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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4명 중 1명 '가난' 겪어…모자·조손 가정에선 더 큰 고통
아이와 함께 집으로 가는 계단을 오르는 여성. 아동 4명 중 1명은 빈곤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노동 시장 진입이 어려운 여성이 가구주인 경우엔 아이가 오랫동안 빈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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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포항 지진 대피소에서 만난 '나홀로' 아이들, 돌봄 절실
포항의 한 대피소에서 상담사가 아이들을 상담하고 있다. 백경서 기자 "지진이 날 때 집에 혼자 있었어요. 옆집에서 물탱크 터지는 소리가 '펑'하고 크게 들려서 깜짝 놀랐어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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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막나가는 북한 정권에 엄부자모란?
허태균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평소 개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미국에서 한때 가장 즐겨 봤던 방송이 ‘도그 위스퍼러(dog whisperer)’였다. 시저 밀란(Cesar Mil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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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아동수당, 준다니 고맙지만 …
한애란 경제부 기자“아이가 태어나면 통장을 가지고 주민센터에 가서 출생신고와 함께 양육수당을 신청해. 월 20만원이니까 기저귓값은 충분히 될 거야.” 첫 출산을 앞둔 후배를 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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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건강, 지켜야 산다]#24 할마·할빠도 좋지만 하루 종일 아이 돌보면 없던 병 생겨
[권선미 기자] 일러스트 최승희 choi.seunghee@joongang.co.kr 할마(엄마 같은 할머니)·할빠(아빠 같은 할아버지) 전성시대입니다. 최근 맞벌이 가구가 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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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숙의 Q] '나 혼자 산다', '미우새'가 늘어나는 시대에 사티어 가족치료를 말하다
현대인들은 마음의 병을 안고 살아간다. 어디서 비롯된 건지,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모르는 마음의 병 때문에 해서는 안 될 일을 하기도 하고, 심지어 자신을 놓아버리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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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에 20km 돌아 출근하다 사고 워킹맘…'통상적 출근' 인정된 8가지 이유
어린이집 자료 사진.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중앙포토] 직장과 반대 방향으로 멀리 떨어진 친정집 근처 어린이집에 아이들을 맡기고 출근하던 도중에 난 사고라 하더라도 이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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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10명 중 3명은 "부모 덕에 산다"
실업률은 하락하고 있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젊은층은 늘면서 부모와 함께 생활하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 행렬. [AP] 미국인 5명 중 한명은 경제적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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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구의 이상가족] ⑦엄마의 고민, 아빠 다른 내 아이들
[중앙 포토] 중앙일보 디지털 광장 '시민 마이크'가 가족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어쩌면 힘들고, 아픈 이야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를 웃고 울게 하는 가족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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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설명] '가정위탁제도'를 아시나요?
오는 22일은 ‘가정위탁의 날’이다. 두 가정(원가정과 위탁가정)에서 두 아이(내 아이와 위탁된 아이)를 행복하게 키우자는 의미에서 가정의 달인 5월의 22일로 정해졌다.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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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8년 키우고 다신 얼굴 못봐도…“건강하게만 자랐으면”
엄마라고 불러도 돼요?”전북 전주시 인후동에 사는 문숙(50) 씨는 넷째 딸 민지(가명)가 했던 질문을 잊지 못한다. 민지는 문 씨가 8년을 품었다가 떠나 보낸 위탁 아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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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月 10만원 아동수당 지급,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육아정책 공약 발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육아 정책 관련 7가지 공약을 내놨다. [중앙포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0세 아동부터 5세 아동까지 월 10만원 아동수당 지급과 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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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반퇴의 정석(44) 손주와 잘 놀아주는 조부모가 되라
[일러스트 강일구] 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박모(67)씨 부부는 ‘황혼육아’에 여념이 없다. 직장에 다니는 30대 중반의 딸 부부가 수시로 세살배기 아이를 맡겨두면서다. 환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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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 돌보는 할마·할빠가 주의해야 할 '이것'
[김선영 기자] 조부모에게 아이 양육을 맡기는 맞벌이 가정이 많다.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를 지칭하는 ‘할마(할머니+엄마)’, ‘할빠(할아버지+아빠)’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 손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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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000만 지키자] “저리 가서 놀아” 내쫓던 애들 이젠 경로당 복덩이
서울 강동구 명일동의 원터골경로당은 노인들만 찾는 공간이 아니다. 동네 아이들이 오며 가며 어르신들께 인사도 하고, 화장실이 급하다거나 목이 마르다며 찾아온다. 경로당 어르신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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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000만 지키자] “야간어린이집 열고 다자녀 가구 입시 특례 혜택을”
“외국처럼 아이 한 명 낳을 때마다 한 달에 100만원씩 주는 건 어떨까요. 3명 낳으면 월 300만원입니다.”정경진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이 지난달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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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순·이혜숙·박영혜씨 등 삼성행복대상 수상
왼쪽부터 한상순, 이혜숙, 박영혜.‘미혼모의 대모’ 한상순(66) 전 애란원 원장이 2016년 삼성행복대상 ‘여성선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삼성은 5일 한 전 원장 등 8명을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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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입사 동시에 봉사단 일원 … 모든 생명 존중 받는 건강한 세상 만들기
한화생명은 충청지역본부의 결혼이주여성 3년차 이내를 대상으로 한국요리와 밑반찬 강습 프로그램 ‘행복을 나누는 밥상’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한화생명]한화생명은 2004년 7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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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의 제대로 읽는 재팬] 아베 ‘출산 총력전’…무제한 초과근무 기업에 벌칙 추진
북한이 5차 핵실험을 한 9일, 일본 관가는 숨가쁘게 돌아갔지만 정부와 도쿄도에서는 저출산 대책 논의가 잇따랐다. 후생노동성은 근로자의 장시간 노동을 규제하기 위한 첫 전문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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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 (23)] 결혼은 미친 짓인가 남는 장사인가
한 노벨경제학자가 TV에 나와 결혼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아마 PD가 현 세태를 풍자하는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 같다. 요즘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분위기가 팽배하다.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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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신혼부부엔 공공주택 우선권…집값 80% 꿔준다
싱가포르 북동쪽 호우강 지역에 들어선 공공아파트 단지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다. 싱가포르는 국가가 땅을 사서 공공주택을 지어 저렴하게 제공한다. 국민의 80%는 공공주택에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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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톡톡 5회] 육아
맘스토크 5회 (육아) 참여자 : 평촌 이지맘, 낙성대 앨리스, 효창동 현모양처, 금수저 링거맘, 봉천동 버럭맘(5명)채인택 논설위원(이하 채인택) : 안녕하십니까, 서울대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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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함께 따로 산다, 3대가 한 지붕 아래
커버스토리: 3대가 살기 좋은 집마당이 3개인 집이 있다. 장인·장모가 가꾸는 마당, 부부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마당, 그리고 두 가족이 함께 쓰는 공용 마당이다. 두 가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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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OO년 후 죽습니다’ AI 예언 적중하는 시대 온다
인간 유전체 프로젝트에서 사람 DNA를 구성하는 염기 서열을 분석한 결과를 보여주는 사진. 파랑·빨강·노랑·녹색 띠 하나하나가 DNA의 염기를 나타낸다. 내 수명은 얼마나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