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홍콩시위대 위치정보 껐다···中 디지털 감시에 아날로그 반격
홍콩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공지능(AI)을 동원한 중국식 디지털 감시체계에 걸리지 않으려는 ‘반(反) 디지털 생존법’이 확산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스와 일본의 니
-
죽음 앞둔 마리 앙투아네트도 먹고 싶어했다는 이 음식
━ [더,오래] 전지영의 세계의 특별한 식탁(5) 푸아그라 요리의 시작은 이집트다. 이집트 사람들이 야생 거위가 먼 길을 떠나기 전 배를 가득 채우는 것을 보고 집에서 키
-
세상에 대한 분노, 시로 우렸다 더 뜨겁고 더 말갛게
특유의 표정과 연륜이 묻어나는 정태춘의 노래하는 모습. [정태춘 박은옥 40 Project 사업단] '인간의 탐욕과 본성에 새겨진 악의가 인류 문명을 파멸 직전의 가파른 언덕 끝
-
허무와 그리움 사이에 피어나는 꽃, 너의 이름 진달래
━ [더,오래] 한순의 시골 반 도시 반(5) 해마다 봄이면 입맛을 싹 잃어버린다. 대신 청각과 시각은 더욱 예민해지고 봄 아침에는 일어나자마자 산이며 들판을 훑는다. 침
-
[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같이 사는 반려동물은 말할 것도 없고, 이젠 남의 동물마저 아끼고 사랑하는 시대입니다. SNS에서 스타동물을 보고 ‘좋아요’를 누르고 사진을 저장하기도 하죠. 동물을 사랑하며 마
-
미세먼지 물러나니 ‘베란다 점령군’ 비둘기 비상
지난 23일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알을 품고 있던 어미 비둘기가 날개를 푸덕거리고 있다. [중앙포토]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 사는 김모(36)씨는 지난 23일 오전
-
딸과 함께 요가를 배우다, 마음껏 숨 쉬기 위해
━ [더,오래] 김현주의 즐거운 갱년기(10) 매트 한장 안에서 나에게 집중하는 특별한 시간, 요가. [사진 unsplash] 얼마 전 우연히 흥미로운 책 한 권을 읽
-
성탄 전야 북적이던 홍대 앞, 그들이 남긴 건 쓰레기 뿐
성탄절인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 도로에 당배꽁초와 불법 전단지 등쓰레기가 가득하다. 임현동 기자 아기 예수가 탄생하신 성탄절 아침이 밝았다. 서울 홍대 거리
-
우리 집도 일조권 피해?…동짓날 햇빛 비추는 시간 재보세요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외벽에서 비둘기들이 그늘을 피해 양지볕에 웅크리고 있다. [뉴시스] 아파트가 건설되면서 일조량이 거의 반 이상 줄어들었어요. 낮에도 전등을 켜야 할 정도
-
부산 피난 시절 박고석의 카레 식당, 동업자 이중섭은…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부산 피난시절 삼총사였던 이중섭·박고석·한묵(왼쪽부터)의 1950년대 모습. [사진 현대화랑] 박고석(1917~2002)은 평양의 기독교 집안
-
이스라엘에는 500m 높이의 해발 50m 산이 있다
이스라엘 여행은 쉽지 않다. 독실한 기독교인(혹은 유대교인)이 아니면 선뜻 텔아비브행 비행기 표를 끊기가 어렵다. 정작 이스라엘에 가서도 현기증 날 정도로 복잡한 순례 명소를 다
-
외래종에 밀린 양비둘기 등 멸종위기 25종 10년 내 복원한다
양비둘기.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양비둘기와 소똥구리, 비바리뱀 등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생물 25종을 10년 안에 복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환경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
프란치스코 교황 "공식 초청장 오면 갈수 있어" 방북 수락
교황청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현지시간) 바티칸 교황청을 방문, 교황 서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
-
[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새 학기가 되면 이것저것 신경 쓸 게 많죠. 혼자 겪는 위기도 있을 겁니다. 갈등, 짝사랑, 우정 관련 고민, 오해…. 이들을 다룬 책이 있다니 반갑죠. 글로 공감받고 위로받아
-
지저분한 '새대가리'라고요? 사람 알아보고 9까지 셉니다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7월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입구에서 살찐 비둘기들이 물을 담아두는 '드무'에서 차례로 물놀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
민어회ㆍ낙지연포탕ㆍ쑥꿀레ㆍ해초비빔밥ㆍ준치회… 목포는 맛있는 항구다
━ 일일오끼 ⑨ 목포 목포는 항구다. 수많은 배가 해종일 들락거리는 항구다. 목포의 밤 풍경을 상징하는 목포대교. 손민호 기자 남도 사투리에 ‘게미’라는 단어가 있다. ‘
-
동성동본 금혼·호주제는 오랜 전통 아니다
━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조선시대 법과 풍속으로 본 조선 여성의 삶 법과 풍속으로 본 조선 여성의 삶 장병인 지음, 휴머니스트 조선의 잡지 진경환 지음, 소소의책
-
‘앤트맨’과 손잡고 … 현대차 삼총사 세계시장 질주
자동차는 가전이나 다른 소비재와 달리 영화나 드라마의 스토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 간접광고 효과가 뛰어나다. 사진은 앤트맨 제작사와 현대차가 함께 만든 포스터. [사진 현대차
-
멸종위기 처한 토종 양비둘기, 부처님 품에서 보호받는다
지리산 화엄사 경내 건물 지붕 위에서 쉬고 있는 양비둘기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멸종위기에 처한 토종 비둘기 양비둘기가 지리산 자락에 있는 화엄사·천은사 등 사찰에서 터전을 잡
-
현대차-'앤트맨' 제작진, 호텔 스위트룸서 극비 회동 왜?
━ 자동차업체들의 '영화 마케팅' 세계 시간과 공간을 마음대로 넘나드는 신기술을 탈취하려 악당이 맹렬히 쫓아온다. 적의 추격에서 벗어나야 하는 루이스(마이클 페냐 역,
-
[e글중심] “사람이 우선” VS “동물과 공존을”... 길고양이 쉼터 논란
■ 「 [중앙포토] 길고양이 쉼터를 두고 양보 없는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 강동구청의 ‘길고양이 어울 쉼터’ 이전 논란도 그중에 하나인데요. 구청의 쉼
-
[잼쏭부부의 잼있는 여행] 봄꽃보다 눈꽃! 춘삼월 겨울왕국 누비기
지난겨울, 서울이 ‘모스크바보다 더 추운 수도’로 불리며 ‘서베리아’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죠. 모두를 움츠리게 했던 맹추위도 언제 그랬냐는 듯 물러가고, 이제야 3월 봄기운이 다
-
"대문이 잠겼어요"…단순 민원엔 앞으로 소방관 출동 안한다
지난 1월 30일 오후 11시14분쯤 경기도의 한 소방서 119안전센터로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 "빨리 좀 출동해 주세요. 곳곳에 물이 가득해요" 소방서는 큰 사고가
-
선우예권 "천재가 아닌 노력파 연주자로 남고 싶어요"
ART & CLASSIC 분야의 ‘2018 2030 파워리더’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선정됐다. 지난해 세계적 권위의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클래식의 저력을 다시 알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