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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너에게..펴낸 송기원씨
『그때 그때의 삶도 중요하지만 그 삶을 꿰매 의미를 줄수 있는 인생도 중요합니다.삶과 사회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삶과 사회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지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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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문학상 김지하 동인문학상 송기원 참여파 문인들 수상 눈길
반체제로서 70, 80년대를 대표했던 「참여」문인들이 잇따라 「본격」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고 있다. 70년대 저항시인의 상징 김지하씨(52)는 이산문학상, 80년대 민중문학의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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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절필 끝 단편 발표한 송기원씨
『10년 가까이 단 한편의 소설도 쓰지 못한 채 거의 절필상태에서 지내다 가까스로 다시 시작할 작정을 하게된 것은 바로 아름다움 때문이다. 모르기는 해도 쉰 가까운 나이에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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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없는 돈 물건 사두자”(하나의 독일:1)
◎동독 사재기로 생필품 “매진”/찰리검문소 철거후 여권검사도 안해 역사적인 동ㆍ서독 통화통합이 7월1일을 기해 실시됨으로써 지난 40년간 완강히 지속돼온 동독 공산정권은 사실상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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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로당 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
제1부 독립을 위하여 집에 돌아와서 평온한 날은 사흘도 못 갔다. 아버지는 벼루와 지필을 준비해 붓글씨 연습을 하라고 하셨다. 그러나 내 마음은 아버지가 상상도 못하는 다른 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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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백동 연죽장』추옥판씨
엽초를 피우던 시절의 장죽 만드는 솜씨가 뭐 그리 대단할까 싶으나 그렇지가 않다. 중요 무형문화재 65호 백동연 죽장. 백통으로 담뱃대를 만드는 기능이란 그저 그런 거 아니겠느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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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센스"…독립기념관 벽화
독립기념관에 걸릴 벽화『삼·일 운동도』가 제암리 방화학살을 다루는 장면에서 총쓰는 일본헌병을 왼손잡이로 묘사, 물의를 빚고있다. 신문에 공개(중앙일보 8일자보도)된 벽화를 보고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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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백성들의 생활 캐러 숱한 여행"
『작품 「객주」를 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나름대로 성취감도 느끼고 있으나 부족한 점에 대해 질책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제1회 유주현문학상을 수상한 김주영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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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중앙사진 콘테스트」심사평
83년도 중앙일보 독자사진콘테스트는 전년도에 비하여 양적으로는 50%쯤 늘어났으며 내용면에서도 다양하고 소재들도 광범위하여서 회를 거듭하는 사이에 확고한 기틀이 잡히고 지향이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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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열심히 하든 말든 해고없어
인민일보는 지난 3일『하배생의 형수재철소가 왜 순식간애 폐허로 변했는가?』라는 폭로기사를 실었다. 연간 강철1만t과「코크스」 l만8천t을 생산하며 노동자 1천3벡명의일터였던 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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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보고 어떻게 듣나-고대사회경제연 매스콤 여론조사
-세상 소식은 추로 무엇을 통하여 알게됩니까? ⓛ신문 41·6% ②라디오 38·9% ③텔리비젼 1·6% ④주간지 0·2% ⑤잡지 0·0% ⑥아는 사람 10·8% ⑦교회·장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