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간중앙 특별 인터뷰] “예술에는 좌(左)도 우(右)도 없다”
■ 1967년 ‘동백림 사건’ 연루된 佛 유학 건축학도, 北에서 고려청자에 눈떠 ■ “고려청자의 독창성·분청사기의 자율성에 민족적 자신감 깃들어” ■ “북한의 허물만 들추면 서로
-
양승태도 박근혜도···'깨알수첩'에 당했다
2013년 2월 25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박근혜대통령이 참석한 제18대 대통령 취임 경축연에서 건배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창희 국회의장, 박대통령, 양승태 대
-
손혜원이 100억원대 얘기한 나전칠기 콜렉션은 무엇?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의원이 23일 전남 목포 역사문화거리 박물관 건립 예정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손혜원 의원은
-
왜 정부청사에 공원을…김부겸 ‘박원순 광화문광장’ 제동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앞줄 왼쪽 둘째)이 23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로비에서 열린 ‘설맞이 우수마을기업 제품 직거래 장터’를 찾아 지역상품권으로 특산품을 구매한 뒤 관계자들과
-
[박현영의 글로벌 인사이트] 日, 한해 45만명 줄어도 경제 살아난 비결
일손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 기업이 개발한 로봇들. 지난해 11월 오리랩이 개발한 로봇 ‘오리하임 D’가 도쿄의 한 카페에서 서빙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해 일
-
스스로 정의롭다는 정권은 결코 정의롭지 않다
━ ‘장자’ 15년 연구서 낸 김정탁 교수 15년째 ‘장자’를 파고든 김정탁 교수는 ’이제 산업사회의 패러다임이 더 이상 먹히지 않는 시대가 오고 있다. 먹고 사는 생존만
-
“뉴욕은 작은 교회 놔두고 그 위에 59층 건물, 서울은 무조건 밀어”
서울 중구 세운재정비촉진지구 3-4 구역 앞에 선 김용원 건축가. 장진영 기자 재미 건축가 김용원(67ㆍYK 건축사사무소 대표)씨는 을지로 재개발 현장의 목격자이자, 당사자다.
-
김정탁 교수 "스스로 '정의롭다' 는 정권은 정의롭지 않아"
18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연구실에서 김정탁(65ㆍ신문방송학) 교수를 만났다. 그는 최근 『장자』를 출간했다. 장자는 중국 전국시대 때 송나라 출신의 사상가다. 제자백가 중
-
[분수대] 충무공 동상 이전 논란
권혁주 논설위원 현재 서울 도심의 중심축은 경복궁에서 세종로·태평로를 거쳐 남대문에 이르는 길이다. 조선시대에는 달랐다. 광화문~광교~남대문이 중심가였다. 그걸 일본이 태평로를
-
한국경제 주전선수는 기업…정부는 ‘벤치’에서 도와라
━ 제조업 역성장 화인중공업이 개발한 로봇 플라스마 커팅 머신. 이 로봇은 사물인터넷(IoT)으로 철 자재 제작 설계도를 전송 받아 스스로 작업한다. [김도년 기자] #정
-
국가 주도형으론 산업 고도화 한계…핵심 기술·플랫폼 등 '무형자산' 늘려야
화인중공업이 개발한 로봇 플라스마 커팅 머신. 이 로봇은 사물인터넷(IoT)으로 철 자재 제작 설계도 전송 받아 스스로 작업한다. [김도년 기자] #정부는 대표적인 산업 정책으로
-
[월간중앙] 김정은 신년사와 ‘새로운 길’의 속뜻
핵실험으로의 후퇴라기보다는 경제와 안보에 대한 집념 남북 평화의 구도는 6자회담이 아닌 남·북·미·중이 만들어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월 1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
나경원 "광화문광장 개선안, 역사 지우고 정파 입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서울시가 발표한 광화문광장 개선안에 "역사를 지우
-
이순신·세종대왕상 옆으로 이전…지하에 GTX역 생긴다
서울시와 문화재청이 추진해온 광화문 광장의 새 모습이 드러났다. 서울시는 21일 국제 공모에 응모한 70편의 설계 중 ‘깊은 표면(Deep Surface) : 과거와 미래를 깨우
-
넷플릭스 올라탄 조선시대 좀비, 세계에 통할 수 있을까
‘킹덤’은 할리우드 활동을 병행 중인 배우 배두나가 의녀 역할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사진 넷플릭스] 넷플릭스가 한국 첫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으로 아시아에서도 콘텐트 왕좌를
-
[알림] J포럼 20기 원우 모집…시사의 맥을 짚으세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헷갈리신가요? 급변하는 현상 뒤의 큰 흐름을 알고 싶으신가요? 중앙일보·JTBC 최고경영자 과정인 J포럼으로 오십시오. 국내 언론사 최초의 CEO 과
-
[라이프 트렌드] 1000년 넘게 뿌리내린 고려인삼, 종주국 명성 되찾기 나서
오랜 세월 한국을 해외에 알리며 우리 민족에게 부를 가져다준 고마운 작물이 있다. 바로 ‘코리안 진생’으로 불리는 고려인삼이다. 그런데 고려인삼의명성이 점차 퇴색되고 있다. 미국
-
순조실록서 출발한 ‘킹덤’…한국 좀비 무서운 맛을 보여주마
21일 '킹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류승룡(오른쪽). 좀비들의 깜짝 등장에 놀란 모습이다. [뉴스1] 넷플릭스가 한국 첫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으로 아시아에
-
투자·일자리 못 늘린 이유 있었다…'역성장'하는 주력 산업
충남 당진시 송악읍에 위치한 동부제철 당진공장. 이 공장은 철강경기 악화로 심각한 경영난을 격으면서 지난 2014년 12월부터는 열연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있다. [중앙일보
-
이순신·세종대왕상 옮기나···새 광화문광장 모습 공개
세종문화회관 앞 도로를 모두 걷어내 언제든 걸어서 진입할 수 있다. 그 앞엔 3~4m 깊이로 지하광장이 조성되고, 편하게 지하철로 연결된다.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 동상은 세종문
-
[유성운의 역사정치] 조선 왕가 비극은 경복궁 풍수 때문?
“도읍을 옮기는 일은 세가대족(世家大族)들이 함께 싫어하는 바이므로, 이를 중지시키려는 것이다. 재상(宰相)은 송경(松京·개성)에 오랫동안 살아서 다른 곳으로 옮기기를 즐겨하
-
문재인의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앞에, 만철의 불편한 진실이 버티고 있다
━ [월간중앙] 박보균의 현장속으로 - 역사의 창고 ‘만철(남만주 철도)’을 찾아서 '만철'과 만주국 이야기, 22,000자 대르포손기정·나혜석이 탔던 유라시아 철도박
-
조선 백자 표면처럼, 시간의 상처 견뎌낸 것이 가치 있다
구본창 작가가 자신의 분당 스튜디오에서 지금 작업 중인 ‘금’ 연작을 보여주고 있다. 뒤에 걸린 것은 ‘청화백자’ 연작과 ‘금’ 연작. [사진 박상문] 조선 백자 달항아리, 군복
-
정도전이 “운봉 없으면 호남도 없다”던 그곳은 가야의 땅
━ 이훈범의 문명기행 40여 기의 가아계 고분이 모여있는 전북 남원의 유곡리-두락리 고분군. 최근 복원된 32호 고분(아래쪽 큰 고분) 외에 지름 20m가 넘는 대형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