: 남혜선 출판사: 윌북 쪽수: 320쪽 가격: 1만4800원 한반도에 사는 사람은 얕은 바다 하나를 사이에 두고 13억 중국인과 마주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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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균형자’ 푸미폰 국왕 사후 태국은 어디로] 왕위 승계 과정에서 정국 혼란 불가피
10월 13일 서거한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시신이 14일 방콕 왕실 사원에 안치됐다. 이날 왕궁 앞엔 국왕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해 수만 명이 모였다. 젊은 시절 푸미폰 국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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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베를린필 지휘자로 활약한 카라얀, 냉전시대 CIA 문화공작 덕분이었다
문화적 냉전-CIA와 지식인들프랜시스 스토너손더스 지음유광태?임채원 옮김그린비, 776쪽3만7000원도록이 아닌데도 미국 화가 잭슨 폴록(1912~1956)의 그림으로 시작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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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실 페북라이브] 출구 시급한 최장 철도파업
[페북 LIVE] 중앙일보 논설위원실 라이브! 성과연봉제를 반대하며 나선 철도노조 파업은 오늘로써 28일째로 역대 최장기 기록을 연일 갱신하고 있습니다. 대체 근무자를 투입하여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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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역사를 만든 부자들(7)] 마르쿠스 리키니우스 크라수스
마르쿠스 리키니우스 크라수스(기원전 115년경~기원전 53년)는 로마 최대의 갑부였다. 포브스지는 2008년 ‘역사상 최고 부자 75인’이란 기사에서 크라수스의 재산을 현재 가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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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전쟁은 정치’ 간파한 200년 된 고전
전쟁론카를 폰 클라우제비츠 지음김만수 옮김, 갈무리1128쪽, 5만5000원전쟁은 오랫동안 물리적인 행동으로 간주됐다. 19세기까지만 해도 전쟁에 대한 관심은 ‘싸움의 기술’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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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힘을 갖춰야 당당할 수 있다
채인택논설위원주초에 미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을 살펴볼 기회가 있었다. 지난 10~15일 한·미 해상연합훈련인 ‘2016 불굴의 의지’를 마치고 부산항에 정박해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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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실 페북라이브] 우리 앞의 안전불감증 대형버스
[페북 LIVE] 중앙일보 논설위원실 라이브! 지난 13일 경부고속도로에서 19명의 사상자를 낸 관광버스 화재 참사가 있었습니다. 운전자가 과실을 인정한 가운데 시민들의 안전불감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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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의 좌충우돌 행보] 중국·러시아에 다가가고 미국과 거리 두고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범죄와의 전쟁을 펼치며 91%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사진 중앙포토]지난 6월30일 필리핀의 제16대 대통령에 취임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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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실 페북라이브]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호하게 대처해야
[페북 LIVE] 지난 7일,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이 우리 해경의 고속단정을 수차례 들이받고 도망쳤습니다. 고속단정은 침몰했고, 타고 있던 단정장은 물에 뛰어들었다가 구조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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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류전기 고집한 에디슨 꺾고 교류 표준 이끌어
테슬라가 1899년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세운 무선전송 실험실에서 수백만 볼트의 전기를 발생시키는 기기 앞에 앉아 있다. [사진 니콜라 테슬라 박물관] 니콜라 테슬라(18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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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대학생이 제안한 미국 대선 후보 토론
지난 9월 26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대통령 후보들의 첫 TV토론은 적나라했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의 정치적 비전이나 정책은 물론 성격까지 고스란히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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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기지는 어떤 곳인가] 동아시아 미군 군사력의 전략허브
미군은 북한의 핵실험에 대응해 9월 13일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배치된 B-1B 초음속 전략폭격기(별칭 ‘랜서’) 2대를 한반도로 출격시켰다. 랜서는 60t가량의 유도미사일과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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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결실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이달의 책’ 10월 주제는 ‘결실’입니다.아침 저녁으로 공기가 서늘합니다. 과학과 인문, 문학에서 세 권의 열매를 골랐습니다. 책을 읽으며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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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실 페북라이브] 국가 R&D 체계 혁신 요구한 과학자들
[페북 LIVE] 중앙일보 논설위원실 라이브! 채인택 위원와 양영유 위원이 "국가 R&D 체계 혁신 요구한 과학자들"라는 주제로 흥미로운 이야기 나눕니다!https://www.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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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력 증강에 적극 나선 일본] 지역 분쟁 빌미로 재무장 합리화
아베 총리는 8월3일에 도쿄의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일본 안전보장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며 “용서하기 어려운 폭거”라고 비판했다.동남아국가연합(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