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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변·참여연대 출신 모여 추도식…조희연 “고인을 다시 기억하는 시간”
11일 오전 중구 서울광장에 차려진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민분향소. 뉴시스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는 11일에도 조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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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민 3분의 2 삼권분립 모른다
반지성주의 시대 반지성주의 시대 수전 제이코비 지음 박광호 옮김 오월의봄 근거가 있건 없건 ‘우리는 유식하지만, 너희는 무식하다’는 확신도 정파(政派) 성립에 기여한다.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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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교회 소모임 금지에 “편파적 탄압”vs“당연한 조치”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10일 오후 6시부터 정규 예배 외 모임이 금지됩니다. 8일 정세균 국무총리의 교회 소모임 전면 금지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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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코로나19 시대의 공적 신뢰와 사적 신뢰
김의영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코로나19가 한국 사회에 미친 영향을 조망하는 각종 인식 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이 중 신뢰 관련 조사 결과가 눈길을 끈다. 우선, ‘대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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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의 철학이 삶을 묻다] 개인의 탄생, 쾌락의 해방
━ 다빈치와 루터가 함께하는 시선 표현의 자유, 거주이전의 자유, 양심의 자유, 종교의 자유, 선거권, 재산권, 교육권. 대부분의 선진국 헌법은 개인들이 폭넓게,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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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자유' 언급 건너 뛴 교황…중국 의식?
프란치스코 교황이 5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강론을 하고 있다. 이날 교황은 미리 배포된 강론문과는 달리 홍콩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다. [바티칸 홈페이지] 프란치스코 교황이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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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침례 안 받은 여호와의 증인 신도, 병역 거부는 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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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분노…'소모임 금지 반대' 청원 하루만에 26만명 돌파
[사진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정부가 개신교회 관련 소모임·식사모임 등 기타 행사를 금지하는 조치를 발표하자 이를 취소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시작된 지 하루 만에 2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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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한기채 총회장 "韓기독교 너무 무례했다"
“언제부터인가 기독교는 예의가 없어졌다. 심지어 복음을 제시할 때도 무례할 때가 많다. 이건 예수님의 정신에 어긋난다.” 8일 서울 정동에서 한기채(62)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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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서 함께 국수 먹거나, 해수욕장 야간치맥 벌금 300만원
10일 저녁부터 개신교 교회(이하 교회)에서는 정규 예배 이외에 다른 활동을 할 수 없게 된다. 25개 해수욕장에서는 야간 음주 및 취식이 금지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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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교회 소모임 금지 철회하라"… 방역 당국 조치에 반발
5일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중앙교회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출입통제를 알리는 행정명령문이 붙어 있다. 광주=프리랜서 장정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개신 교회의 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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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집단감염 잇따르자 소모임 중지 칼 뺐지만 성당·절은 아직
정부가 교회를 타깃으로 결국 칼을 빼 든 건 전국서 두더지 잡기 식의 크고 작은 종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끊이질 않아서다. 5일 광주광역시 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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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교회 소모임 금지...위반시 300만원 이하 벌금
5일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중앙교회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출입통제를 알리는 행정명령문이 붙어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교회를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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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교회 정규 예배 외 모임 금지"… 식사제공도 안 돼
정세균 국무총리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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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허브 홍콩 앞날? 트럼프 액션보다 중국 경제를 봐라!"
유세프 카시스 교수 홍콩은 ‘대륙의 오아시스’였다. 돈과 상품으로 가득했다. 정치적ᆞ경제적 자유뿐 아니라 욕망의 자유도 충만했다. 그런데 올해 홍콩은 미국-중국 패권경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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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전국 교회 각종 모임 금지…위반하면 이용자도 벌금"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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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교는 일부다처제? 욕심 부리다 '반신불수 저주' 걸린다
기독교인들이 이슬람교를 비판할 때 종종 ‘일부다처제’를 거론합니다. 부족 국가도 봉건 국가도 아닌 요즘에 여러 명의 아내를 두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지적합니다. 막상 이슬람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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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교는 일부다처제? 욕심 부리다 '반신불수 저주' 걸린다
기독교인들이 이슬람교를 비판할 때 종종 ‘일부다처제’를 거론합니다. 부족 국가도 봉건 국가도 아닌 요즘에 여러 명의 아내를 두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지적합니다. 막상 이슬람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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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 일반화한 콘돔 교육인데 성범죄 부추긴다고?…딜레마 빠진 학교 성교육
서울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성교육을 받는 모습. 중앙포토 전남 담양의 한 고등학교에서 진행하려던 성교육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학교의 교사는 지난 6일 바나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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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지정ㆍ철회 40년 반복…‘천혜의 비경’ 삼척 해안 황무지 전락
원자력발전소 건설 예정지 지정·철회 반복으로 개발이 안된 강원 삼척시 근덕면 부남·동막리 일대. 사진 삼척시 “40여년 가까이 원전 문제 등에 발목이 잡혀 천혜의 자연환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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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도법 “코로나는 현대문명 병···생명 실상에 대한 무지서 비롯”
“불교 수행자로 살아온 세월이 55년이다. 불교를 해보겠다고 나름대로 모색했다. 그런데 해도 해도 불교가 어렵더라.” 도법 스님은 "깨달음을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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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정치인을 좋아하세요?
이혁진 소설가 얼마 전 웃긴 질문을 받았다. 정치인 A를 좋아하냐는 것이었다. 상대방은 ‘설마, 아니지?’ 하는 눈빛으로 나를 보고 있었다. 나는 시치미를 떼며 그를 아주 좋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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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진술' 광주 37번 확진자…경찰 고발 이어 치료비 청구 검토
광주광역시가 허위진술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차질을 준 확진자를 고발한 데 이어 향후 수사결과에 따라 치료비를 청구하고 확산 피해에 따른 구상권을 청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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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35일간 669번 모인 국회… "집단감염 없는 게 기적"
지난 3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무산될 뻔했다. 야당 때문이 아니라 오영환 민주당 의원 때문이다. 전날 지역구인 의정부 행사에서 악수를 한 시민이 확진자로 밝혀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