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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칼럼] 호연지기 교육으로 기본을 다지자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전 서울대 총장 반복되는 폭염과 ‘극한호우’로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는데도 정치권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거짓말과 상대 비방의 구렁에서 헤어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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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은 손가락이 성남을 지킨다, 마흔에도 펄펄 ‘노력 끝판왕’
━ [스포츠 오디세이] K리그 최고령 골키퍼 김영광 성남 FC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김영광. 고교 시절 강한 슈팅을 막다 뼈가 으스러지는 부상을 당해 왼쪽 넷째손가락이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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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그리고 아이들을 보며 마음을 다진 삼성 원태인
삼성 라이온즈 투수 원태인. 연합뉴스 아들은 아버지를 보며 또 한 번 야구에 대한 마음을 되새겼다.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23) 이야기다. 원태인은 20일 대구야구협회장기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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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 먹는 스무살 황유민…55㎏ 체구로 장타 치는 비결
황유민 경기 성남의 남서울 골프장 뒤편 외진 언덕 뒤엔 잔디가 듬성듬성 난 선수 전용 연습장이 있다.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곳이다. 지난 10일 이 연습장을 찾아갔다. 한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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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분유 먹는 황유민…55㎏ 몸으로 장타 치는 비결 유료 전용
경기 성남의 남서울 골프장 뒤편 외진 언덕 뒤엔 잔디가 듬성듬성 난 20세기 스타일의 선수 전용 연습장이 있다. 일반인들은 잘 모른다. 지난 10일 오전 이곳으로 한연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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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한국오픈 제패…5억원과 내셔널 타이틀 품었다
한승수가 25일 열린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 최종라운드에서 정상을 밟은 뒤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대한골프협회 재미교포 한승수(37)는 어릴 적에는 나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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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행 좌절에도 빛난 김은중 '샤프 리더십'...안정환 칭찬한 이유
“선수들 모두 팀을 위해 헌신했고, 100% 이상을 쏟아냈다.” 아쉽게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행은 좌절됐지만 김은중(44) 감독은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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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MVP LG 박동원 "임찬규가 받았다면 좋았을텐데"
5월 MVP를 수상한 LG 트윈스 박동원. 연합뉴스 프로야구 LG 트윈스 포수 박동원(33)이 생애 첫 월간 MVP를 수상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박동원이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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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마다 골프채 헤드 바꾼다…‘장타 괴물’ 정찬민에 온 기회 유료 전용
삼국지의 장비가 투구 대신 CJ 모자를 쓰고 있는 것 같았다. 악수를 해보니 손은 솥뚜껑이었다. 지난달 30일 만난 한국 최고, 어쩌면 세계 최고의 골프 장타자 정찬민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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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수의 카운터어택] 세계청소년축구, 감격과 비탄의 40년
장혜수 콘텐트제작에디터 담임 선생님이 교무실로 반장을 불렀다. 70여 명 아이들 시선이 반장에 쏠렸다. “선생님이 내일 학교 올 때 집에 있는 테레비 가져오래.” 그때는 교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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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포환 정상 향해 성큼…더 강해진 ‘고교생 토르’
한국 남자 포환던지기 최초 올림픽 출전을 꿈꾸는 박시훈. 키 1m90㎝, 체중 113㎏의 소년 장사다. [사진 대한육상연맹] “원래는 아이언맨을 좋아했는데 이제는 토르가 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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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 MVP 오세근, 전격 SK행…‘중앙대 듀오’ 김선형과 12년 만에 재회
2022~23시즌 인삼공사의 통합 우승을 이끈 직후 골대 그물을 자르는 오세근. 연합뉴스 2022~23시즌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통합 우승을 이끈 베테랑 빅맨 오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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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붓는 비에도 빈혈 소녀 달렸다…세계 울린 꼴찌의 '완주'
폭우 뚫고 달리는 캄보디아의 보우 삼낭 선수. 사진 IOC 제공 앞서 달리던 선수들이 모두 결승선을 통과하자 갑자기 트랙에 거센 빗줄기가 퍼붓기 시작했다. 빈혈이 도진 상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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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 서울 도심에서 1박2일 농성 돌입한 민주노총 건설노조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오후 4:30 서울 도심에서 1박2일 농성 돌입한 민주노총 건설노조 16일 오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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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나쁜 어른들에 당했죠” 그 연습생이 차린 댄스회사 유료 전용
K팝이 세계적으로 잘나가면 뭐가 좋을까. 엄청난 부와 명예를 누리는 몇몇 팀이 떠오를 것이다. 그들의 소속사는 연매출 1조~2조원 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게 다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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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코치가 제자 대진표 바꿨다" 소년체전 승부조작 의혹
체육인 인권 보호와 스포츠 비리 근절을 위한 전담 기구인 스포츠윤리센터. 2020년 8월 업무를 시작했다. [뉴스1] ━ "30년 베테랑 지도자가 제자 대진표 바꿔"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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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생과 부딪히며 '중꺾마'...여자아이스하키, 사상 첫 2부 승격
한국 여자아이스하키 대표팀 선수들이 23일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4부리그 최종전에서 카자흐스탄을 꺾은 뒤 달려나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 대한아이스하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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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오픈 우승 조우영의 태극마크 꿈 이뤄준 은인
아마추어인 조우영(22)이 23일 제주 골프존 카운티 오라 골프장에서 벌어진 한국프로골프(KPGA) 골프존 오픈 인 제주에서 우승했다. KPGA 투어에서 아마추어의 우승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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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우생순 “인기 없어도 내가 좋으니 괜찮다”
김민서는 지난해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 한국을 비유럽 국가 최초의 우승으로 이끈 대회 MVP였다. 키가 작아 실업리그 지명이 7순위로 밀렸지만, 그 덕에 강팀 삼척시청 유니폼을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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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우생순' 김민서 전성시대, "김온아 선배처럼 더 성장할게요"
김민서(19·삼척시청)는 2004년 생이다. 한국 여자핸드볼은 그해 아테네올림픽에서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신화를 썼다. 결승에서 유럽 최강팀 덴마크와 연장 명승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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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학번, 스맨파, ENTJ…22살 차준환 이야기
피겨스케이팅 스타 차준환을 최근 태릉빙상장에서 만났다. 자신의 스케이트 부츠를 벗 삼아 활짝 웃고 있는 차준환. 장진영 기자 수려한 외모와 유연한 몸놀림, 눈부신 연기까지….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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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말잇기 도중 "자기야" 써서 교화형…北금수저들도 안 봐줬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3월 23일 "전국 열혈청년들이 인민군대 입대, 복대(재입대)를 탄원(자원)하고 전민 항전의 기세가 더더욱 격앙되는 속에 무분별한 반공화국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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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억 中러브콜도 퇴짜…'롤의 메시' 페이커, 한국 남은 이유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전설 ‘페이커’ 이상혁이 서울 T1 카페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 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종호 기자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을 라이브로 보면서 메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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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억 中러브콜도 퇴짜…'롤의 메시' 페이커, 한국 남은 이유
e스포츠 메시라 불리는 페이커 이상혁. 그가 디자인에 참여한 마우스는 완판돼 구할 수도 없다. 김종호 기자 최근 서울 강남구 T1 사옥에서 ‘e스포츠 메시’라 불리는 페이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