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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남편도 그래?”광명시 성 갈등 SNS 논란
[사진 SNS 캡처] 광명시가 SNS에 올린 게시물에 남녀갈등 논란이 벌어졌다. 비판이 커지자 결국 광명시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광명시는 지난 30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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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몰카범 수사, 안희정 판결은 편파” 불만 터트리는 여성계
성양극화 현상은 집단 간 갈등에만 머물지 않고, 수사와 사법기관에 대한 불신으로까지 번졌다. 아무리 ‘법리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해명해도 성양극화 프레임 안에서는 편파 논란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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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무죄’ 로스쿨 학생들 비판 “1998년 대법 판례보다 후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 열린 제5차 성차별·성폭력 끝장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무죄와 관련해 사법부를 규탄하고 있다. [사진 미투운동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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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안희정 1심 무죄 … 도덕적·정치적 무죄 판결은 아니다
비서 성폭행 혐의를 받아온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14일 “간음과 추행 상황에서 업무상 위력의 행사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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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여성 머리채 잡고 흔든 경찰, 폭행 혐의 수사 의뢰
[영상 YTN] 경찰이 술에 취해 길에 주저앉은 여성의 머리채를 잡고 흔든 경찰관에 대해 폭행 혐의로 자체 수사 의뢰했다.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6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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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코이호 보물선 투자 사기, 경찰 전담팀 꾸려 수사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 [연합뉴스] 러일전쟁 때 침몰한 러시아 군함 ‘돈스코이호’와 관련한 투자 사기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경찰이 전담팀을 꾸리고 집중 수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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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잊게 할 '인생영화' 만나러…영화제로 떠나는 여름휴가
제19회 정동진 독립영화제가 5일 강릉시 강동면 정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리고 있다. 관객들이 의자에 앉아서, 혹은 텐트 안에서, 모깃불 앞에서, 모기장 안에서, 잔디밭 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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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안희정 눈빛 보면 얼어···어떻게 했어야 했나"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첫 재판에 비서 김지은씨가 모습을 드러냈다. 우상조 기자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안희정(53) 전 충남지사의 결심공판에서 피해자 김지은(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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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모델 “문 잠가 달라” … 교수 “왜 까다롭게 구나” 갑질
━ [SPECIAL REPORT] 모델의 현주소 지난 5월 1일 발생한 홍대 몰카 유출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유출된 문제의 사진은 여전히 모자이크 없이 ‘워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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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끄고 출입 막고 … 숨죽인 크로키 끝난 뒤엔 박수
━ [SPECIAL REPORT] 일일 그림교실 가보니 지난달 27일 서울 서교동 우리만화연대 스튜디오에서 열린 누드크로키 교실. 누드모델 최모씨가 무대 위에 자리를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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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2035] 히잡 쓴 난민이 두렵다고?
민경원 대중문화팀 기자 “집 앞 빵집에 갔는데 히잡 쓴 가족들이 와서 빵 먹는데 미안하지만 너무 무섭고 싫었어.” 얼마 전 친구 A가 단체 채팅방에 올린 글이다. 아이 키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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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보다 사람” 외친 나혜석, 80년 지난 지금 무엇이 달라졌나
━ [더,오래] 손민원의 성·인권 이야기(13) 조선의 남성 심사는 이상하외다. 자기는 ‘정조(貞操) ’관념이 없으면서 처에게나 일반 여성에겐 정조를 요구하고, 또 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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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여 회개하라, 또 회개하라
━ 책 속으로 죽은 신의 인문학 죽은 신의 인문학 이상철 지음, 돌베개 읽기가 쉽지만은 않다. 특히 ‘1부. 파국의 윤리’는 근현대 철학사상의 흐름을 개괄하면서 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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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한 목사의 처절한 고백 "교회와 인문학 불태워버리고 싶다"
━ 『죽은 신의 인문학』-이상철 지음, 돌베개 읽기가 쉽지만은 않다. 특히 ‘1부. 파국의 윤리’는 근현대 철학사상의 흐름을 개괄하면서 푸코, 레비나스, 데리다,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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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검장 여덟자리, 그 중 하나도 여성 못 주나"
━ 최근 사표낸 여성 1호 검사장 조희진 조희진 검사장이 25일 서울 광화문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젠더(사회적 성) 감수성이 없다면 성추행 피해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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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데 뭉친 한·일 소녀들, 워너원 인기 이어갈까
‘프로듀스 48’에서 선보인 ‘내꺼야’ 무대. 당초 기획사에서 트레이닝을 받은 한국 연습생의 우세가 점쳐졌으나 1절은 한국어, 2절은 일본어로 구성돼 있어 양국 지원자 모두 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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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왜 ‘방탄 현상’ 인가
홍석경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방탄소년단(‘방탄’, BTS)이 미국 대중음악의 실질적 인기의 척도인 빌보드와 음악상 수상식, 방송에서 괄목할만한 성공을 거뒀다. 8월 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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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법정드라마, 위엄을 벗고 생활을 입다
여느 법정 드라마와 달리 ‘미스 함무라비’는 판사와 법원 직원들이 고르게 등장한다. [사진 각 방송사] 요즘 TV를 틀면 일주일 내내 법정이 등장한다. 월화엔 MBC ‘검법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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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직격 인터뷰] “20대 여성들, 성정치혁명으로 세상을 바꾸고 있다”
━ 여성학자 이나영 중앙대 교수 이나영 교수는 속사포 같이 명쾌한 답을 쏟아냈다. ’지금 20대 페미니스트들이 던지는 사회적 의제들을 기성세대가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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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단지 그들이 가족이란 이유만으로
신예리 JTBC 보도제작국장 밤샘토론 앵커 ‘밥 잘 사주는 건 모르겠으나 무지 예쁜 누나’인 미국 여배우 메건 마클이 영국 해리 왕자의 배필이 됐다. 왕실 결혼식에 으레 따라붙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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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원의 심스틸러]"왜 남자가 옷을 딱 붙게 입고 다녀?"
불의를 못참는 박차오름(고아라 분) 초임 판사가 배정된 민사 합의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성동일은 한세상 부장판사, 김명수는 임바른 우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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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개발 필요성에 ‘여성’ 빗대 표현한 김문수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뉴스1]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 30일 도시 개발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여성이 매일 꾸며야 한다’는 논리를 댔다. 이를 두고 일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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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소파 휴식, 여성=주방 요리?…"광고도 성차별 많아요"
성차별적 내용을 지적받은 가전제품 광고. [자료 양평원] 남성은 소파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반면 여성은 에어컨을 켜고 주방에서 가족들을 위한 음식을 챙긴다. 이러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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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CEO·정치인 늘리는 게 페미니즘은 아니다
━ 페미니즘 대폭발 그래서 나는 페미니스트가 아니다 그래서 나는 페미니스트가 아니다 제사 크리스핀 지음 유지윤 옮김, 북인더갭 여신을 찾아서 김신명숙 지음, 판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