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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6·25전쟁 70주년, 중국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신복룡 전 석좌교수가 치욕의 삼전도비 앞에 섰다. 그 뒤로 123층 롯데월드타워가 보인다. 장세정 기자 올해는 6·25전쟁 발발 70주년이다. 역사적으로 중국은 한반도에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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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영화와 달리 내뺀 김상헌···文에겐 최명길이 필요하다
영화 '남한산성'의 한 장면 병자호란을 다룬 영화 ‘남한산성’에서 가장 돋보이는 두 인물은 최명길과 김상헌입니다. 두 사람은 각기 주화파(主和派)와 척화파(斥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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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명나라에 바친 여성 114명의 삶은 어떠했을까
[사진 연합뉴스] 역사적으로 한국과 중국 사이에는 '공녀'(貢女)라는 전근대적인 제도가 있었다. 공녀는 황제에게 바치는 여성을 뜻했다. 1392년 건국한 조선은 초기에 명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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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때 끌려간 여인들의 수난사
역사 교사 출신으로 『화냥년이 된 성녀』의 저자 박민서씨.역사 교사 출신인 박민서(76·대구시 달서구 용산동)씨가 역사 소설을 펴냈다. 조선시대 병자호란을 무대로 한 『화냥년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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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중국, 우리 역사의 트라우마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천빙더(陳炳德·진병덕) 중국군 총참모장이 우리 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회담하는 자리에서 일방적으로 10여 분간 미국을 비난하는 외교적 결례를 했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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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메마른 홍제천 6월부터 물이 흐른다
메마른 홍제천에 올 초여름부터 물이 흐른다. 현재는 장마철을 제외한 평시엔 상류 쪽 일부 구간에만 약간씩 물이 흐르는 ‘무늬만 하천’이지만 6월부터는 하루 4만3000t의 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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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귀향
귀향은 본래 귀양과 같은 말이다. 그냥 '고향 앞으로'면 귀향, 여기에 유배나 징벌이 더해지면 귀양이지만, 옛날엔 구분 없이 섞어 썼다. '당서(唐書)'엔 관원을 '귀향'보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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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위안부 문제를 해부한다. (상편)'
2005.4.12. 밤 9시 뉴스에 "위안부 할머니는 북한공작원"이라는 뉴스가 나왔고, 익일 아침 신문에도 같은 내용들이 보도됐다. 이를 본 가족이 욕을 했다. "일본 놈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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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여성 바라보는 뻔뻔한 남성의 시선
13세기 몽골군 침입 이후 고려는 원나라 사위국가로 추락했다. 지배기간은 장장 1세기. 그동안 "야만의 풍속을 본받지 말라"고 했던 고려태조의 훈요십조는 헛구호가 됐다. 만두(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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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소국 恨 알기나 할까
한국을 잘 안다는 캐나다인 샘 카터 교수는 캐나다인과 미국인의 차이를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미국이라는 강대국의 이웃으로서 느끼는 콤플렉스가 있다. 그것은 한국인의 한(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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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합창단『환향녀』공연|28∼29일 국립극장에서
○…국립합창단은 28∼29일 오후7시30분 국립극장 소극장에서 창작가극『환향녀』를 공연한다. 이종구 대본·작곡, 장수동 연출, 조흥동·박일규 안무로 무용과 연극이 한데 어우러진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