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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영원한 재야인사' 장기표
장기표씨는 본인의 인생을 “실패와 고난의 연속”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선거에 나가도, 정당을 만들어도 번번이 실패했다”면서도 “모든 이가 함께 잘살아야 한다는 꿈 하나로 오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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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용감한 준표씨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홍반장이 드디어 일을 냈다. 실세의 부상에 떼밀려 퇴진해야 했던 새누리당 전 대표, 거침없는 화술로 공적을 양산했던 겁 없는 정치인 홍준표가 격투기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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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 이론가 "中, 이젠 北 버려라"…왜?
덩위원 학습시보 부편집인“중국은 북한을 포기하고 한반도 통일을 유도해야 한다.” 중국 공산당 당교 기관지인 학습시보(學習時報·주간지)의 덩위원(鄧聿文) 부편집인이 28일 영국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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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불변의 객관적 진리” vs “하나의 신화 체계”
과학전쟁의 주역들. 프랑스의 포스트모더니즘 학자인 자크 데리다, 줄리아 크리스테바, 미국 물리학자인 앨런 소칼(왼쪽부터). [중앙포토·위키피디아-Sven Klinge] 21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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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뒷걸음질 치는 역사, 에코의 유쾌한 쓴소리
가재걸음 움베르토 에코 지음 김희정 옮김, 열린책들 456쪽, 1만8000원 움베르토 에코(80)는 ‘현상’이다. 철학·미학·중세학·기호학·정보이론·인지과학·미디어 이론 등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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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감세 중단하고, 유럽은 조세피난처 손보고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이 1981년 7월 어느 날 대국민 긴급 연설을 했다. 백악관 집무실에서 텔레비전으로 생중계됐다. 주제는 경제정책이었다. 그는 배우 출신답게 강약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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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문재인, 2007년 어떻게 지울까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한국 정치사에서 대통령들은 임기 말에 여당 세력으로부터 가혹한 공격을 당하곤 했다. 가장 처절하게 몰린 이는 김영삼(YS)과 노무현이다. YS는 화형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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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격 짠 세 후보 외교안보팀, 공통 색깔은 ‘대북 포용’
18대 대통령으로 누가 당선되든 이명박 대통령에 비해 유연한 대북정책을 펼 가능성이 커졌다. 박근혜·문재인·안철수 세 후보 모두 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손질이 불가피하다고 보는 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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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억압받는 자들 편에 선 ‘보수주의 아버지’
정파의 구별이 흔들리는 시대다. 보수주의자이자 자유주의자였던 버크를 다시 읽는 게 절실하다. ‘기독교적 불교’ ‘불교적 기독교’를 표방하고 모색하는 일군의 신학자, 학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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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처럼 CEO로 성공한 사람, 국가운영은"
‘희망2013?승리2012 원탁회의’가 3월 야권연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김상근 목사, 김윤수 전 국립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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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떠나는 그들, 돌아온 그들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불꽃 튀는 접전이었다. 자는 둥 마는 둥 새벽까지 개표방송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민주화 25년 동안 이렇게 긴장된 총선은 없었다. 희망을 걸었던 후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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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독자는 서로 다른 주장 알 권리 있다”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브룩스(左)는 2002년 자신이 편집장을 맡고 있던 위클리스탠더드 표지(中)에서 폴 크루그먼(右)을 미치광이 히피로 묘사했다. 논쟁의 출발점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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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김정은 체제 잘 굴러갈지 물어 … MB 대북정책 비판하자 고개 끄덕여
안철수(左), 김근식(右)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지난해 12월 햇볕정책 이론가 중 하나로 알려진 김근식(정치외교) 경남대 교수를 두 차례 만났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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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탐사] 박원순 방식
박보균대기자 박원순의 면모는 다각(多角)적이다. 소통의 달인이다. 콘텐트의 경쟁력을 갖춘 마당발이다. 그의 기부와 나눔 행사에 사람들이 모인다. 이벤트에 파격과 신선감을 엮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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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사회통합위원장 송석구
빈부 간, 세대 간, 이념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한국 사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세계적 현상이다. 고용 없는 성장’ ‘빈부의 대물림’에 민심은 성나 있다. 이런 민심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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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진보의 충격적인 위기
한국의 진보세력은 민주화와 노동·인권·복지운동에 중요한 기여를 해 왔다. 오랜 노력의 결과 진보의 두 지도자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이 ‘10년 집권’을 달성했다. 그러나 화려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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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같은 가상현실 세계서 삶의 만족 찾는 사람 늘어 날 것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는 현실 재현을 목적으로 한다.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는 인간이 자신이 테크놀로지를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을 정도의 현실감과 몰입감을 제공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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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 좌파, 실현 불가능한 꿈만 꿔서야
1960~70년대 한국 좌파 운동의 전개와 한계를 분석한 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 신간 『보수가 이끌다-한국 민주주의의 기원과 미래』에서 시장경제를 무시한 좌파의 반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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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최장집 교수에게 묻다
진보학계의 거목 최장집(68) 고려대 명예교수가 자신의 학문 여정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책을 냈다. 정치철학책 『막스 베버-소명으로서의 정치』(폴리테이아)다. 민주주의 이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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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눈을 비디오 아트로…그는 유튜브 세대의 성자였다”
1 1971년 뉴욕 보니노 갤러리에 모인 존 레넌과 오노 요코, 백남준, 백남준 작품의 기술담당 아베 슈야(사진 왼쪽부터). 사진 제공 테이트 리버풀. Nam June Pa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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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고급 좌파의 조건
배영대문화스포츠 부문 기자 “김 교수 전향한 건가요?” 지난 23일 오후 7시 서울 적선동 한국건강연대 강당. 경남대 김근식(정치학) 교수에게 시선이 집중됐다. 사회민주주의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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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흡수통일 고려 안 할 수 없다” NL 출신 김근식, 금기 깨고 첫 언급
국내 진보진영에서 ‘흡수 통일’이란 말은 일종의 금기어다. 진보 성향의 북한 문제 전문가로 손꼽히는 김근식(경남대·정치학·사진) 교수가 이 금기를 깬다. 사회민주주의연대(대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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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크루즈 미사일에 미 핵탄두 달아라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때 미국 카네기 재단의 로버트 케이건은 네오콘(신보수주의)의 이론가였다. 103쪽의 얇은 책 낙원과 힘에 대하여에서 ‘강자와 약자의 정의가 다르다’고 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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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규 칼럼] 한국 크루즈 미사일에 미 핵탄두 달아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때 미국 카네기 재단의 로버트 케이건은 네오콘(신보수주의)의 이론가였다. 103쪽의 얇은 책 낙원과 힘에 대하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