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연금 내부 투자결정권 제한, 감시 소홀 이력자 블랙리스트 관리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투자 의결권이 제한되고 민간전문가의 역할이 강화된다. 또 기업의 의사 결정을 제대로 감시하지 못한 평가를 받는 사람이 이사 재선임
-
[중앙시평] 우려되는 국민연금의 ‘위원회 정치’
신장섭 싱가포르 국립대 경제학 교수 보건복지부는 이번 달 말에 기금운용위원회를 열어 의결권전문위원회(전문위)가 기업 투표를 전담하는 방향으로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 지침 개정안’
-
삼성물산 3년간 9900억원 ‘통큰’ 배당
삼성물산의 주가는 2015년 9월 제일모직과 합병한 이후 11만~16만원대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016년 1분기 건설·상사 부문에서 2조6000억원 대 잠재 부실을 털어
-
'3년 간 9900억원'…삼성물산 '통큰 배당'
삼성물산 로고. 삼성물산의 주가는 2015년 9월 제일모직과 합병한 이후 11만~16만원대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016년 1분기 건설·상사 부문에서 2조6000억원 대
-
[단독] 1.9조원 분식회계 의혹, 삼성바이오로직스 조사
2015년 설립 5년 차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년 연속 당기순이익 적자를 벗어나 단숨에 1조9000억원의 흑자를 올렸다. 2012년 미국 바이오젠과 3300억원을 합작 투자해 세
-
‘섀도보팅’ 폐지 초읽기 … 재계 반발에도 대책 없는 정부
일명 ‘그림자투표(shadow voting·섀도보팅)’ 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정부 연구용역 결과가 나왔지만, 정부가 섀도보팅 폐지를 강행하면서 논란이 예상된다. 섀도보팅은
-
1달 남은 섀도보팅 폐지…대안 제시한 법학계
일명 ‘그림자투표(shadow voting·섀도보팅)’ 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정부 연구용역 결과가 나왔지만, 정부가 섀도보팅 폐지를 강행하면서 논란이 예상된다. 섀도보팅은
-
김상조와 함께 대표적 재벌 저격수 “사람 중심 경제, 실천 기회라 생각”
“그동안 꿈꿔왔던 ‘사람 중심의 정의로운 경제’를 현실에서 실천해 볼 기회라 생각해 이 직책을 맡게 됐다.” 경제부총리와 함께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의 ‘투 톱’ 역할을 할 청와대
-
40조 자사주 소각, 오너 지배력 강화 시빗거리 없앤다
‘파부침주(破釜沈舟)’. 삼성전자 관계자는 27일 발표한 지주사 전환 포기와 자사주 소각을 이렇게 표현했다. 솥을 깨뜨리고, 타고 온 배를 가라앉히며 전장에 나서는 장수처럼 퇴로를
-
캐묻고 요구하고 … 목소리 커진 소액주주들
24일 서울 중구 수하동에선 합병 후 처음 미래에셋대우 주주총회가 열렸다. 소액주주 사이에선 주당 50원으로 정해진 배당에 불만이 쏟아져 나왔다. 한 소액주주는 최현만 수석부회장
-
[재벌 경영권 승계, 상법 개정에 발목 잡히나] 지주사 전환 노리는 삼성·롯데·현대중공업 긴장
구속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한국의 재벌은 얼마나 견고할까, 혹은 스스로 견고해지려 하고 있을까. 재계를 대표하는 국내 10대 그룹의 경영권 승계 현황을 짚어보면 알 수 있다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삼성 총수 구속
━ 중앙일보 ‘영장 기각=무죄’ 아니듯 ‘구속=유죄’ 아니다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
-
[사설] ‘영장기각 = 무죄’ 아니듯 ‘구속 = 유죄’ 아니다
어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이 던지는 의미와 파장은 크다. 삼성은 이병철 창업주, 이건희 회장, 이 부회장으로 이어지는 3대 79년 역사에서 처음 총수 구속 사태를 맞았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특혜 상장 의혹…3대 쟁점은
삼성바이오로직스 특혜 상장 의혹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지난 14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면서 이 부분을 주목했기 때문이다. 특검은 앞
-
[팩트체커 뉴스] 회계법인 두 곳서 비상장 삼성바이오에피스 가치 5조 평가
꼼꼼한 검증 '팩트체커 뉴스'란? 제보 및 제안 메일 politics@joongang.co.kr 심상정 정의당 의원과 참여연대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을 제기했다. 기업가
-
경제민주화 바람 타고 ‘행동주의 헤지펀드’ 각광
행동주의 헤지펀드는 주식을 산 뒤 주가가 오를 때까지 수동적으로 기다리지 않고 배당 확대나 자사주 매입, 지배구조 개편 등 주주 가치를 높이는 ‘행동’을 통해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
-
[사설] 정치 과잉 시대… 법원이라도 법치주의 지켜내길
오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신병 구속 여부를 심리·결정하는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재판부에 국내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살아 있는’ 현직 대통령에게 글로벌기업의 총수가 거액의
-
엘리엇, 삼성과의 공방으로 한국에서 영향력 키워
일개 헤지 펀드가 한 국가를 상대로 15년의 공방 끝에 투자금의 20배, 연 평균 수익률 22%, 총 23억 달러의 투자 이익이라는 막대한 성과를 거뒀다. 이 투자의 주인공은 미
-
[서소문 포럼] 이 질긴 정경유착 고리를 끊으려면
김영욱금융연구원 초빙연구원교육방송(EBS)의 ‘세상에서 나쁜 개는 없다’는 TV 프로그램을 즐겨 본다. 강아지가 대소변을 가리도록 하려면 배변 패드에 간식거리를 둬야 한다고 가르친
-
곤혹스런 삼성 “대가 바라고 지원금 준 것 아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13일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출석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특검이 참고인이 아닌 피의자 신분으로 이 부회장을 소환하자 삼성그룹
-
[김수헌의 경제에 비친 세상 읽기] 삼성 향한 특검 칼날, 무엇을 벨 것인가
[사진 중앙포토]2012년 9월, 당시 STX그룹은 계열사 STX메탈(이하 메탈)과 STX중공업(이하 중공업)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었다. 상장사 메탈이 비상장사 중공업을 흡수합병하
-
[틴틴 경제] 행동주의 헤지펀드가 뭔가요?
Q. 최근 주식시장에서 기업의 지배구조 및 주주 환원정책과 관련한 뉴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엔 ‘행동주의 헤지펀드’가 주목받을 것이라는데, 행동주의 헤지펀드가 뭔가요
-
[김수헌의 경제에 비친 세상 읽기 ⑥] 대기업 총수 청문회의 세 갈래 후폭풍
12월 6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1차 청문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답변하고 있다. [사진 중앙포토]지난 12월 6일 대기업 총수 9명을
-
엘리엇의 제안과 삼성의 앞날
일러스트 강일구삼성그룹이 기업 구조를 개선하라는 요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가볍게 결정할 일이 아니다. 잘못했다가는 삼성뿐 아니라 한국 경제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