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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봐서 재개관?” “이전?” 추락사고 1년, 거북선을 어이할꼬
지난해 6월 8일 추락사고가 난 전남 여수시 이순신광장 내 거북선 조형물. 프리랜서 장정필 ━ '거북선 옮길까, 보수 후 재개관할까' 전남 여수시가 지난해 6월 계단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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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깨진 ‘전두환 구속동상’···“흉물 철거”에 “성난 민심 상징”
━ '시민들 뭇매' 전두환 동상 또 파손 전두환 전 대통령이 광주지법에 출석한 지난 4월 27일 광주지법 앞에서 오월 어머니회 회원이 동상을 때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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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화의 생활건축] 일부러 낮춘 건축물에 첨성대를 꽂다니
한은화 건설부동산팀 기자 최근 서울 태평로에 눈에 띄는 조형물 하나가 생겼다. 이 조형물 덕에 덩달아 건물이 회자된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의 옥상에 자리 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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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오디세이] 파주에 산림협력센터…막힌 남북관계 돌파구 될까
━ 대북 산림지원 전초기지 될 남북산림협력센터 준공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12월 함경북도 경성군의 중평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 조업식에 참석했다. 북한 관영매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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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사격 추정 탄흔 245개 숭숭···광주 아픔 품은 빌딩 재탄생
5·18 민주화운동과 광주의 아픔이 담긴 전일빌딩이 역사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해 광주시민에게 돌아온다. ━ 5·18 역사의 공간 전일빌딩 지난 22일 찾은 전일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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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화문 광장 ‘전두환 심판’ 농성천막 철거…“범칙금 부과”
12일 오전 서울시청 관계자들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단체 ‘전두환 심판 국민행동’이 설치한 천막 한 개 동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시민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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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용 노동자상, 日모델" 주장 檢 "명예훼손 아냐" 무혐의 처분
“징용 노동자상은 일본인을 모델로 만들었다”는 주장은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검찰의 판단이 나왔다. 대전시 서구 대전시청앞 보라매 공원에 지난해 8월 13일 설치된 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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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시시각각] ‘기생충’에 기생하기
양성희 논설위원 ‘국뽕’이란 단어를 싫어하지만 이럴 땐 ‘국뽕’ 한 사발을 마시는 게 인지상정이다.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에 ‘기생충’이 불리는 순간 소름이 돋았다. 오래전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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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화의 생활건축] 저승사자는 왜 정부세종청사에 세워졌을까
한은화 건설부동산팀 기자 새해가 됐지만, 저승사자의 거처는 정해지지 않았다. 그는 2015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내 국세청 앞에 놓였다가 “무섭다”는 민원에 소방청 앞으로 쫓겨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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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 7~8㎝ ‘살얼음’ 낚시축제···비까지 내려 “부교 위에서”
겨울비가 내린 7일 강원 화천군 산천어축제장에서 공무원들이 얼음낚시터 행사장으로 흘러 들어가는 물을 퍼내고 있다. [연합뉴스] “겨울비에 얼음판 강도가 약해져 어쩔 수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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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까지 훤히 내다본다···치열해진 부산 최고 전망대 경쟁
천마산 정망대 조감도. [부산 서구] 부산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가 될 최고 전망대 자리를 놓고 경쟁이 불붙었다. 부산 서구 아미동 뒤 천마산과 중구 중앙동 옛 부산시청 터에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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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강쇠와 옹녀 테마공원, 건물에 대형 냄비..지자체 상징 물(시설) 논란
변강쇠와 옹녀 테마공원 조성에 나서는가 하면 건물에 대형 냄비를 설치한 자치단체가 있다. 14년 전 설치한 가마솥을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곳도 있다. 공공조형물이나 지역 상징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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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 민원 끊이지않던 세종 '저승사자상'…결국 창고 신세
'저승사자'로 불리는 정부세종2청사 소방청 옆 조형물 '흥겨운 우리가락'. [연합뉴스] 세종시민과 공무원들 사이에서 '저승사자'로 불리던 소방청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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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에 공룡 나타났다, 10m 앙상한 티라노 본 주민 반응
경북도청 앞마당에 세워진 공룡 뼈 조형물. [사진 경북도] 몸에 살점이 하나도 안 붙은 몸길이 10.5m, 높이 3.5m짜리 중국산 공룡 뼈로 만든 티라노사우루스 조형물이 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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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프리즘] 일제 징용 노동자상과 ‘일본인 모델’ 논란
김방현 대전총국장 올여름만큼 반일(反日) 감정이 고조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이순신 ‘배 12척’이 나오고 ‘죽창가’가 울려 퍼졌다. 당장 거북선이라도 만들어 일본으로 달려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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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한 기운""저승사자" 명물이라더니 호러물 된 공공조형물들
전북 김제시 문화체육공원에는 높이 2.5m의 백룡 조형물이 있다. 김제시가 지난 3월 7800만원을 들여 만들었다. 벽골제 쌍용놀이 전설을 모티브로 백룡의 선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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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짜리 1700만원에도 안 팔려, 골칫덩이로 전락한 조형물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은빛 풍어' 조형물. [연합뉴스] 경북 포항시가 지난 2009년 3억원을 들여 만든 ‘은빛 풍어’ 조형물 철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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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 전시 작품 ‘된장녀’ 논란…“작품 의도를 봐달라”
[사진 광주녹색당=연합뉴스] 광주 시립미술관에 전시된 작품이 ‘된장녀’를 연상하게 한다며 철거해달라는 민원이 제기됐다. 8일 광주 시립미술관에 따르면 어린이 미술관 인근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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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청 앞 '일본풍 논란' 인력거 동상 사라진다
2014년 옛 일본 영사관 터에 입주한 인천시 중구청 앞에 일본풍 차림을 갖춘 인력거꾼이 대기하고 있는 조형물이 설치됐다. [사진 인천 중구청] 일제강점기 아픈 역사를 관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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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징용 노동자상은 불법"…설립주도한 민주노총 등 고발키로
대전 서구 둔산동 보라매공원에 최근 세워진 일제 징용 노동자상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김기수 변호사(국사교과서연구소 사무총장)와 이우연 낙성대 경제연구소 연구원, 주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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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죽으면 저 소녀상들은 어쩌나" 위안부 할머니의 한숨
용서하지 않으려고 했지. 벌 받게 하려고 했는데... 앞길이 천리같은 청년들이 자기 발로 걸어와서 죄송하다고 사과하는데 모른 척 할 수가 없었지. 좋은 길로 나가도록 해야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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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범기 닮은 유엔참전기념탑 철거 또는 이전”
12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갑)지역위원회가 닮았다고 문제를 제기한 유엔참전기념탑(왼쪽)과 일본 군국주의 상징인 전범기. [사진 부산 남구청]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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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역사 잊지 말자" 대전에 징용노동자상 건립.. 무허가 설치에 모델은 일본인 논란
3·1운동 100주년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전에도 징용 노동자상이 세워졌다. 일제 강점기 아픈 과거사를 기억하자는 취지다. 광복절을 이틀 앞둔 13일 대전시 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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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 전시회서 위안부 소녀상 없앤 日, 독일에도 "철거해라"
독일 수도 베를린의 여성예술가 전시관인 게독에 전시된 소녀상. [베를린=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열리는 한 전시회에 출품된 '평화의 소녀상' 작품을 철거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