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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우궈쩐 부른 리쭝런 “나 그만 들볶고 네가 직접 해라”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부인과 함께 자녀들과 소일하는 우궈쩐. 1948년 봄, 상하이 시장 관저. [사진 김명호] 같은 말도 누가 하느냐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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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이어 홍영표 “노동계 반대만 말라” … 노무현 시즌2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앞줄 왼쪽 둘째)이 7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 도중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회의장 밖에서 대화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날 여야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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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묻지도 않은 평화협정 거론 “중국도 협정 서명하는 일원이 될 것”
미국이 돌연 평화협정 카드 꺼냈다. 그것도 중국을 평화협정의 당사자로 인정하면서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4차 방북길인 5일(현지시간) 중간 기착지인 알래스카 앵커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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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파선에 꽃피는 생명…강릉 앞바다 해저 여행
말복이 지나도 폭염의 기세가 지칠 줄을 모른다. 바다가 간절하다. 해변에서 찰방거려선 성에 안 찬다. 깊은 바닷속을 유영하고 싶다. 동남아시아나 남태평양의 바다를 가고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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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이승만 제거작전'까지 세웠던 美···주한미군 탄생 비화
━ 유성운의 역사정치⑳ “미국은 이승만이라는 ‘또 다른 적(another enemy)’을 만난 것 같다.” 한국전쟁 휴전협정을 목전에 둔 1953년 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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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협상과 같이 가는 종전선언 협의…한ㆍ미 이견 딜레마
26일 열린 2차 남북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체제 안전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요구하면서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 정부는 평화협정 체결 전 종전선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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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총력특집] 북·미 정상회담, 최선·최악 시나리오
싱가포르 정상회담은 야구로 치면 1회 시작, 9회 말까지 변수 많아…최악의 경우 경기 규칙 위반으로 몰수게임 될 수도 오는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만날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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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판문점 회담서 종전선언 아닌 평화선언 유력 검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중구 월드컬처오픈에서 열린 ‘제3회 한반도 전략대화’에서 ‘양대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와 전망’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왼쪽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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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종전 선언 주체는 남북…필요하면 3자 4자 가능”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반부패정책협의회 모두발언을 통해 ’반부패 기준은 변화하는 국민 눈높이로, 그간 관행으로 여겼던 것도 국민이 용납하지 않으면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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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관례 깨고 3중전회 조기소집한 시진핑, 헌법 이어 정부기구 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지난 5년간의 실적과 향후 국가 운영 지침 보고를 하기 위해 단상으로 걸어가고 있다. [중앙포토] 중국 공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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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리런, 우수한 군인이었지만 화합 모르는 나쁜 지휘관”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쑨리런은 장제스의 처가 쪽과 인연이 많았다. 1945년 1월, 인도에 주둔하던 쑨리런(오른쪽 첫째)과 장제스의 처남 쑹즈원(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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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시시각각] 586들, 서울 올림픽 기억 나세요?
강찬호 논설위원 문재인 대통령에게 평창 올림픽이 없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올림픽’ 한마디로 한·미 연합훈련 허들을 제치고, 단박에 운전대를 잡았다. 입버릇 험한 트럼프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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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마오 “중국 오성홍기에 조선열사의 피가 스며있다”
━ 선혈-북·중관계의 패스워드 북한 김정은의 핵 도발은 끊임없다. 중국도 제동을 건다. 중국의 압박은 얼마 뒤에 느슨해진다. 그 패턴은 반복된다. 유엔의 8·5 대북 제재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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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 “시중쉰은 제갈량보다 더 지독한 놈”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1 서북국 서기 시절, 위문단 일행을 맞이한 시중쉰(왼쪽 넷째). 1951년 봄, 산시성(陝西省) 시안(西安). 시중쉰(習仲勛·습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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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문턱서 마오가 불러 목숨 건진 시중쉰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1 화가 위안펑페이(袁鵬飛)가 그린 산간(陝甘)변구 근거지 창건시절의 시중쉰과 류즈단.[사진 김명호 제공] 1928년 국·공합작이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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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렴, 일제 때 자료로 지분협상 근거 만들어 내
━ [중앙은행 오디세이] 뚝심으로 이뤄낸 국제 금융기구 가입 1953년 12월 1일 한국은행 뉴욕사무소 개소식. 민간 부문 최초의 탈(脫)아시아 사무소였다. 유창순 사무소장(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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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의 중국 전략 “김칫국부터 마시면 더 당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일 청와대에서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 통화하고 있다. [출처: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한-중 관계가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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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테러 재판관 딸 의문사 … “현장서 북한제 담배꽁초”
1983년 10월 버마 아웅산 테러 직후 한국과 버마 합동조사단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중앙포토] 1983년 10월 버마(현재 미얀마) 아웅산 테러 사건과 관련한 재판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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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년 외교문서]아웅산 테러 北공작원 재판 판사 딸 의문사 “현장서 북한제 담배꽁초”
1983년 10월 버마(현재 미얀마) 아웅산 테러 사건과 관련한 재판에 참여했던 현지 판사의 딸이 의문사했으며, 북한 측이 이에 관여한 정황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아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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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치쑨, 학력·경력 안 따지고 원폭 개발 인재 모시기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1 중국을 떠나기 직전 선상에서 기념사진을 남긴 칭화대학 출신 미국 유학생 일행. 넷째줄 왼쪽 첫째가 예치쑨. 1918년 8월, 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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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선배인 백두진 재무장관 후원으로 고속 승진
━ [중앙은행 오디세이] 마흔에 한국은행 2대 총재 된 김유택 1952년 12월 4일 서울 근교에서 전투 중인 제3보병사단 15연대 사병들과 식사 중인 아이젠하워 대통령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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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일보] 압록강 앞두고 '인해전술' 중공군, 알고보니 같은편
압록강을 앞두고 있던 국군과 미군은 중공군의 인해전술 앞에 진격을 멈추게 된다. 평양은 물론 38선까지 내주면서 후퇴를 했지만 부족한 정보 때문에 어찌해야 할지 알지 못해 철수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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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푸 “못나게 굴다 공산당에 정권 송두리째 헌납”
1 중일전쟁시절 쿵샹시(왼쪽 셋째)와 함께 주중 외교사절 초청 다과회에 참석한 천리푸(오른쪽 둘째). 1938년 가을 전시 수도 충칭.정당연합은 성공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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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푸 “못나게 굴다 공산당에 정권 송두리째 헌납”
1 중일전쟁시절 쿵샹시(왼쪽 셋째)와 함께 주중 외교사절 초청 다과회에 참석한 천리푸(오른쪽 둘째). 1938년 가을 전시 수도 충칭. 정당연합은 성공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