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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아내가 갤러리 샀다, 한의사 남편의 ‘신의 한 수’ 유료 전용
그림 그리면 밥 먹고 살기 어렵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부모님 뜻을 거스르진 않았다. 그러나 중학교 때 그림 그리며 느꼈던 즐거움이 쉽게 잊히지도 않았다. 대학 졸업 후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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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거의 꿈 생생, 경주 첫 공립미술관 열어
박대성 화백(손을 든 사람)이 경주솔거미술관에서 관람객에게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가운데 그림이 신라 화가 솔거를 생각하며 그린 ‘솔거의 노래’다. [사진 전준호 작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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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백여 都市서 모은 만국풍물 여기 다있죠"
초인종을 눌렀다. 문을 열어주는 집주인의 모습이 범상찮다. 페루에서 샀다는 판초의가 무릎 언저리에서 치렁치렁 흔들린다. 아랫도리엔 누르께한 네팔 전통의상이 보인다. 왼손에 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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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家의 향기'문중 유물전
'종가(宗家)는 망해도 신주보(신주를 모시는 나무 궤의 덮개)와 향로, 향합은 남는다'는 말이 있다. 문벌 있는 선비 가문이 주저앉았다 해도 그 집안의 규율과 지조는 남는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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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진품명품" 18일 오후5시
도자기,서화,1백년된 편지봉투의 「가격매기기」가 웬만한 오락프로보다 재미있다.집안에서 보관중인 각종 소장품을 공개하고 그물건에 얽힌 얘기와 함께 나름대로의 가격을 매기는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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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장 조선시대서화 특별전
요즈음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을호)에서 열리고 있는 「전남소장 조선시대 서화특별전」이 일반 관람인은 물론 미술사 연구가들로부터 주목을 끌고 있다. 광주박물관이 작년 봄부터 4개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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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도예사 연구에 큰 몫 기대-헌납한 동원미술관 소장품과 고 이홍근씨
한국 3대 고 미술품 수장가의 한 사람인 고 이홍근씨의 동원미술관 소장 문화재 2천9백여점의 국가헌납은 한국문화사상 처음인 일대의 쾌거였다. 헌납문화재는 아직 정리되지 않은 것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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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2)|서화백년>(58)|이당 김은호
만주 채목 공사 이사장 우국한은 마침 여행 중이어서 그의 집안 일을 맡아보는 집사에게 내가 묵고 있는 여관을 가르쳐 주고 우 씨가 돌아오는 대로 내가 찾아왔었다는 말을 전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