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시대의 賞勳
10년쯤 전엔가 어느 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된 한 시인이 공개적으로「수상을 거부한다」고 선언해 문단에 자그마한 파문을 일으킨 일이 있었다.그가 밝힌 몇가지 이유 가운데 주목할만한 것
-
지방의회 무시하는 내무부
『인상시킨 상수도 사용료를 다시 내리는 것은 시민들 입장에서는 환영할 만한 일이지요.그러나 지방의회가 상수도 사용료 징수조례를 개정한지 한달도 못돼 중앙정부가 일방적으로 인하하라는
-
금융사고 잦은 중국경제 관료부패.인플레 초비상
中國이 권력부패와 인플레에 戰爭을 선포했다. 그러나 동전의 양면처럼 불가분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질긴 끈으로 얽혀있는 부패와 인플레라는 두 공룡은 中國정부의 안간힘에도아랑곳없이 더욱
-
공직자 재산등록 시작/오늘부터/4급이상 3만여… 공개는 7천명
◎국회 14일… 지방의회 내달 14일부터 정부는 12일 공직자 윤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공포하고 4급이상 모든 공직자에 대한 재산등록 접수를 시작했다. 김영삼대통령은 이날 오전
-
최고 5백억대…"알부자" 소문|서울시의회 의원재산 얼마나 될까
무보수 명예직인 지방의회 의원들의 재산은 과연 얼마나 될까. 오는 9월로 예정된 재산 공개를 앞두고 전국 5천여 기초·광역의회 의원들의 재산정도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의원들
-
설 쇤 후 무더기 "외유" 줄이어 서울
서울시의회 각 상임위원회가 실을 쇠고 난 뒤 선진국 지방의회 제도시찰 등을 이유로 무더기해외출장계획을 세우고 있어 주변에서 곱지 않은 시선. 내무위소속 의원 5명은 자매도시 방문
-
서울시의회/유급보좌관 강행 움직임/28일 회의서 재의결 추진
◎시선 대법원에 무효소송 준비 국회 국정감사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를 제외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돼 계류중인 가운데 민자당측이 이를 적극 수용한다는 방침을 정하자
-
「유급보좌관」 철회할듯/서울시의회 보완책마련 전제로
지난 22일 서울시의회가 처리한 유급 민원보좌관제를 담은 조례안이 서울시에 이송된 가운데 시의회측이 당초의 강경방침과 달리 『보완책마련을 전제로 이 조례안을 철회할 수 있다』는 입
-
가짜로 눈가림… 빌딩 앞 조각물 | 서울 역삼동「광성빌딩」환경조형물『평화74』의 경우
석공이 흉내내 만든 모조 조각이 이름난 작가의 진품인양 내세워져 구청의 건물 준공 확인 검사까지 받고 6개월 동안이나 진품 행세를 하다 들통나 미술계에 파문이 일고 있다. 이 해프
-
사면의 경고
담뱃갑 네 면에 경고문이 붙게 됐다. 17년 전부터 시행된 『흡연은 당신의 건강에 해롭습니다』란 경고가 이젠 한마디만으론 부족했던 모양. 미국의 경우지만 그 파문은 만만찮게 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