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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연 동국대 교수] 조선은 1만4117종 책의 나라였다, 세계 첫 일간지도 발행
━ 조선시대 출판 연구, 황태연 동국대 교수 황태연 동국대학교 명예교수는 23일 중앙SUNDAY와 인터뷰에서 “조선이야말로 서양보다 앞서 출판혁명과 지식의 대중화에 성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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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 27명도 한번 못본 조선왕조실록, 당신은 볼 수 있다
문화재청과 국립중앙박물관 공동 주최로 20일 언론에 공개한 특별전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2017-2019’에서 참석자들이 특별 공간에 나란히 배치된 심사정의 '촉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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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빈 남자'만은 아니었다···절대군주 숙종 둘러싼 오해
2013년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숙종으로 변신했던 배우 유아인(왼쪽)과 숙종 어진으로 추정되는 불에 탄 초상화의 부분. “원자는 적통을 이은 대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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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과 이산이 꿈꾸는 나라
영화 사도의 한 장면.얼마 전에 영화 ‘사도(思悼)’를 보았다. 우리가 역사 시간에 배웠고 누구나 아는 이야기를 우수한 연출과 연기로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했다. 조선 왕조의 역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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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영화 ‘사도(思悼)’와 수원 화성
얼마 전에 영화 ‘사도(思悼)’를 보았다. 우리가 역사 시간에 배웠고 누구나 아는 이야기를 우수한 연출과 연기로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했다. 조선 왕조의 역사에서 드라마틱한 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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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NIE] 정조의 개혁은 왜 후대로 이어지지 못했을까
조선시대 정조는 드라마·영화에서 자주 다뤄지는 임금이다. 삶이 드라마틱하기 때문이다. 아버지 사도세자의 비극적 죽음을 지켜봤다. 그런 상처에도 불구하고 왕위에 오른 뒤 수원화성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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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745호 ‘월인석보’를 어찌하오리까
▲다음 달 3일 서울옥션의 중국 화가 작품 경매가 홍콩에서 열린다. 부실 저축은행 수사에서 압수된 작품들이다. 사진은 9일 서울옥션 강남점을 찾은 관람객이 경매에 나갈 작품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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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745호 ‘월인석보’를 어찌하오리까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다음 달 3일 서울옥션의 중국 화가 작품 경매가 홍콩에서 열린다. 부실 저축은행 수사에서 압수된 작품들이다. 사진은 9일 서울옥션 강남점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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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745호 ‘월인석보’를 어찌하오리까
다음 달 3일 서울옥션의 중국 화가 작품 경매가 홍콩에서 열린다. 부실 저축은행 수사에서 압수된 작품들이다. 사진은 9일 서울옥션 강남점을 찾은 관람객이 경매에 나갈 작품들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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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55) 경복궁 옆 서촌
경복궁 서쪽 마을을 일컫는 서촌(西村). 고관대작부터 중인, 아전까지 서로 다른 신분층이 모여 살던 인왕산 자락 동네입니다. 사대부 중심의 북촌, 중인 중심의 남촌과는 다른 독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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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악, 울타리 넘어 세계로
우리 조상이 인격 수양의 필수조건으로 삼았던 차(茶)와 음악. 이 둘을 결합해 무대예술로 만든 다악(茶樂)이 'Korean Tea Music'이라는 이름으로 해외 시장에 본격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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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TV가이드] 완벽히 지워진 혈흔도 찾아냈다
조선시대 과학 수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이었다. 법 의학적 지식도 상당했다. 이런 점은 여형사를 그린 드라마 '다모', 조선시대에도 부검을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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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 추적] 死後 110년 명성황후 진짜 사진 가린다
‘월간중앙’이 명성황후 사진 진위 논쟁과 관련, 새 사진 3장을 입수해 공개한다. 명성황후가 일본 자객의 칼을 맞고 비명에 간 지 110년이 된 시점을 기리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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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전에도 문명 교류:조선 선비- 러 正敎신부 '北京의 조우'
가톨릭이 대표하는 서양문명의 '분자식(分子式)'은 기존의 동아시아 문명과는 판이한 것으로 조선 지식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가톨릭과의 만남은 한국 정신사상 획기적인 대사건이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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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과 음악이 하나로 어우러진 정재(呈才)
'가인전목단' '춘앵전' '장생보연지무' '처용무' …. 궁중무용, 즉 정재(呈才)의 종류를 가리키는 명칭이다. 정재는 궁중 및 지방관아의 공식 연회에서 연행된 춤을 가리킨다.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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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읽기] 예부터 음악엔 춤도 포함
'가인전목단' '춘앵전' '장생보연지무' '처용무' …. 궁중무용, 즉 정재(呈才)의 종류를 가리키는 명칭이다. 정재는 궁중 및 지방관아의 공식 연회에서 연행된 춤을 가리킨다.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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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삿갓 생가 복원된다…양주군 회암리 시인촌 건설 추진
조선조 최고의 민중시인이었던 김삿갓의 생가 복원사업이 추진된다. 양주군은 오는 2002년 완료되는 회천읍회암리 회암사지 발국작업이 완료된뒤 회암리 소재 김삿갓 시인의 생가를 복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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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세도정치나 다름없다-조순서울시장
조순(趙淳)서울시장이 현 국가상황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경제문제나 행정문제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강도높게 비판하고 해결책까지 제시했다.한보사태 이후 나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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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 숨결 역사의 긴잠 깨다-미스터리 밝힌 사진 발견
거북선이 역사의 블랙홀을 빠져나와 밤안개를 헤쳐온 유령선처럼우리 앞에 나타났다.한국 문화재 사진 사상 최고의 발견으로 기록될 수도 있을, 추정 제작연대 조선 영조시대인 거북선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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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경북 봉화 신흥마을
高해룡(63)씨는 요즘 살맛이 난다. 자식 3남1녀가 모두 자신과 같이 유기(鍮器.놋그릇)만드는 일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장남 태주(44)씨와 3남 호규(32)씨는 직접자신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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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높이곰 돋아사
옛 화가들은 왜 춘화를 그렸을까. 궁중에서는 왕자들의 성교육을 위해 그리게 했다고도 하고,성혼을 앞둔 명문가의 규수들은 빨리 회임하여 아들을 얻기 위한 예비지식으로 화첩을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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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캐럴
국악을 별로 즐기지 않는 사람들의 한결같은 이유는 「느리고 단조로워 졸립기만 하기 때문」이란 것이다.물론 국악에도 빠르고변화가 잦은 가락이 없진 않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양악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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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총독 수집 조선시대 古문서 135점 돌아온다
일제 식민통치때 일본으로 유출된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의 『완당법첩위눌인서(阮堂法帖胃訥人書)』와 순조(純祖)의 아들익종(翼宗)의 선동(善東)학교 입학식을 그림으로 표현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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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乾鳳寺
단풍이 곱게 물든 설악은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상쾌하다. 점봉산 너머로 짧은 해가 기울 때쯤 따사로운 가을햇살을 듬뿍안고 있는 설악의 넉넉한 모습 속에서 정신적 풍요로움을 맛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