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자유는 사람들이 듣기 싫은 것을 말할 수 있는 권리다…조지 오웰의 직설
━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조지 오웰의 ‘정치와 말’ 서거 70년 맞아 조망하다 런던의 BBC 건물 외벽에 새겨진 오웰의 '자유론', 앞은 그의
-
[더오래]브릭 7만 개,800시간의 인내… 니마코의 '플라이 하이'
━ [더,오래] 장현기의 헬로우! 브릭(9) 지난 시간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브릭 아티스트들의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서 작가들의 다양하고 놀라운 작품 세계를 소개해드렸습니다.
-
코로나19로 '프라이빗 관람'된 거장들의 이 전시
박영숙 사진작가의 개인전 '그림자의 눈물'이 열리고 있는 전시장. [사진 아라리오갤러리]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현장 예약을 통해 1회 1인 혹은 1팀 대상 프라이빗 전시
-
김환기·백남준 진가 알아본 정기용, 손수 장본 미식가
━ 예술가의 한끼 정기용과 프랑스 화상 장 푸르니에. 파리 장 푸르니에 갤러리, 1995년. [사진 임영균] 감성을 가치의 우선으로 여기는 미술계에는 미식가가 많다. 미술
-
커넥트, BTS…미술로 런던·베를린·부에노스아이레스·서울·뉴욕을 잇다
왼쪽부터 작가 토마스 사라세노, 야콥 스틴센, 그로피우스 바우 관장 스테파니 로젠탈, 이대형 큐레이터,서펜타인 관장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 작가 안토니 곰리, 서펜타인 CTO
-
'Connect, BTS'의 실체는 이것,현대미술과 손잡은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컴백 일정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발매를 앞두고 언급해온 '커넥트, BTS’의
-
[소년중앙] 무대디자인을 아시나요 작품이 펼쳐지는 작은 세계의 창조
정승호 무대디자이너를 만나기 위해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무대를 찾은 소중 학생기자단. 바닷속부터 하늘까지, 과거·미래 넘나들며 작품 선보일 곳 그 어디든 무대로 소환해
-
상드, 사윗감과 부적절 관계…쇼팽 앞에 펼쳐진 막장드라마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51) 상드의 노앙 저택에서는 극이 공연되기도 했다. 쇼팽은 극의 음악을, 상드는 극본을 제공했다. 상드의 가족, 집에서 일하
-
볼만한 전시는 서울에? 선입견 깨는 부산·광주·포항
광주 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열리고 있는 ‘공작인’ 전시장. [사진 광주아시아문화전당] 지금 미술계에선 지방 공공미술관의 대형 전시가 화제다. 드넓은 전시공간을 활용한 대형
-
광주 '공작인', 부산 '레인룸'...지방 미술관 '고퀄' 전시 경쟁
광주 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열리고 있는 '공작인'의 전시장 모습. [사진 광주아시아문화전당] 바람이 분다. 가을이 깊어갈수록 당일치기라도 어디론가 떠나고픈 마
-
파산한 은행 리스트가 ‘미술’이 됐다
수퍼플렉스의 펭거(왼쪽)와 크리스티안센. 방한하지 못한 라스무스 닐슨까지 모두 3인조다. 벽면에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파산한 은행들 명단이, 앞에는 비트코인 가치 변동을 보여
-
파산한 은행 리스트가 '작품'....수퍼플렉스의 이유 있는 도발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치 등락 그래프를 포착해 제작한 조각 '커넥트 위드 미(Connect With Me). 2018, Steel tubes, polyurethane en
-
[권근영의 숨은그림찾기] 한 추상화가의 5·18
권근영 JTBC 스포츠문화부 차장대우 1980년 봄, 윤형근(1928∼2007)은 집 마당에서 붓에 물감을 찍어 시커멓게 되도록 죽죽 내리그었습니다. 후배 조각가 최종태(87)에
-
아시아 미술의 허브로 우뚝…홍콩이 달려온다
제7회 아트바젤 홍콩 메인 전시장 천장에 걸린 이불 작가의 ‘약해지려는 의지(Willing To Be Vulnerable II·2019)’. 아시아의 대표적인 아트 도시는 어디?
-
'아트 허브' 홍콩, 세계 컬렉터 불러모은 그 힘은....
아트바젤 홍콩 'Encounters'섹션에서 선보인 이불 작가의 '약해지려는 의지(Willing To Be Vulnerable, 2019). 리만 머핀, P
-
호랑이 육포 먹고 자란 권옥연, 흥 나면 미성으로 한 곡조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압도적인 사나이가 있었다. 사천왕상처럼 머리통이 크고 선이 굵은 얼굴에 가슴은 두툼하다. 숱이 많은 머릿결이 부드럽게 흘러내린다. 코트를 입으면 잘
-
27세 미술관장 이경성 ‘혁명가의 음식’ 국수 즐겼다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국립현대미술관 로비에 설치할 백남준의 비디오 작품 ‘다다익선’에 대해 논의 중인 김원(건축가, 다다익선의 구조설계), 유준상(국립현대미술관 학
-
300년 전의 파격, 중국 문인화 '거장의 거장' 작품을 보니…
팔대산인이 60세 전후에 그린 '대나무와 바위, 영지'. 중국국가미술관 소장.[사진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팔대산인이 그린 네 폭 그림 중 일부. 70세 전후에
-
바람 돌 해녀 … 2만개 불꽃으로 피어난 제주 오름
영국 출신의 조명 아티스트 브루스 먼로에게 영감의 원천은 자연의 풍광이다. 그가 제주시 조천읍에 완성한 설치작품 ‘오름’(2018). 광섬유, 유리, 아크릴, LED 등으로 만든
-
그때 돈을 따지 말았어야 했어
━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비스바덴: 중독 도스토옙스키는 1863년 8월 9일 파리로 수슬로바를 만나러 가는 길에 독일 비스바덴 카지노에 들렀다. 비스바덴은 유럽
-
해외 미술품 사재기에 열올리는 갤러리들, 신진 발굴은 뒷전
━ [더,오래] 허유림의 미술로 가즈아(6) 러시아 대문호 도스토옙스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인생은 위대한 예술이다. 산다는 것은 자신을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 내는
-
미술전문지 42년, 잡지 400호는 세계적 기록
2013년 11월호부터 편집장을 맡아온 이준희 편집장 4년째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우수콘텐츠 잡지’에 뽑혔다. 발행부수의 80~90%가 정기구독으로 나갈 만큼 오래된 충성
-
생기발랄 젊은 에너지로 예술 충전
━ 2018 아트부산 가보니 추월하려면 차로를 바꿔야한다-. 후발주자, 신생업체가 금과옥조로 삼아야 할 말이다. 문제는 어떻게 할 것인가다. 2012년 시작된 미술
-
[굿모닝 내셔널] 변기마다 테이프가 수북 '여공 눈물' 밴 폐공장의 변신
지난 23일 전북 전주시 팔복동에 문을 연 '팔복예술공장'. [사진 전주시] 철 두드리는 소리가 사방에 울려퍼진다. 도로 옆으로 화물 열차가 지나간다. 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