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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민주화’ 완장 찬 사람들이 민주주의를 멸시한다
이하경 주필 참 이상한 일이다. 대통령을 비롯해 민주화 운동에 청춘을 바친 인물들이 주류인 ‘민주당’ 정권 들어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 민주주의는 내가 아닌 타인의 생각을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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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의 퍼스펙티브] 정치적 중립과 민주적 통제…검찰 어디로 가야 하나
━ 추미애와 윤석열 김진국 중앙일보 대기자·칼럼니스트 검찰총장이 서울고검 검사장으로 좌천됐다. 그런데도 옷을 벗지 않고 버텼다. 믿어지지 않는 일이 벌어진 것은 6·25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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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문 대통령이 윤석열에게 준 메시지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한테 혼난 집권당이 엉뚱하게 윤 총장을 응원한 시민에게 화풀이를 하고 있다. 참 찌질하다. 유권자가 각자 돈으로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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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시각각] 똥개를 원하는가
이상언 논설위원 책을 읽다가 ‘불복종 훈련’을 알게 됐다. 시각장애인 안내견에게 견주의 지시를 어길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하는 것, 즉 때에 따라서는 주인의 말을 따르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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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밭 사냥·신산업 규제 비판 받는 을지로위…진성준 "세입자, 예술인 살피겠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기 을지로위원장에 당선됐다. 그는 통화에서 "당명에 입각한 의정 활동 외에도, 자유로운 입장에서 하고 싶은 의정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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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중’ 국민당이 물꼬 텄다···“美와 국교 회복” 대만의 도박
「 대미복교(台美復交) 」 [더데일리시그널 캡처] 최근 대만과 중국 언론에서 화제가 된 단어다. 말 그대로다. 미국과 대만의 국교를 회복하자는 뜻이다. 지난 6일 대만 입법원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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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안중근 의사까지 동원한 여권의 추 장관 비호, 정상 아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의 휴가 미복귀 특혜 의혹을 덮으려는 여권 인사들의 궤변과 억지 주장이 도를 넘고 있다. 반론과 방어권 차원을 넘어, 흰 것을 검다고 우기며 진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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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한 적 없다→안 시켰다' 말바꾼 秋, 보좌관에 떠넘기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제가 보좌관에게 전화를 걸라고 시킨 사실이 없다'를 명확하게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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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왕이 공개충돌 "남중국해 위협은 불법" "내정간섭 마"
“남중국해에 대한 중국의 주장은 불법적이다.”(폼페이오) “이 회의는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하는 자리가 아니다.”(왕이) 9일 화상으로 진행된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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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결과 궁금한 추미애식 수사지시
고정애 정치에디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들 관련 수사에 대한 의지를 여러 번 밝혔다는 사실 자체는 의심하지 않는 게 좋겠다. 구문(舊聞)일 순 있겠으나 지난달 25일 국회 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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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의 퍼스펙티브] 민주화 운동권 정부에서 왜 민주주의 위기가 거론되나
━ 민주주의 위기의 신호 김진국 중앙일보 대기자 칼럼니스트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민주주의 위기론을 제기했다. “선출된 권력이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시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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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리 논설위원이 간다]2년전 국립의료원장에 낯선 이름…'의사의 난' 그때 예고됐다
━ 의사 집단반발 불러온 공공의대 배경엔 대통령 측근이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월 코로나19 점검을 이유로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했다. 이후 지난 달에도 다시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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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부동산 덫에 걸린 文 정부, 레임덕 갈림길에 서다
민심과 갈수록 멀어져 두 달 만에 대통령 지지율 20% 이탈 행정수도 이전론 역효과… 국민적 조세저항 본격화 조짐 8월 1일 정부 부동산 규제에 반대하는 집회 참가자들이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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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권순일 중앙선관위원장의 과욕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역대 중앙선관위원장들은 권력으로부터 정치적 중립과 독립을 지키기 위해 노심초사했다. 대법관의 중앙선관위원장 겸임은 한국 민주주의의 좋은 전통이다. 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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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 논설위원이 간다] “15끼니째 컵라면으로 때워…문빠였지만 이젠 치떨린다”
━ 노조위원장이 전한 이스타항공 참상 지난달 4일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 등 항공 운수업계 노조원들이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규탄시위를 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노조는 5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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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경험 無' 박지원…美는 9·11 당한뒤 정보기관 싹바꿨다
‘우리는 더 강력하고 더욱 안전한 국가를 위해 우리의 정보 공동체를 통합한다(WE UNIFY OUR INTELLIGENCE COMMUNITY TOWARD A STRONGER,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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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나쁜 자식"에…기자협회 "기자 비하 발언 사과해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불쾌감을 표시하고 있다. [중앙포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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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연의 시시각각] 당론 없애는 당론이 먼저다
최상연 논설위원 대통령 중심제는 권력이 대통령에게 집중돼 집행력이 높다고 배웠다. 하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다. 행정부 결정을 국회가 다시 한번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집행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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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문 대통령이 윤석열 거취 정하라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176석 공룡 여당은 못 할 일이 없게 됐다. 잘 쓰면 위기 극복의 약, 못 쓰면 나라 망칠 독이 될 거대 의석이다. 그들은 먼저 개원 국회를 힘자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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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시민단체의 주먹구구 회계 관행, 정부가 바로잡아야
이범찬 강원대 초빙교수, 전 주영국 공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속을 만큼 속았다”고 절규한 뒤 성역처럼 돼 있던 시민단체의 불투명한 자금 운용의 민낯이 백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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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윤석열 찍어내기…자진 사퇴로 몰아간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다시 정치권 한복판에 끌려나왔다. 다음 달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안 시행이란 정책적 요소에, 송철호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과 라임자산운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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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경제 백신은 안 만드나
김기찬 고용노동전문기자 ‘1 대 10 대 100’. 위기 상황에 종종 등장하는 경영 법칙이다. 제품 하자가 발생했다고 치자. 즉시 고치면 원가 1만 투입하면 된다. 문책이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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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예언했던 진중권, 이번엔 "노무현재단 뭔가 터질 듯"
“정색하고 미리 초를 치는 것을 보니, 노무현 재단과 관련해 곧 뭔가 터져 나올 듯하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그는 “유시민은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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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오거돈 성추행 사건, 꼬리 자르기보다 진상 규명이 먼저다
정치권 인사들이 연루된 성범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부하 직원을 성추행한 게 드러나 사퇴한 데 이어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재선 당선)의 보좌관 B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