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존파∙막가파 잡던 '범단죄'…이젠 전세사기∙마약 겨냥한다
최근 사회적 파장을 낳고 있는 전세사기 사건과 마약 사건에 자주 보이는 죄명이 있다. 바로 ‘범죄단체조직죄(범단죄)’다. 경찰은 지난 10일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서 주택 533채
-
이재명 손 잡은 '자객' 양부남 "괴롭지만 윤석열 파헤치겠다" [스팟인터뷰]
민주당 선대위 국민검증법률지원단장을 맡은 양부남 전 부산 고검장. 그는 지난 16일 선대위 집행위원 워크숍에 참석해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2018년
-
리얼돌 다큐·사진, 여성혐오인가 현실경고인가
국립현대미술관이 가장 주목하는 작가들을 선정해 소개하는 ‘2020 올해의 작가상’ 전시에서 정윤석(39) 작가는 리얼돌을 정면으로 다뤘다. 다큐멘터리에서 소개한 리얼돌 공장 현장
-
문무일 “김명수 대법원장 협조 발언 뒤에도 변한 게 없다”
문무일 총장이 25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 국정감사에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수사가 느린 이유에 대해 ’관련 자료를 수집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
문무일 총장 “재판거래 의혹 수사, 진술에 의존하는 수사로 변질”
문무일 총장이 25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스1] 문무일(58ㆍ사법연수원 18기) 검찰총장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
[서소문 포럼] 문무일, 1994년의 초심을 기억하라
조강수 논설위원 지존파(至尊派) 수사 논란이 뜨겁다. 오는 24일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문무일 후보자가 ‘지존파 사건 전모를 밝힌 검사’라고 보도한 일부 기사가 불을 지폈
-
문무일·박상기 호남 투톱, 검찰 개혁 한목소리 낼까
━ 이론·실무 겸비 검찰총장 후보자 지명 문재인 정부의 첫 검찰총장 지명자인 문무일(56) 부산고검장이 지난 5일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를 나서고 있다. 임현동 기자 “제가
-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 “시대정신이 바라는 것 성찰할 것”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가 4일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 청사로 첫 출근을 했다. 문 후보자는 “검찰 개혁과 관련해 현재까지 논의가 이뤄진 경위와 발단을 잘 이해하고
-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 윤석열과 신정아 사건 수사한 특수통
문재인 대통령이 4명의 검찰총장 후보 중 문무일(56·사법연수원 18기) 카드를 선택했다. 전직·여성 등의 파격 인사를 피하고 공안보다는 특수수사에 밝은 문 후보자를 골랐다.
-
홍준표 “당선되면 흉악범 사형 집행할 것”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20년 동안 집행된 적이 없는 사형에 대해 집행을 공약해 관심을 모았다. 홍 후보는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봉은사역 인근에서 유세 연설 중 “사
-
[팩트체크] 문재인 "사형제 흉악범죄 억제 효과 없다는 사실 실증됐다"... 사실은
4월 25일 JTBC 주최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사형제를 놓고 설전을 벌이는 홍준표 후보(왼쪽)와 문재인 후보. [사진 JTBC] 4월 25일 JTBC가 주최한 대선후보 토론회에
-
자유한국당 이슈로 떠오른 ‘사형 집행’…5년 전 보수 후보와 비교하면?
자유한국당 대선 경선에 나선 후보들이 잇따라 ‘사형(死刑) 집행’을 강조하고 있다. 홍준표 후보는 24일 기자회견에서 “사회 방위를 위해 제가 집권하면 흉악범에 한해서 반드시 사형
-
지존파 수사한 강력반장, 범죄학 박사 됐다
“형사 경력을 마무리하고 나서 더 나아갈 길이 안보였어요. 그래서 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범죄학 박사가 된 ‘베테랑 강력반장’ 고병천(66·사진)씨의 말이다. 고씨는
-
사람 살리던 약학자, 세상 구하는 자원봉사자로
부산 동아대 의대 교수직을 그만두고 자원봉사 활동가로 20여 년을 살아온 세계자원봉사협의회(IAVE) 이강현 회장. [변선구 기자]사람 살리는 약학자에서 세상을 구하는 자원봉사자로
-
[노트북을 열며] 1994년의 씁쓸한 추억
채병건정치국제부문 차장 ‘응답하라 1994’가 지난해 흥행몰이를 했다는데 1994년이 추억의 대상으로 등장했다면 뭔가 이유가 있을 게다. 2012년 말 국무총리실 산하의 경제인
-
검찰은 지금 강력통 전성시대
채동욱(54·사법연수원 14기) 검찰총장-조영곤(55·16기) 서울중앙지검장-윤갑근(49·19기) 서울중앙지검 1차장-조은석(48·19기) 서울고검 형사부장. 최근 검찰 고위직 인
-
[김형석의 내 맘대로 베스트 7] 일간지 사회면 같은 영화
남북 정상회담과 맞물렸던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 같은 영화를 만날 때, 우린 “영화는 사회를 반영한다”는 말을 실감한다. 아니 가끔씩 영화는, 우
-
“법관이 자기 소신만 내세워선 안 돼”
고현철(사진) 전 대법관은 “법관은 너무 소신만 내세워선 안 된다. 차라리 국회의원이 돼 법을 개정하든지, 시민단체 운동을 하든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6일 본지와의 단
-
흉악범 얼굴 공개키로
경찰이 ‘흉악범 얼굴 공개에 대한 법률(가칭)’ 제정을 추진한다. 경찰청 송강호 수사국장은 1일 “현행 법률상 피의자를 구분해 얼굴을 공개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며 “검찰·법원과
-
“완벽한 범죄 은폐에서 더 큰 쾌감 얻었을 것”
처음 저지른 살인 범행에서 쾌감을 느끼고 제2,제3의 희생자를 찾는 돌연변이들이 있다. 연쇄살인범이다. 그들에게 살인은 놀이인 동시에 치밀한 두뇌게임이다.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다
-
“완벽한 범죄 은폐에서 더 큰 쾌감 얻었을 것”
‘영화배우처럼 잘생긴 외모에 상냥한 말투, 보험금으로 타 낸 수억원대 재산, 네 번의 결혼’….강호순(38)은 동네 사람들에게는 사람 좋은 이웃집 아저씨였다. 2006년 12월부
-
'범인 강씨 모자 벗기자' 여론 일어
1994년 9월22일 중앙일보에 실린 지존파 일당의 현장 검증 장면(上), 강호순씨 (下) 7명의 부녀자를 잔인하게 살해했다고 자백한 강호순(38)씨의 얼굴이 경찰에 의해 마스크와
-
연쇄살인 사건 어떤게 있나
군포 여대생 살인 사건의 용의자 강호순(38)이 경기 서남부지역에서 실종된 7명의 부녀자를 살해했다고 자백함에 따라 국민들은 또다시 연쇄 살인사건의 충격에 빠졌다. 강 씨의 자백대
-
[me] 한국형 스릴러 ‘추격자’로 첫 주연 맡은 김윤석
2006년 ‘타짜’의 아귀 역으로 ‘악인이란 이런 것’임을 보여줬던 배우 김윤석. ‘추격자’는 그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온전히 발산된 작품이다. [김태성 기자]연기를 잘하는, 그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