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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하균과 감독 장진은 어떤사이?
영화에서 감독과 배우는 부부와 같다.둘의 ‘금슬’이 좋아야 작품이 성공한다.감독-배우뿐만 아니다.종합예술인 영화는 제작진의 호흡이 생명이다.그래서 감독과 작가,연출가와 촬영감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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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의 공간1번지] 7. 서울 봉은사
내가 봉은사(奉恩寺)를 처음으로 찾은 것은 40여년전 대학생이었을 때였다. 뚝섬에서 나룻배를 타고 한강을 건넌 후 강변을 따라 한참동안 걸어 울창한 숲 속에 자리한 천년고찰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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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 서정주 시인 별세
미당 (未堂) 서정주 (徐廷柱) 시인이 24일 오후 11시 서울 강남 삼성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85세. 유족으로는 재미 변호사와 재미 의사인 승해 (升海) 와 윤 (潤)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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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성균관 여성유도회 조애영 초대회장
지난달 25일 90세를 일기로 별세한 은촌(隱村)조애영(趙愛泳)여사는 속박의 굴레를 벗은 신여성이자 항일운동에 앞장선 독립운동가였다. 또 하마터면 사라질 뻔한 우리네 내방가사(內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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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서울탐험] '새천년 가곡지킴이' 결성
'산이 날 부르네, 산새 들새 소리로 나뭇잎 사이 헤쳐나가는 명랑한 바람소리…. ' 고등학교 음악책에 나오는 가곡의 한구절이다. 이 곡은 가슴을 파고드는 격조있는 리듬과 정신을 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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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말코비치 되기
줄거리 당신은 한번이라도 다른 사람이 되기를 원해 본 적이 있지 않습니까? 크레이그는 거리에서 인형을 다루는 '퍼펫티어'로서 재능은 있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한 상태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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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음악 전성기오려나…사운드 트랙음반 잇단 출시
김광석 프로젝트 밴드(윤도현.이정열.서우영.엄태환)가 오는 18일 한 무대서 콘서트를 연다. 제목은 이른바 'OST 콘서트' 다. 26일 개봉되는 영화 '산책' 에서 음악을 연주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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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음악 전성기 오려나
김광석 프로젝트 밴드(윤도현.이정열.서우영.엄태환)가 오는 18일 한 무대서 콘서트를 연다. 제목은 이른바 'OST 콘서트' 다. 26일 개봉되는 영화 〈산책〉에서 음악을 연주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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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음악 전성기 오려나
김광석 프로젝트 밴드(윤도현.이정열.서우영.엄태환)가 오는 18일 한 무대서 콘서트를 연다. 제목은 이른바 'OST 콘서트' 다. 26일 개봉되는 영화 〈산책〉에서 음악을 연주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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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화가' 심명보씨, 14일 귀국전
'군락을 이뤘을 때 모든 꽃이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하나씩 떼어놓고 보면 달라져요. 그런 점에서 장미는 뛰어난 조형성을 갖고 있습니다.' `장미화가' 심명보(沈明輔.60)씨의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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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두 화백, 10주기 추모전
현대미술 제1세대로 앵포르멜(비구상) 운동을 주도했던 하인두(1930-1989)씨의 10주기 기념전이 1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전시장에서 마련된다. 가나아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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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김향란…암투병 이겨내고 오페라'재기선율'
"흥분과 두려움이 교차합니다. 데스데모나역에서 어쩌면 맹목적일지도 모르지만 정열적인 사랑을 불태우는 여인상을 부각시키고 싶어요. " 지난 93년 푸치니의 '토스카' (국제오페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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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사극은 영원하다
우리 TV 드라마를 '사랑 놀음' 이라고 꾸짖는 사람들이 있다. 숱한 TV극의 주류를 이루는 트렌디 드라마나 멜로 드라마에서 등장인물들이 하나같이 툭하면 '사랑한다' 했다가 툭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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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희 무용단 '진달래꽃' 4년만에 재공연
발레는 물론, 현대무용 분야에서도 외국의 유명단체들은 자신의 대표작을 갖고 있다. 훌륭한 창작무를 수시로 무대에 올려 시대에 맞게 수정하고 보완하면서 명작으로 가꾸어 나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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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歌 이제 대중음악으로 - 권진원.이정열.윤도현등 대중문화와 조화
적과 동지가 분명했던 80년대가'민중'을 앞세운 투쟁적 민중음악을 만들어 냈다면 모호한 다원화 사회인 90년대는 이 장르를'대중'속에 파고 드는 새로운 노래문화로 변모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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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개 혼을 불러들이는 음악회' 경남문화예술회관서
노래로 논개(論介)의 혼을 불러낸다. 경남진주에서 활동하는 실내악단인 뮤젠실내합주단(단장 박용희).이 합주단은 진주를 소재로 한 창작가곡'논개 혼을 불러들이는 음악회'를 25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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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담당 기자들이 뽑은 올해의신인 4인
통과의례가.시집살이'만큼 힘든 연극계에서 신인 티를 벗으려면대략 5~10년 이상은 묵어야 하는게 보통이다. 신인으로 주변사람의 눈에 쉽게 띄기도 힘들지만 잘하더라도“일단 두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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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빛낸 별들의 화려한 응접실
일찍이 에드가 모랭은 이렇게 설파했다.“스타는 인간과 신의 성질을 동시에 띠고 있는 존재”라고. 이를 인정한다면 지난 1년간 스타들의 근황을 발빠르게 소개한.스타프리즘'은 상종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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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에디트 피아프' 윤복희 무대 40년 결산
지난 67년 미니스커트를 입고 미국에서 귀국,미니스커트 선풍을 몰고 왔던 가수 윤복희가 어언 「지천명(知天命)」이 됐다. 46년 서울 태생이니 올해로 꽉 찬 쉰이다.그가 무대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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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갱의 섬 타히티에 다녀와서-천경자 화백
72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창작혼을 불태우러 연초 고갱의 섬타히티를 찾았던 한국화가 천경자(千鏡子)씨가 돌아왔다.지난 1월말 귀국한 그녀는 압구정동 자택에 칩거하다시피 하며 1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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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주씨 장편소설 "이산의 사랑"
마광수씨의 『즐거운 사라』를 출판했다 마씨와 함께 구속됐던 평론가겸 소설가 장석주(41)씨가 당시 체험을 소재로한 장편 『이산의 사랑』(청아출판사)을 펴냈다. 92년 출판사 사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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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글씨" 미국서 영화로 각색
19세기 미국사회의 도덕적 위선을 폭로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던너새니얼 호손의 『주홍글씨』가 1세기만에 영화로 각색돼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소설 『주홍글씨』는 원래 남성중심으로 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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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고산조 기능보유자후보 金泳宰교수
『가야금이 음색이나 주법(奏法)등에서 부드러운 느낌을 주어 여성적이라면 거문고는 연결방법에 부자연스런 데가 많지만 술대로내려치는 등 남성적이면서 역동적인 멋이 가위 백악지장(百樂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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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異說 在野 國史연구가 李重宰씨
무소속 사학자 이중재(李重宰.1931년11월生)씨의 이설(異說)주장은 사람을 당황하게 한다. 『단군조선.삼한.삼국은 말할 것도 없고 고려조차도 반도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중국 대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