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고] 김학태씨 外
▶김학태씨 별세, 정재열씨(딜로이트관세법인 고문) 장인상=2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5일 오전 5시 15분, 2258-5946 ▶임성주씨 별세, 임중봉(승화SC 근무)·금희
-
완공 7년째 개통 못하는 인천 송현터널, 이번엔 뚫릴까
인천 동구 배다리 마을을 지나는 도로가 완공 7년째 미개통된 채로 방치되고 있다. 주민들은 도로가 마을을 분리시켰다며 반대하고 있다. 철문으로 막혀 있는 송현터널 앞은 주차장으로
-
[글로벌 아이] 북·미 불확실성의 함정 탈출법
정효식 워싱턴 특파원 미래 전망이 불확실하면 사람들은 지갑을 닫는다. 불안과 공포 심리가 지닌 자기 강화적 속성 때문에 시장의 불확실성은 커지고 경제 주체들은 활동을 안 한다.
-
[마음읽기] 분노는 진보의 필수 요소인가
장강명 소설가 『레미제라블』의 주인공은 물론 장발장이다. 그런데 이 작품은 장발장 이야기로 시작하진 않는다. 팡틴이나 코제트로 시작하지도 않는다. 첫 번째 장(章)은 전부 미리엘
-
예루살렘에 미 대사관 옮긴 날 … 팔레스타인 피로 물들다
이스라엘 건국 70주년 기념일인 14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이스라엘 주재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겨 개관했지만 최악의 유혈 사태로 번졌다. 팔레스타인은 이날을
-
美대사관 예루살렘 이전 날 유혈 충돌, 팔레스타인 사망자 속출
이스라엘 건국 70주년 기념일인 14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이스라엘 주재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겨 개관했지만 최악의 유혈 사태로 번졌다. 예루살렘을 이스
-
“중국어가 근본” 우리말 버리자고 주장한 북학파 박제가
━ [실학별곡 - 신화의 종언] ⑤ 북학의 반민족성 북학파는 우리말 대신 중국어를 쓰자는 주장까지 했 다. 북학파의 주장이 실현되었다면 세종대왕 동상이 광화문에 자리 잡지
-
“백성이 다 귀하면 나라 망해” … ‘양반들 리그’ 옹호한 정약용
━ 실학별곡 - 신화의 종언 ③ 시대 역행한 신분해방 반대론 공자는 ’나면서부터 귀한 자는 없다“고 했다. 실학자들은 인간의 귀천을 구분했다. 공자 유학의 본령에 위배되
-
"북, 87년 소련 통해 미국에 '연방제 중립국' 제안했다"
북한이 과거에 남북 연방제 통일을 거쳐 중립국을 선언하는 방안을 미국에 제안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외교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1987년 외교문서 1420권(23만여
-
[87년 외교문서]"88올림픽 앞두고 박종철 사건 부각 안되게"
평창 겨울올림픽이 열린 2018년에서 시곗바늘을 30년 전으로 돌려보면 1988년에 서울올림픽이 열렸다. 특히 올림픽 개최를 한 해 앞둔 87년엔 전두환 정권의 독재에 항거하는
-
16세 소년 대장이 흘린 피, 메이지 유신의 씨앗이 되다
━ [장상인의 일본 탐구] 일본 최초 무장봉기 이끈 아마쿠사 시로 아마쿠사 시로의 모습을 재현한 영상. [사진 장상인] 일본 규슈의 구마모토(熊本)현 서쪽에 아마쿠사(天草
-
[강찬수의 에코파일] 아랍 민중봉기 촉발한 바이오에너지
2010년 12월 아프리카 튀니지에서 시작된 재스민 혁명 [중앙포토] 2010년 12월 아프리카 튀니지에서는 민중 봉기가 일어났다. 무허가 청과물 노점상이던 모하메드 부아지지(2
-
[더,오래] 덕유산서 만끽한 이 겨울 마지막 눈꽃산행
━ 하만윤의 산 100배 즐기기(16) 향적봉 정상에서 바라본 능선. 12시 방향 끝에 지리산 자락이 희미하게 보인다. [사진 하만윤] 겨울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 계절에만
-
[더,오래] 지금 덕유산은 눈 시린 눈꽃 세상
━ 김순근의 간이역(16) 덕유산 설경을 제대로 즐기려면 산행이 좋다. [사진 김순근] 덕유산은 정상인 향적봉(1614m) 바로 아래 설천봉(1520m)까지 곤돌라가 운행해 국
-
[더,오래] 무등산 주상절리대에 맘 놓고 만개한 눈꽃
━ 하만윤의 산 100배 즐기기(14) 곧게 뻗은 입석대 결결마다 눈꽃이 활짝 폈다. [사진 하만윤] 무등은 순백의 눈으로 뒤덮인 설국이었다. 동이 튼 순간 이 아름답고도 기
-
트럼프 '예루살렘 선언'이 중동에 피바람 몰고오는 이유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아! 예루살렘. 예루살렘 올리브 산에 있는 유대인 묘지에서 바라본 구시가지의 성전산 모습. 가운데 황금빛
-
인천서 눈길 교통사고…미끄러진 차량, 중앙선 넘어 1명 숨져
밤사이 내린 눈으로 차량이 미끄러져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에서 5일 밤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
-
[안충기 펜화공방]가수 이현우가 배추파스타 삶던 자리
정선 아우라지. 다리 오른쪽이 여량, 왼쪽으로 가면 구절리다. TV화면에 가수 이현우 얼굴이 보였다. ‘집시맨’이라는 여행 프로그램이었다. 고랭지배추를 수확하고 있었다.
-
[올림픽 아리바우길 열리다] 아우라지 돌다리 건너며 아리랑, 꼬부랑 꽃벼루재 넘으며 아라리요
아우라지에서 송천과 골지천 두 물길이 합쳐져 조양강 물길을 이룬다. 2코스는 올림픽 아리바우길 9개 코스 중에서 가장 길다. 유일하게 20㎞가 넘는다. 그래도 난이도는 중간 정도
-
조작과 무능으로 망가진 20세기 최대의 체제 실험
━ [비주얼 경제사] 러시아혁명 두 장의 사진이 있다. 얼핏 보면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부분이 있다. 우선 공통된 영역을 보자. 나무로 만든 단상에 올라 군중들에게 연
-
CNN에 ‘박근혜 인권 침해’ 주장한 MH그룹은 어떤 곳?
[사진 MH그룹 홈페이지 / 유튜브]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심각한 인권침해”를 당했다고 CNN 방송에 제보한 박 전
-
[데이터 데이트]② 왕복 3시간…특수학교 학생들 ‘등교 전쟁’
특수학교 문제의 핵심은 결국 ‘교육권’입니다. 여러 이슈가 얽혀 복잡하게 보일 뿐입니다. 교육부는 “특수학교가 대규모 학생들을 교육하며 넓은 지역을 한 학교가 감당하다 보니, 통
-
1000년이 가도 변치 않는 옻칠의 오묘함
영축총림 통도사의 수좌(총림 최고 어른인 방장 다음의 2인자)인 중봉(中峯) 성파(性坡·78) 스님의 ‘성파 옻칠 도자전(사진)’이 열린다. 7~12일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
1000년이 흘러도 색이 변하지 않는 옻칠 도자
성파스님 옷칠도자 영축총림 통도사의 수좌(총림 최고 어른인 방장 다음의 2인자)인 중봉(中峯) 성파(性坡ㆍ78) 스님의 ‘성파 옻칠 도자전’이 열린다. 7~12일 서울 인사동 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