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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에 입문 첫 조각개인전 박동희씨
30대 후반의 늦은 나이로 조각에 입문, 지각을 보상하려는 맹렬한 작업으로 「25시의 조각가」로 통하는 박동희씨가 13∼20일 동숭미술관((745)0011)에서 첫 개인 작품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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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
서울시장은 지사나 시장 중에서는 유일하게 국무회의에 참석한다. 물론 의결에서는 빠지지만 장관급의 대우를 받는 셈이다. 요즘은 그 이름 외기도 어려운 세상이 되었지만 장관쯤 되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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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시간단축 피해보상 "「솔로몬의 지혜」필요
○…7년 만에 부활된 대학별 임시 시험관리에 노심초사해 온 문교부는 전기대 입시에서 지각사태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후기대 입시에선 경원대에서 시험시간 단축 사고가 일어나자『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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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군 사체에 왜 서둘러 화장했다"
▲김현규의원(신민)=박군사건은 이나라 공권력에 대한 배신감과 비애를 안겨줬다. 국가공권력에의해 국민의 인권과 인간의 존엄성이 유린된다면 국가존립근거자체를 스스로 부정, 파괴하는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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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과서의 역사왜곡
일본문부성이 황국사관을 반영하는 복고 조 역사교과서를 승인한 것은 일본을 위해서나 한-중 등 아시아 나라들을 위해 결코 좋은 일은 아니다. 일본이 세계적인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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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내무위 질의·답변
▲송천영의뭔 (신민)질문=학생들은 광주사태진상이 규명돼야 한다는 것을 미국민에게 직접 평화적으로 밝혔을 뿐이다. 중부경찰서에 수감중인 학생과 민통련의 장기표씨등이 단식중이라는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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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다퉈 공무원두둔 지원발언
○…의원들의 지각으로 1시간 늦게 열린 30일 국회내무위는 여야의원들이 앞다투어 공무원 두둔과 지원발언에 열을 올리는등 선거를 앞둔 파장국회의 면모가 약여. 임방현·김진재·박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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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꺼진다〃…바늘방석 강원탄광촌 마구 탄캐낸 때문인듯
학교건물은 마치 폭발물 피해를 본듯 벽이 갈라지고 기둥은 내려앉고 이음새마다 어긋나 있다. 땅바닥은 모래땅이 아닌데도 물을 부으면 금세 스폰지처럼 스며들고 고르게 다져졌던 아스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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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관방수사 용류않겠다
▲고병현의원(민한) 질문=의령사건이 일선경찰관의 정신착오에 의한 만행이었다고하면 김근단씨 고문치사사건은 치안본부간부에 의한 의도적 살인행위다. 이번 고문치사사건은 경찰의 공공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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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유출 풍조
국내 경제사정이 어려울수록 외화를 아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외화를 버는데 쏟은 국민의 노력과 정성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그러나 요즘 빈번히 일어나는 외화의 해외 유출사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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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풍조가 다시 오는가
정부가 지난 연초 긴축의 깃발을 높이 들면서 동검·절약의 생활기풍이 뿌리를 내리는가 했더니, 그것이 어느새 슬그머니 퇴색한채 소비풍조가 다시 고개를 드는 듯하다. 고객의 발길이 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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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휴식
복잡하고 고달픈 나날을 보내고있는 현대인은 늘 휴식을 원한다.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이미 인간으로서는 좀처럼 감당키 어려운 위력을 가진 위압적 소여로서 작용하는 특성을 지녔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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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53호 진돗개 순종이 사라져가고 있다
【진도=주원상기자】진도개는 많아도 진짜 혈통을 이을 순종이 없다. 천연기념물 제53호인 진두개는 67년1월부터 혈통고정과 우수견 보호를위해 도외반출이 금지되면서 3천7백여마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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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태도 나쁜 공무원 나가줘야"
【부산=심상기 기자】박정희 대통령은 13일『일부 공무원가운데 지각이 없는 사람이나 몸가짐과 생활태도가 올바르지 못한 사람은 정부에서 최근 내보내고 있으며 또 나가주어야 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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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탐구
미국 주간지 「타임」은 최근 4회에 걸친 「인간탐구」란 기획연대로서 자유주의·합리주의·과학주의가 현대사상에 미친 파장을 분석하고 있다. 「행동과학을 통한 인간성의 회복」, 「종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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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판 「거장 작품」|세계미술시장 누비는「불법」
「피카소」라든지「르노아르」「로댕」「무어」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작품이 최근 불법적으로 사복 혹은 위조되어 세계미술계를 당황케하고 있다. 이런 모조품은 원작품이 워낙 비싸고 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