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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바꾸는 지름길 M혁명 아닌 R혁명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라디오 심야 방송엔 묘한 중독성이 있습니다. 한 번 빠져들면 빨리 밤이 오기만을 기다리게 되죠. 얼굴도 모르는 아나운서의 음성을 타고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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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바꾸는 지름길 M혁명 아닌 R혁명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70번째 생일인 2월 16일 오후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들이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서 3대 세습 반대와 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대북전단(삐라)을 날리기 위해 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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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건강 어떤가” 묻자 “겁난다” 후다닥 끊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목소리는 낮고 떨렸다. 4일 오후 2시쯤 서울 노원구 탈북자 마을 아파트의 거실. 휴대전화로 들려오는 김희정(북한 국경도시 거주·40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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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건강 어떤가” 묻자 “겁난다” 후다닥 끊어
약속시간. 휴대전화에 번호가 뜨자 “알았다”고 답한 도씨는 함경도에 있는 중국 휴대전화 번호를 눌렀다. 기자가 전화를 건네 받은 뒤 “올케가 떨고 있다”고 하기까지 20여 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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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477. 아라리난장
제10장 대박 영동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은행으로 가서 잔고 확인을 해보았다. 홍시를 매수한 도매상은 약속한 날짜보다 이틀이나 앞당겨 그의 계좌로 대금 정산을 마친 상태였다. 통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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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中국경주변 각종 돈벌이盛業
북한에서는 돈벌이가 이전보다 쉬워졌다고 한다. 농민시장의 판매허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법적 제재도 예전보다 느슨해졌다. 장사 자금을 확보한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북한사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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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난무하는 유언비어
▲정보에 굶주린 주민들=국내소식은 물론 남한및 외국정보에 대한 관심은 주민 누구에게나 있다. 청진의 건축설계사 김영성(金永成.61)씨는『북한에서 유언비어전파는 놀랄 정도로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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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탈출 늘자 아파트에 보초
기자가 북한에 머무르는 동안 함경북도 무산시에서 5형제가 한꺼번에 중국으로 탈출한 사건이 있었다. 30~40대의 이들은「한끼라도 배불리 먹어보고 죽겠다」는 쪽지를 써놓고 두만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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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암시장 개한마리값 1년 봉급
북한의「장마당」에는 고사리.닭.토끼.호박씨.약재.당파(양파).마늘등이 주종을 이루나 금지된 품목들인 입쌀.잣.밤.공업품(숟갈.가위등).수산물도 암거래된다. 현금거래지만 물물교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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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식량배급 50%불과 절도성행
95년 새해가「돼지띠」라는 사실을 아는 북한주민은 단 한명도없었다. 새해는 물론 노인들을 제외한 일반인들은 자신의 띠조차모른다.뿐만 아니라 그들은 새해소망도 구체적으로 갖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