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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당나라 깬 양만춘은 가공인물···연개소문 '밀사 외교' 먹혔다
영화 ‘안시성’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안시성 출신으로 주필산 전투에 참여했다가 패잔병이 된 사물은 고구려 최고 권력자 연개소문으로부터 반역자 양만춘을 암살하라는 밀명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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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동 "아버지는 박헌영 비선···정체 안밝히고 수면 밑서 싸워"
[작가의 요즘 이 책] 장편 『국수』 출간한 김성동 '작가의 요즘 이 책(작책)' 시즌 2, 세 번째 순서는 최근 다섯 권짜리 장편소설 『국수』를 출간한 작가 김성동(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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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한 장의 괘서에서 영조도 당했다 … 조선시대 ‘드루킹’ 사건
━ 유성운의 역사정치 윤지의 벽서로 시작된 나주괘서사건은 토역경과사건과 맞물리면서 탕평책을 완전히 붕괴시키고 노론 일당 독주 체제를 만들었다. [사진 한국화가 우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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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영조도 당했다. 조선도 '드루킹' 있었다.
━ 유성운의 역사정치⑰ 1755년(영조 31년) 1월 전라도 나주. 밤사이 누군가 붙여 놓은 한 장의 괘서(掛書) 앞에 사람들이 모여 수군거립니다. 얼마 후 얼굴이 새하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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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문학과 영화의 힘을 빌려 이야기를 그리다
1930년대 상하이의 주요 영화 클립들을 모아 만든 영상 설치작품 ‘에픽 상하이 i ’(2018), 현장 설치작업, 나무구조물, 거울, 디지털 액자 등 작가 조덕현(61·이화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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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 스트레스 날리고 활력 되찾고 … '힐링 레저' 승마가 뜬다
승마가 생활 속 힐링 스포츠로 주목받고 있다. 영천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은 ‘구름이 머무는 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우거진 숲을 자랑하는 운주산 자락에 외승로를 조성해 숲과 승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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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 스트레스 날리고 활력 되찾고 … '힐링 레저' 승마가 뜬다
승마가 생활 속 힐링 스포츠로 주목받고 있다. 영천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은 ‘구름이 머무는 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우거진 숲을 자랑하는 운주산 자락에 외승로를 조성해 숲과 승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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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요즘 이 책] "나는 소설로 쓰기 어려운 대상에서 전투력을 느낀다"
우리가 사랑하는 이 시대의 작가들은 요즘 어떤 책에 꽂혀 있을까. 일곱 번째 순서는 이야기꾼 소설가 성석제(57)다. 이야기꾼이라는 직능 명칭을 앞세운 이유는 왠지 그래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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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 신명의 장, '안성 바우덕이' 축제 속으로 얼쑤~
경기도 안성에서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신명나는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줄타기 모습. [사진 안성시] 경기도 안성 남사당패를 이끌던 ‘바우덕이’(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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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전' 한글 목판이 일본 보석함으로 바뀐 까닭은?
한선학 치악산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장이 한글소설 목판을 이용해 만든 일본식 보석함을 들고 있다. 박정호 기자 한선학(61) 강원도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장이 27일 오후 붉은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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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할배만 찾던 전통시장, 아이 울음소리 들리기 시작한 까닭은?
선산봉황시장 입구의 모습. '다같이 함께 상생'이란 문구가 한 가운데 씌어있다. [사진 이마트] 경북 구미시 선산읍에 위치한 선산봉황시장. 조선시대부터 5일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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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동화나라로 조선시대로 가자, 비행기 안 타도 즐겁다
두근두근. 5월 첫 주 연휴를 애타게 기다려온 여러분의 가슴이 뛰는 소리가 들리네요. 소중에서 연휴를 알차게 보내기 위한 팁을 드려볼까 합니다. 첫 번째 팁은 ‘노는 것에도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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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제작자 인터뷰 릴레이④ ‘검사외전’ 제작한 영화사 월광 손상범 대표
올해 설 극장가의 승자는 총 관객 970만 명 이상을 동원한 ‘검사외전’(2월 3일 개봉, 이일형 감독)이었다. 신생 제작사인 영화사 월광과, 제작 경험이 풍부한 사나이픽처스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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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3 문화 가이드
[책] 청춘리포트 저자: 중앙일보 청춘리포트 팀출판사: 맥스미디어가격: 1만5000원 청춘은 재기 발랄할 줄만 알았다. 뜨겁게 타오르고 거침없이 질주하는 것이 그들의 본령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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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3가 맛있는 지도] 노가리·돼지갈비 굽는 냄새 자욱한 오래된 철공소 골목
강남통신이 ‘맛있는 골목’을 찾아 나섭니다. 오래된 맛집부터 생긴 지 얼마 안됐지만 주목받는 핫 플레이스까지 골목골목의 맛집을 해부합니다. 한 주가 맛있어지는 맛있는 지도,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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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아가씨'의 숨은 주인공, 미술과 의상
‘아가씨’의 주인공은 네 배우가 연기하는 캐릭터뿐만이 아니다. 일제강점기였던 1930년대, 조선과 일본 그리고 서양 문화가 뒤섞인 시대적 풍경과 네 캐릭터의 개성을 그대로 반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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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년 해 맞아 원숭이 유래 지명 찾아보니…금원산·원학동·소사들 등 전국 8곳
경상남도 거창군과 함양군에 걸쳐 위치한 금원산(金猿山)은 황금원숭이를 의미하고 있는 지명이다. 옛날 이 산 속에 금빛이 나는 원숭이가 날뛰자 한 도사가 나타나 바위 속에 가두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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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하룻밤’ 윤계상 & 한예리
윤계상&한예리. [사진=전소윤(STUDIO 706)]“푸핫핫! 예리 지금 엄청 불편해요.” 윤계상(37)의 폭로에 그의 무릎을 베고 귀엽게 누워 있던 한예리(31)도 덩달아 웃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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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하룻밤' 한예리, 사랑스러운 매력과 시선을 사로잡는 연기력
“로맨틱 코미디(이하 로코)는 주연급 여배우에게만 주어지는 기회잖아요.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었어요. 여배우를 위한 시나리오가 많이 없어지기도 했고요.” 첫 로코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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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푼 5] 돼지갈비 1위는 한약재 양념에 사과·배즙으로 단맛 낸 집
천연 단맛이 나는 감초와 과일 양념을 두 번 끓여서 숙성하는 봉피양의 돼지갈비. 갈빗살과 목살을 섞어 쫄깃하게 씹는 맛이 뛰어나다.다이아몬드 칼집을 낸 봉피양 돼지갈비.江南通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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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에서 하룻밤, 추억에 젖는 가을 여행
가을이 무르익는 10월은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전국 어디를 가도 볼거리 먹을 거리가 풍성한 달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우리 고장으로 놀러오세요!' 라는 테마로 2015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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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Oct] 바우덕이와 울고 웃고… 신명 나게 놀아 보라
바우덕이는 실존 인물이다. 본명이 김암덕(1848~70)으로 소작농의 딸로 태어난 바우덕이는 1865년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할 때 남사당패를 이끌고 신명 나는 공연을 펼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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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단순하고 아늑한, 그래서 특별한…흑백사진의 귀환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 장 한 장 정성들여 찍고 현상해 사람 손길 어린 따뜻한 감성이 매력 웨딩 촬영 등 기념 사진으로도 재조명 흑백이 주는 생경함과 희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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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조용필 재킷, 소방차 승마바지…8090 패션을 만든 '장쌤'
1세대 남성복 디자이너 장광효 청담동 ‘카루소’ 쇼룸에 선 장광효. 20년 전 댄스 그룹 ‘소방차’의 승마바지를 최근 트렌드에 맞춰 재해석해 직접 입었다.옷은 개성의 표현이다.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