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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탈리 칼럼] 인류의 세 번째 자살 시도를 막으려면
자크 아탈리 아탈리 에아소시에 대표 플래닛 파이낸스 회장 근대 유럽의 첫 자살 시도였던 1차 세계대전 종전(11월 11일이 100주년) 기념행사의 막이 오르는 순간이야말로 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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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자주 생각하면 스트레스 줄어 오래 산다”
━ 100세 시대, 천천히 다가오는 죽음에 관한 책 두 권 죽는 게 두렵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죽는 게 두렵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만 하이더 와라이치 지음 홍지수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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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읽기] 양심이라는 말
장강명 소설가 얼마 전 헌법재판소가 ‘양심적 병역 거부자’들을 위해 대체복무제를 도입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이 결정과 함께 ‘양심적 병역 거부’라는 말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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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 택한 104세 호주 과학자, 베토벤 9번 들으며 잠들다
스위스에서 안락사를 택한 호주 과학자 데이비드 구달이 9일 기자회견장에 들어서고 있는 모습. 그가 활동해온 안락사 옹호 국제기구 ‘엑시트 인터내셔널’이 그의 ‘죽음으로의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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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 택한 104세 호주 과학자, 베토벤 교향곡 들으며 잠들다
불치병에 걸리지 않았지만 스스로 생을 마감하기를 원하는 104세 데이비드 구달 박사(왼쪽)가 호주 퍼스 공항에서 스위스로 떠나기 전 손자와 작별 인사를 나누고 있다. [EPA=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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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성희롱 교수' 논란 이어 '성폭행 교수' 폭로 글까지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K교수의 과거 성폭행 폭로글 일부. [페이스북 캡처] 세종대 전직 교수의 성희롱 발언 논란에 이어 이번엔 같은 과 전임교수의 과거 성폭행 폭로글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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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30초 뒤 의식 잃고 5분 안에 떠나는 안락사 기계
호주에서 선보인 안락사 기계 '사르코' 가상도. 오른쪽은 액체 질소를 주입하는 모습[사진 디지털트렌즈] 호주 빅토리아주가 안락사를 허용한 가운데 현지 의사가 안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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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현지경찰 "라스베이거스 총격범, 조력자 있을 가능성"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참극'으로 기록된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의 범인 스티븐 패덕(64)에게 조력자가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연합뉴스] 조지프 룸바도 라스베이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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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추적]검찰총장이 사상 첫 사과한 '약촌오거리사건'이란
문무일 검찰총장이 8일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 15층 회의실에서 대검찰청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문 총장은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등 '과거사'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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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떠나기 전 마음 보듬어줄 전문가, 호스피스에 없어도 된다?
“내가 먼저 세상을 떠야 하는데….” 몇 년 전 경북의 한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한 말기 유방암 환자(50)는 자신의 통증보다 고3인 아들 걱정 때문에 더 고통스러워했다. 아이가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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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영적돌봄전문가' 없는 호스피스 만들라구? ..전문가들 반발
"내가 먼저 세상을 떠야 하는데…." 몇 년 전 경북의 한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한 말기 유방암 환자(50)는 자신의 통증보다 고3인 아들 걱정 때문에 더 고통스러워했다. 아이가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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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는 무슨 … 요즘 사무실은 ‘정글’
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 [사진 MBC] “침대 반품은 어렵지만, 나 같은 계약사원 반품은 너무 쉬워요. 고객님 여기서 나가면 저도 회사에서 나가야 될지 몰라요.” MBC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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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달라진 ‘사무실’…연애 공간에서 '삶의 전쟁터'로
"침대 반품은 어렵지만, 나 같은 계약사원 반품은 너무 쉬워요. 고객님 여기서 나가면 저도 회사에서 나가야 될 지 몰라요." MBC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에서 은호원(고아성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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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두근두근 인터뷰] 유리천장 뚫었다… 장난주 감사원 국장
내내 1호라는 타이틀이 붙어 다녔다. 행정고시 출신의 첫 여성 감사관에 이어 최초의 여성 국장에 올랐다. 개원 68년 만이다. 국장은 2급 이사관으로 기업으로 치면 고위 임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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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마비 이탈리아 남성,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파비아노는 사랑에 둘러싸인 남자였고 여자친구와 가족, 그리고 친구들의 사랑과 늘 함께 했습니다. 하지만 매우 아팠고 그런 조건에선 더는 살 수 없었습니다. 한 시간 전 그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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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의 심쿵 인터뷰] 말기 환자 원하면 연명치료 멈춰야, 인간은 존엄하니까
최철주 선생은 “한국에선 자녀가 부모의 산소호흡기 떼기는 쉽지 않다”며 “부모의 결심을 어기면서 연명치료를 계속하는 것은 고통을 연장하고 존엄마저 파괴하는 불효”라고 말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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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 있는 마지막 길, 죽음도 셀프 디자인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1년 앞으로, 한국인 18명 스위스에 안락사 신청 지난해 봄 벚꽃이 피어나기 시작할 무렵 말기 췌장암으로 입원 치료를 받던 김창호(가명·당시 45)씨는 “퇴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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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한국적인 샐러리맨의 죽음
권석천논설위원미소를 띤 얼굴이었다. 나는 그의 영정 앞에 국화를 놓았다. 이인원(69) 롯데그룹 부회장. 그는 검찰에 출두하기로 한 지난 금요일(26일) 아침 경기도 양평의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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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 법조개혁 깃발 치켜든 1년… 하창우 대한변협 회장의 도전
검사평가제 도입·전관예우 타파·사시 존치 옹호 등 법조계 ‘미스터 쓴소리’ 자처… “역풍과 반발 많지만 사심 없이 내 갈 길 간다” l “돈키호테다” VS “개혁가다”하창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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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새 업무 적응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 자살은 업무상 재해"
새로운 업무에 적응하지 못한다는 자책감에서 시작된 우울증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면 업무상 재해로 봐야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7부(부장 이진만)는 중소기업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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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이 말하는 故김현지 '재능에 비해 풀리지 않았던'
도전을 거듭하던 한 젊은 가수가 짧은 생을 마감했다.가수 김현지는 그렇게 허망하게 세상을 떠났다. 경찰에 따르면 김현지는 27일 오전 전북 익산시 왕궁면의 한 주차장에 주차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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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임신부도 육순 넘은 여성도 … 일제의 심장 겨누다
1 오광심·김학규 부부. 오광심은 조선혁명군에서 독립운동을 하던 중 참모장이던 김학규를 만나 결혼했다. 부부가 함께 광복군 활동을 했다. 2 김원봉·박차정 부부. 박차정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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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임신부도 육순 넘은 여성도 … 일제의 심장 겨누다
1 오광심·김학규 부부. 오광심은 조선혁명군에서 독립운동을 하던 중 참모장이던 김학규를 만나 결혼했다. 부부가 함께 광복군 활동을 했다. 2 김원봉·박차정 부부. 박차정은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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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으로 치닫는 안락사
[뉴스위크]네덜란드에선 조력 자살이 합법적이며 널리 행해진다… 다른 나라들도 곧 뒤따를 전망이다 2010년 네덜란드 정부청사 밖에서 벌어진 안락사 반대 시위. 비판자들은 네덜란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