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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강국 틈바구니는 숙명, 미국 풀 중국 풀 가려 먹을 수 있나" [월간중앙]
■ 국익을 우선에 두는, 유연하고 변형 가능한 실용 외교 절실 ■ 안보·경제 다 중요, 미·중 가운데 한쪽 택하는 건 어리석은 일 ■ 한·일 관계 해법은 단 하나, 정상회담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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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동의 실크로드에 길을 묻다] 600년 전 집현전 학자, 표음문자에 꽂힌 까닭은?
━ 한글의 탄생 세종의 훈민정음 창제 과정을 다룬 조철현 감독의 영화 ‘나랏말싸미’(2019)의 한 장면. [사진 메가박스 중앙플러스엠] 실크로드는 역사상의 여러 문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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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동의 실크로드에 길을 묻다] 600년 전 집현전 학자, 표음문자에 꽂힌 까닭은?
━ 한글의 탄생 세종의 훈민정음 창제 과정을 다룬 조철현 감독의 영화 ‘나랏말싸미’(2019)의 한 장면. [사진 메가박스 중앙플러스엠] 실크로드는 역사상의 여러 문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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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남침 대신 '조선내전-美 침략'···中 6·25 공정이 노리는 것
6·25 한국 전쟁의 발발을 '내전 폭발'로 얼버무린 채 '미국의 침입'을 강조한 중국 8학년 중국역사 교과서 본문. 사진=신경진 기자 “1950년 6월 25일 조선 내전이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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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일보, 대놓고 "한국전쟁은 美침략"…'北남침' 쏙 뺐다
″한국전쟁은 미국이 시작한 침략전쟁″이라고 주장한 보고서를 게재한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10일자 7면 지면. [인민일보 캡처]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중국중앙방송(C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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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밖으로 나온 신라 토기와 ‘맞선’ 보다
양태오 디자이너. [사진 태오양 스튜디오] 신라 천년의 역사를 품은 국립경주박물관 내 신라역사관이 3년에 걸친 리뉴얼 작업을 마치고 새롭게 관람객을 맞기 시작했다. 이번 개편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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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여배우에 "한국식 이름" 댓글…"다 너희거냐" 中 뒤집어졌다
중국 인기 여배우 장수잉(江疏影). [장수잉 웨이보 캡처] “이름이 한국인이네, 조선 시대 청으로 잡혀간 우리 민족 후손인 거 같네요. 생긴 것도 한국 쪽이고, 김치는 한국 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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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t 함선 60척씩 몰던 中, 왜 갑자기 바다 문 걸어 잠갔나
정화공원 [중앙포토] 15세기만 해도 바다의 패권은 중국에 있었다. 명나라 영락제 시대 환관 정화는 사상 최대의 선단을 지휘하며 동남아시아는 물론 인도, 아라비아를 거쳐 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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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기의 한중일 삼국지] 임진왜란·한국전쟁·BTS, 중국의 속내는 그대로였다
━ 항왜원조와 항미원조를 넘어 임진왜란의 판세를 바꿔놓은 제2차 평양성 전투를 그린 ‘평양성 전투도’(부분). 1593년(선조 26) 1월 명나라 이여송이 이끄는 명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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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28년 거울 삼아, 새로운 30년 청사진 만들자”
홍정도(左), 허핑(右) “한·중 수교 이래 28년 동안 지내온 경험을 거울삼아 새로운 30년의 청사진을 함께 만들자.” 홍정도 중앙일보·JTBC 대표이사 사장이 15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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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시간과의 싸움 나선 시진핑의 ‘아픈 손가락’ 반도체·우한
━ 코로나 발견 338일 우한은 지금 지난 3월 31일 우한시의 볜단산(扁担山) 공동묘지 인근에서 한 시민이 가족의 영정을 들고 서있다. AFP 통신이 선정한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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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전문]한국과 일본이 함께 만드는 아시아 평화 경제 공동체의 꿈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겸 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이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JW매리어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52회 한·일경제인회의에서 한·일 양국의 관계 회복 및 미래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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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 논설위원이 간다] ‘상감령 정신’ 강조하며 대미 지구전 태세 다지는 중국
━ 시진핑 ‘정의의 승리’ 언급한 속셈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이 지난달 19일 베이징 중국인민혁명군사박물관에서 열린 항미원조 70주년 전람회에 리커창 총리와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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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언라이는 현대 중국의 마지막 스예(師爺·선비)였다”
『저우언라이 평전』 책표지 [민음사] 『저우언라이 평전』 정종욱 지음 민음사 362쪽 1만6800원 북한 함흥의 흥남 비료공장 앞에는 저우언라이(周恩來)의 동상이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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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언라이 행적에서 드러난 ‘항미원조’의 진실
저우언라이 평전 저우언라이 평전 정종욱 지음 민음사 북한 함흥의 흥남 비료공장 앞에는 저우언라이(周恩來) 동상이 서 있다. 북한 유일의 외국인 지도자 동상이다. 1958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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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찬스 없다…中 한반도 급습에 줄줄이 참전한 美장군 아들들
부모 찬스 따위는 없었다. 그들은 오히려 부모의 명예에 먹칠하지 않기 위해 힘들고 위험한 임무를 자원했다. 70년 전인 1950년 발발한 6·25전쟁에서 한국민의 자유와 자신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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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못건드리게 해야" 6·25 기념연설로 대미항전 힘준 시진핑
23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항미원조전쟁 참전 7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CCTV 캡쳐] "항미원조 전쟁은 제국주의 침략에 맞선 위대한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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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마오쩌둥 “첫 주먹 잘 때리면 백 대 피한다”며 선공
━ 중국의 눈에 비친 한국전쟁과 참전 시진핑(오른쪽) 중국 국가주석이 19일 베이징 중국인민혁명군사박물관에서 개막한 한국전 참전 70주년 전람회에 참석했다. 그는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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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엔 한글로 F·TH 발음 표기
9일은 574돌 한글날이다. 조선 세종 때인 1443년 창제(반포는 1446년)된 이래 한때는 ‘언문(言文)’이라며 천시받기도 했고 일제 강점기에는 소멸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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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 F, TH 발음 표기 시도"…한글을 둘러싼 각종 주장들
서울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 동상. 지난해 4월 서울시 관계자들이 세종대왕 동상을 세척하는 장면이다. 서울시는 동상에 쌓인 먼지 등 이물질이 대기오염 성분과 함께 금속 부식을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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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백성과 다투지 말라던 중국은 누구를 위한 나라였나
━ 역사가의 시각으로 본 ‘중국 모델’의 환상 왕조시대 중국이 내세운 도덕경제의 실상은 황제와 소수 관료가 지방 유력자와 손잡고 백성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구조였다. 조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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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 추월하는 시점, 코로나로 더 앞당겨질 수도"
제12차 한중 고위언론인 포럼이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코로나 19로 인해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날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중 양국의 경제 협력과 방역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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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배의 시사음식] 송편은 교자일까?
박정배 음식평론가 추석이 코앞이다. 추석은 한국인 고유의 추수 감사제다. 그해 첫 수확한 쌀로 술과 떡을 빚어 조상께 올리고 이웃과 나눠 먹는다. 햅쌀로 빚은 송편은 추석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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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주적은 中, 같이 막을거지?" 동맹국에 청구서 띄운 에스퍼
「 "20세기 소련군을 대하듯 연구해야 한다." 」 [미 육군 트위터 캡처] 누가 누구를 연구한다는 건가. 추정해보자. 20세기 소련을 가장 많이 연구했던 나라는? 미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