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반도체 잘나가지만 … 장비업체는 세계 톱10에 하나도 없어
2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반도체 소재 업체인 A사는 늘 인력난에 시달린다. 이 회사 임직원의 평균 연봉은 5200만원으로 많은 편이지만 평균 근속기간은 5년이 채 안 된다.
-
세계 점유율 10% 불과…흔들리는 반도체 후방산업
2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반도체 소재 업체인 A사는 늘 인력난에 시달린다. 이 회사 임직원의 평균 연봉은 5200만 원으로 많은 편이지만, 평균 근속 기간은 5년이 채 안 된
-
부풀리고 위장하고…환경 연구개발비 81억 부당편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외경. [중앙포토]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환경 분야 연구개발(R&D)을 수행한 대학 연구소와 환경기업 등 46곳이 인건비 및 기자재 구입 허위 기재 등의
-
다국적 제약사 폐암 치료제 '타그리소'에 밀려…국산 신약 ‘올리타’ 개발 중단
한미약품이 첫 신약으로 허가받은 폐암 치료제 ‘올리타(성분명 올무티닙)’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13일 밝혔다. 올리타는 기존 항암제에 내성이 생겨 더는 쓸 치료제가 없는 비소세포폐
-
권오준, 포스코 미래 구상 … “리튬·바이오 더해 500조 매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100주년이 되는 2068년 3대 핵심사업(철강·인프라·신성장사업)의 수익 비중을 4대4대2로 만들고 매출 500조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더 이상 철강
-
중국으로 빼돌려진 한국 국가핵심기술만 12개
한국의 기술유출이 중국의 관련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해 우리의 경각심을 일깨운다. 한 국가의 대표적 산업과 기술은 그 나라를 먹여 살리는 양식과 같다.
-
[이광형의 퍼스펙티브] 4차산업혁명, 유니클로·자라처럼 하면 성공한다
━ 4차산업혁명 지난 주말 백화점 마당에서 펼쳐진 재고 정리 떨이판에서 옷을 샀다. 한 달 전까지 몇십 만원에 팔리던 겨울 양복을 5만9000원에 샀다. 참으며
-
“디자인은 거기서 거기” … 원가 줄이기로 옮겨 붙은 스마트폰 전쟁
갤럭시 S9(左), 아이폰 X(右)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S9이 전작 S8과 비교해 디자인에서 큰 차별점이 없다는 평가가 많다. 뒷면 지문 인식 센서를 카메라 렌즈 옆에서
-
국내 기업 올해 R&D에 58조원 투자…"투자의지 회복"
올해 국내 기업들이 연구개발(R&D)에 약 58조원을 투자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6.8% 늘어난 수치다. 기업들의 연구원 신규 채용 규모도 2만7000명으로 지난해
-
"중국 추격, 보호주의 따돌릴 방법은 남들 못 만드는 제품 만드는 R&D"
박진수 LG화학 대표이사(부회장). [사진 LG화학] 1조1000억원. LG화학이 밝힌 올해 연구·개발(R&D) 투자 목표치다. 지난해보다 22.2%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국내
-
평균연령 50세 울산공장, 10년 후엔?
대기업들이 해외투자에 집중하면서 국내 생산비중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사진 현대자동차] 1992년 2월 25일 미국 상원에서 청문회가 열렸다. 도널드 리글 상원의원이 앨런 그
-
"디자인은 거기서 거기"…원가 줄이기로 옮겨 붙은 스마트폰 전쟁
삼성전자의 갤럭시S8(왼쪽)과 갤럭시S9(오른쪽). 제품 디자인에서 큰 차이가 없다.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S9이 전작 S8과 비교해 디자인에서 큰 차별점이 없다는 평가가
-
[더,오래] 스타트업 생사, 고객과의 소통에 달렸다
━ 김진상의 반짝이는 스타트업(16) 고객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내 사업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것이다. 고객과 매일 소통하고 만나지 않으면, 내 사업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
GM CEO 바라, 몸집에 구애받지 않는 구조조정 전문가
“생존 가능한 사업장으로 만들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 현재와 같은 비효율적 구조로는 사업을 이어가기 어렵다.” 지난 6일(현지시간) 제너럴모터스(GM)의 메리 바라 최
-
매년 수백억 적자 내는 시가총액 7조 기업 건강할까
━ [이것이 실전회계다] 주식의 공정가치 셀트리온의 한 연구원이 신약 개발 실험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수년간 대규모 개발비를 투입하지만 성공할 경우 이익이 큰 바이오 기
-
자메이카 봅슬레이팀이 “일본 썰매 안 쓰겠다”고 통보한 이유
자메이카팀을 위해 개발한 시타마치 프로젝트 신형썰매와 관계자들(좌), 시타마치 프로젝트가 개발한 썰매로 연습 중인 자메이카 봅슬레이 여자팀(우) [연합뉴스, 시티마치썰매프로젝트]
-
“셀트리온 회계 처리, 숨기는 건 하나도 없다”
김형기 셀트리온 대표는 지난달 29일 ’연구개발비 자산 처리는 회계법상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금융감독원은 코스닥 제약·바이오 상장사의 연구개발비 회계 처리 실태를 점검할 계
-
김형기 셀트리온 대표 "연구개발비 자산 처리 회계법상 문제 없다"
셀트리온 김형기 대표는 지난달 29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연구개발비 자산 처리는 회계법상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매출액 8299억원을 기록
-
시간을 만지다
살다 보면 별의별 일이 다 생기게 마련이다. 작년 독일 출장 도중 갑자기 오른쪽 눈이 검정 커튼을 두른 듯 컴컴해졌고, 불과 몇 시간 만에 앞이 보이지 않게 됐다. 평소 특별한
-
[비즈 칼럼] 일자리 창출, 산학연 협력에서 답을 찾자
김성우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상임이사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일자리를 얼마나 위협하는가’라는 질문보다 이제는 ‘기술이 미래 일자리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라고 질문을 바꿔야 할
-
안마라도 배우라는 친구 말에 충격 … 시력 잃었지만 커피 맛·향 얻었지요
━ 인터뷰 │ 이마트 커피 판매 1위 아로마빌 노환걸 대표 아로마빌 노환걸 대표가 일회용 드리퍼로 원두커피를 내리고 있다. 어느 컵에서나 손쉽게 원두커피를 내릴 수 있
-
[포브스 창간 100주년 기념] 왕조의 흥망과 경장
경장으로 기득권자가 포기해야 할 이익은 명확하다. 반면 새로운 혜택은 불명확하기에 군주는 어려움에 처하는 경우가 많다. 창업이 진공의 공간에서 새롭게 시작한다면 경장은 이미 형성
-
꼭짓점인지 상승기 초입인지 불분명…‘묻지마 투자’ 금물
━ 바이오 날개 달고 한때 800선 넘은 코스닥 셀트리온의 인천 송도 연구소에서 한 연구원이 신약 관련 실험을 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국내 1호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
전자담배 세금 최대 1247원 인상, 한 갑 5000원 넘을 수도
‘아이코스’와 ‘글로’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 붙는 개별소비세가 이달 중 20개비 한 갑당 403원 인상된다. 게다가 다음달 중 담배소비세와 교육세, 건강증진부담금도 따라 오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