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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미제사건 살인범 검거한 경찰 '과학수사'
2005년 강릉 70대 노파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현장에 남긴 '쪽지문(일부분만 남은 조각지문)' 때문에 12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이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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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동의 없이 사후에 만든 복제 조각 … 위작일까?
여성을 담은 테라코타 작품 등으로 이름난 조각가 권진규. [사진 권진규기념사업회·이정훈]조각가의 사후 만들어진 작품은 진품일까. 이는 의외로 복잡한 문제다. 로댕의 ‘지옥의 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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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똑똑하게 보려면 안경부터 깨끗하게
도쿄에 사는 친구가 서울에 왔다. 오랜만의 해후는 반가웠다. 최근 최순실 사태의 관심과 우려가 빠질 수 없다. 자상하게 도표까지 동원해 사실관계를 설명하는 일본 언론사의 치밀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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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고픈 ‘대치동 키즈’ 세렝게티 초원을 가다
━ 1년간 6대륙 18개국 떠돈, KAIST 졸업생 박성호씨 KAIST를 졸업한 박성호씨가 지난 2일 서울 개포동 자택 옥상에서 18개국 세계 여행을 회상하며 두 팔을 펼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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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정원서 극장·박물관까지…환승 공항은 즐거운 놀이터
| 개성있는 세계 톱 10 공항 카타르 도하 하마드 공항 곳곳엔 고가의 예술품이 전시돼 있다. 면세구역 중앙에 있는 램프 베어는 카타르 왕실이 78억원에 들여온 작품이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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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외침 LOUD] ‘ 쓰레기 투기 금지’ 대신 ‘바로 당신?’ 붙였더니
LOUD가 서울 마포구 주택가에 붙인 ‘대화형 공지문’. [제임스 요한슨 객원 사진작가]지난 8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주택가, 쌓여 있는 크고 작은 종량제 봉투 사이로 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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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환상 편의점 #6. 미래 안약 (4)
일요일이 다 갔다. 남자는 그때까지도 당첨번호를 확인하는 데 실패했다. 그 흔하던 로또 판매점이 좀처럼 보이지 않았을 뿐 아니라, 겨우 찾아낸 곳은 뭔가 문제가 있었다. 매점을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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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시그니처 파3 홀 베스트] 자연과 인공의 조화에 넋을 놓다
파3 홀은 골프 코스의 특징을 보여주는 축소판이자 지문이다. 짧게는 피칭 웨지 거리에서부터 길게는 250야드까지 조성되는 파3 홀은 디자인 철학, 주변 자연과의 어울림, 벙커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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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폭발물 용의자 추정 지문 19점 확보…아랍어 메모지 내용은
28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발견된 폭발물 의심 물체. 부탄가스통을 상자에 테이프로 감싼 형태다. [사진 인천경찰청]지난 29일 인천국제공항 화장실에서 발견된 폭발물 의심 물체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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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발자국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이달의 책’ 2월의 키워드는 ‘발자국’입니다. 사라진 문명의 흔적, 세계 유명 작가들의 독서 이력, 우리네 삶의 여정이 결국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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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2016 이슈와 책으로 본 논·구술 포인트 ⑥ 『위험사회』(끝)
수능이 끝나도 수시 응시자에겐 대학별 논술·면접 고사가 남아 있죠. 과거보다 평이해졌다지만 여전히 시사 이슈와 인문·사회과학 책 지문이 많이 나와 대비하기 만만치 않습니다. 중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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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구십 평생 쓰다듬은 전통의 맛, 이제야 비법 알려달라 줄 섰네
어란 명인 김광자씨 김광자 명인이 어란에 참기름을 바르고 있다. 감칠맛을 더하고 장기 보관하기 위한 과정이다. 하루에도 서너 번씩 뒤집고, 참기름 바르는 작업을 반복한다.미식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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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현장서 땀 자국만 찾아도 범인 몽타주 그릴 수 있는 시대
범죄현장에서 범인의 흔적을 찾는 것이 과학수사의 핵심이다. [중앙포토] 2012년 미국 법원은 커크 오덤(49세)의 성폭행 유죄 판결을 뒤집었다. 하지만 이미 21년의 옥살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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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데이터 뉴스] 안드로이드 6.0 버전은 ‘마시멜로’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구글은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의 차기 버전 이름을 ‘6.0 마시멜로’로 정했다. 이에 따라 구글은 신규 안드로이드 버전에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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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10초면 열 손가락 지문 파악 “척 보면 용의자 알아요”
지문 감식 기법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지만 때로는 ‘눈으로 지문을 읽어내는 기술’도 필요하다. 서울 관악경찰서 박재선 경위는 10초면 지문번호를 읽어내고 신분 도용 사실을 밝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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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개성공단 임금 문제 대화로 해결해야
북한의 일방적인 개성공단 근로자 임금 인상 통보로 남북 간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북한은 그제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단이 방북해 관련 문제에 대한 건의문을 전하려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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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즈칸처럼, 때론 다빈치처럼 … 당신 만의 필체를 담았습니다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90 149’ 만년필(왼쪽)과 몽블랑의 개인 맞춤형 펜 촉 ‘비스포크 닙’. 인간의 필체는 지문만큼이나 독특하다. 종이 위에 남겨진 잉크의 모든 점·획·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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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좇는 범죄의 재구성 뇌세포가 바빠진다
사건 현장에서 증거를 관찰하고 채집해 분석하는 사람을 CSI 요원이라 한다. 반면 프로파일러는 수집된 증거와 정보를 바탕으로 범죄를 재구성하는 사람이다. 사건 현장에서 CSI 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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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보다 '깊게' … 사교육 선행 없이 일등 한 비결
최영조군은 학교 독서실보다는 집에서 공부하는 걸 좋아한다. 좋아하는 피아노를 맘껏 치기 위해서다. 최군은 “피아노를 치면 마음이 편해지면서 집중력이 살아난다”고 말했다. 하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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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수 박 본재판 이틀째…"지문 샘플 사라졌었다"
16일 팽팽한 공방 속에 '2008년 모델 살인 사건' 증인들이 법정에 섰다. 모델 줄리아나 레딩(당시 21세) 살해 혐의로 기소된 한인 켈리 수 박(47)씨에 대한 본재판〈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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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지문만 남긴 미제 사건, 3년간 138건 해결
지문을 입력하고 저장·검색할 수 있는 지문자동식별시스템(AFIS). 10분 내에 지문으로 신원 확인이 가능하다. 국내 AFIS에는 4600만여 명의 지문 정보가 담겨 있다.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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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女집서 성폭행하려고 콘센트 뽑았다가…
경찰 감식요원들이 가상의 화장실 살해사건 현장에서 루미놀 약품을 뿌린 뒤 용의자의 혈흔과 지문 등을 채취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조문규 기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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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지문만 남긴 미제 사건, 3년간 138건 해결
지문을 입력하고 저장·검색할 수 있는 지문자동식별시스템(AFIS). 10분 내에 지문으로 신원 확인이 가능하다. 국내 AFIS에는 4600만여 명의 지문 정보가 담겨 있다.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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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흔만으로 성씨·나이 척척 … DNA 통합관리가 숙제
경찰 감식요원들이 가상의 화장실 살해사건 현장에서 루미놀 약품을 뿌린 뒤 용의자의 혈흔과 지문 등을 채취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조문규 기자 관련기사 조각 지문만 남긴 미제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