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고래잡이를 주업으로 하는「트롬소」마을에 대학이 건립됨으로써 인구 희박한 북극지방의 주민들에게도 고등교육의 혜택이 주어지게 되었는데 이는「노르웨이」정부가 10년간 추진한 결실이다.

    중앙일보

    1972.11.02 00:00

  • (314)탐라의 봄…한나 잔설 속 유채 만발

    제주도의 첫봄은 노란 물이 든다. 해안선의 흰 물거품을 따라 노란 꽃이 활짝 피어 봄의 상륙을 알린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섬 복판은 온통 흰 눈에 덮였고, 그 가론 산허리의 보리

    중앙일보

    1972.03.07 00:00

  • 잔혹한 석기인 뉴기니아 식인종|독 인류학자의 2년 동거기

    아폴로 우주선이 달나라에 왔다갔다하는 요즈음 남태평양의 서부 뉴기니아 오지엔 아직도 자동차나 시계나 라디오도 모르는 채 문명을 등지고 사람을 잡아먹는 식인종이 살고 있다. 「클라우

    중앙일보

    1970.07.09 00:00

  • (3)"낙도"라지만「달러·박스」|충남서산군 대야도

    김(해태)의 명산지 대야도. 충남 서산군 안면면 안면본도 동남쪽 천수만에 떨어져 앉은 이 조그만 섬마을은 말이 낙도지 주민들의 수준이 우리나라 평균 국민소득의 2배에 가까운 부촌이

    중앙일보

    1970.03.19 00:00

  • 기습수해|참화의 현장

    밤사이 물벼락을 만난 부산·울산·김해·마산·창원·여수등 남부지방은 갯가마다 골짜기마다 참사가 현저했다. 삽시간에 일어난일이기 때문에 가족과 가재도구를 몽땅잃은 수재민들은 아침·저녁

    중앙일보

    1969.09.16 00:00

  • 「아르헨티나」에 괴비행체

    【부에노스아이레스17일로이터동화】「아르헨티나」의 한부부가 최근 자동차에 탄채 병아리가 솔개에 채어가듯 정제불명의 비행물체에 채어, 수천킬로를 끌려갔는가하면 이 굉장한 물체를 보았다

    중앙일보

    1968.06.12 00:00

  • (118)역사의 고향(47)-두렁바위 새「3월」

    경기도 화성군 향남면 제암리「두렁바위」마을-. 유난히 양지바른 마을이다. 초가집50여호가 새용마름을 이고 「지내산」 밑에 옹기종기 다소곳이 자리잡고 있다. 수원시에서 서남쪽으로 2

    중앙일보

    1968.03.02 00:00

  • ③-길쌈 충북 영동의 덕진 부락

    마을이 있을 것 같지도. 않은 계곡에 마을이 있었다. 마음을 둘러싼 밭마다 목화꽃이 하얗게 피어있었다. 마을입구, 마을을 가린 산등성이에 삼이 널려있었고 그 곁에 삼베옷을 걸친 소

    중앙일보

    1967.09.13 00:00

  • (21) 전남 담양군

    땅의 형세가 행주형이라 했다. 본시 메마른 고장이더니 땅 한가운데에 기둥을 높이 세운 뒤부터 날로 윤택해 졌다. 그 기둥은 곧 배의 돛대요, 이로써 담양땅에 생명이 불어넣어 졌다는

    중앙일보

    1967.02.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