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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조작의 유혹②] 인공위성이 찍은 야간불빛에 'GDP 부풀리기' 딱 걸렸다
지난 2012년 촬영된 NASA의 항공 위성사진. 후진국에 속하는 북한에서는 빛이 보이지 않는다. 한국(남한), 일본 등과 대조적이다. [로이터=연합뉴스] ‘24시간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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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조작의 유혹①] 그리스 8년 걸린 구제금융…시작은 '통계 조작' 이었다
최근 사임을 발표한 황수경 전 통계청장. 지난달 황수경 통계청장이 취임 13개월 만에 경질됐습니다. 임기(2년)를 약 절반 밖에 못 채운 것이지요. 청와대는 “정례적인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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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누가 진짜 강자고 무엇이 진짜 횡포인가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장 말은 그럴싸해도 속이 텅 빈 가치나 구호가 사회를 퇴행시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조선에서는 왕의 덕(德)과 수기(修己)가 그랬고,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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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동행취재] 취임 1년,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고민과 해법
장고 끝에 친(親)기업 소통행보로 경제회생 돌파구 모색…문 대통령도 기업 기(氣) 살리기 주장한 김동연에게 힘 실어줘 경제악화의 책임을 놓고 청와대 경제팀과 엇박자를 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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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문 대통령 “어두운 시간 뒤로하고 평화 시대로”
러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러시아 모스크바 하원을 방문, 우리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연설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한ㆍ러 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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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공짜병 퍼뜨리는 경제 정책
홍승일 중앙일보디자인 대표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 공약인 국공립 미술관·박물관의 무료입장을 2008년 봄 단행하자 우려한대로 사립 시설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경기도 광주에서 입장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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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집 칼럼] 공존적 노사관계에 대한 상상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정치학 지난 4월 27일의 남북 정상회담은 한반도 평화공존을 이상이 아닌 현실로 옮겨놓은 역사적 대전환임에 분명하다. 결국 이루어질 것은 이루어지고야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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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맨해튼’ 꿈꾸던 톈진 빈하이신구는 왜 유령도시가 됐나
휘황찬란한 쇼핑몰에는 대낮인데도 손님이 거의 없다. 밤이 되면 고층 빌딩의 불이 전부 꺼져 캄캄한 유령 도시로 변한다. ‘중국의 맨해튼’을 목표로 개발된 중국 톈진시(天津) 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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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청년층, 안정 희구층이 돌아온다
여권에 실망한 2030세대와도 대화, 연대 가능하다는 자신감 꿈틀… 북한 ‘갑질’에 안보 내세우는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몸값 상승 대전시 대덕구에 청년들의 태극기 달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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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방정부가 통계조작 고백하는 까닭은
2019년부터 국가통계국에서 데이터 수집·집계 … 질적 성장 강조하는 분위기도 한 몫 요즘 미국은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Me Too)’ 캠페인이 뜨거운 이슈다. 그런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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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중국, 온실가스 증가 없이 GDP 성장? 알고보니 통계 조작
지난해 중국 지도부는 앞으로 경제운영 방침을 ‘질적 성장’에 중점을 둘 것을 선언했다. 이런 일환에서 시진핑 국가 주석은 성과를 내고자 통계를 부풀려온 지방정부들에 ’통계 조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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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배출없이 경제성장?…대놓고 조작된 中 지방 통계
수년째 주춤했던 중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지난해 껑충 뛰었다. 해외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를 ‘중국 경제가 개선됐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하지만 이달 중국 정부가 발표한 지난해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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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급등락에 과잉 규제 논란] "공부하라" "오해다" 블록체인과 관계 혼란스러워 하는 이유
글로벌 기업 속속 도입하는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술은 암호화폐와 사실상 무관 #1. “경제에 긍정적·부정적이라는 이야기를 다 들어봤다. 긍정적이란 이야기는 거래가 급증하면 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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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폭력·음란 아동컬트무비와 전쟁 선포
중국 정부가 아동 애니메이션을 빙자해 폭력·공포·학대·에로 등 성인용 콘텐트를 다룬 ‘아동 컬트 영화’에 단속의 칼을 빼 들었다. 중국 국가 음란물소탕 및 불법출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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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가스 대란'은 시진핑에게 점수 따기 위한 '충성 경쟁' 탓?
지난달 15일 중국 베이징의 한 재활용 쓰레기센터에서 환경미화원 여성이 강추위 속에서 이불을 덮은 채 쉬고 있다. [베이징 AP=연합뉴스] 혹한기를 맞은 중국에서 천연가스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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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의 퍼스펙티브] 잊혀 가는 대통령, 죽어도 살아 있는 대통령
━ 전직 대통령 기념관 박정희 동상이 묶였다. 지난 11월 14일은 박 전 대통령 탄생 100돌이었다. 그날 서울 상암동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 정문에 세우려던 동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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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이 도성을 버렸다고? 아관파천 아닌 아관망명
━ [광복절 특별기획]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다시 광복절이다. 광복(光復)은 빛을 되찾는다는 뜻이다. 일제에 빼앗긴 주권을 되찾아 나라의 영광을 회복했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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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이어 아우디도... 디젤 차량 85만대 '리콜'
독일의 폴크스바겐그룹 산하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가 디젤 차량에 대한 대규모 리콜을 결정했다. 독일에서 자동차 배출가스 인증 조작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면서 선제 대응에 나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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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고향 독일서도 찬밥 신세 … 내리막길 들어선 디젤차
“나는 2020년에 파리에서 디젤이 완전히 사라지길 원한다.” 안 이달고 프랑스 파리 시장이 3년 전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디젤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지난달 국내에 등록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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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차 사도 될까? 점유율 하락에 유럽서도 ‘찬밥’
“나는 2020년에 파리에서 디젤이 완전히 사라지길 원한다.” 안 이달고 프랑스 파리 시장이 3년 전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디젤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지난달 국내에 등록된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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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장의 PT 활용한 문재인 대통령 연설문 전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22장의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사용했다.청와대 관계자는 "구체적 숫자가 많이 들어가는 일자리 추경이라는 특성을 감안해 국회 본회의장에 P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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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文 대통령 "고용상황 너무 심각...추경 빠른 시일 내 통과되도록 협력해달라"
문재인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ytn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취임 후 첫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위한 국회 협조를 호소했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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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文대통령 "사상 최초 추경시정연설, 소통노력으로 받아들여달라"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후 국회에서 한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추경을 편성해서라도 고용을 개선하고 소득 격차가 더 커지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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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치는 인권위'라는 지적 가장 뼈 아파"…'위상 강화' 숙제 안은 인권위원장
"'인권위는 늘 뒷북 친다'는 지적이 가장 뼈 아팠다."7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만난 이성호(60) 국가인권위원장이 말했다. 임기를 1년여 앞둔 이 위원장은위기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