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희의 퍼스펙티브] 일본의 관계 복원 움직임에 한국도 긍정 대응해야
━ 한·일 관계 회복의 길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지금처럼 최상의 한·일 관계가 절실한 때가 없었다. 지금처럼 한·일 관계가 나락에서 허우
-
지한파 오구라 “일본의 반한(反韓), 반한국 아닌 반한국인”
오구라 가즈오 “일본인의 반한(反韓)은 ‘반한국’이라기 보다는 ‘한국인이 괘씸하다’ 쪽에 가깝다. (반대로)한국의 반일(反日)이 꼭 ‘반 일본인’인 건 아니다. 일본과 일본인을
-
"일본, 왜 한국인을 괘씸히 여기나" 전 주한일본대사의 일침
"일본인의 반한(反韓)은 ‘반 한국’이라기 보다는 '한국인이 괘씸하다'쪽에 가깝다. (반대로)한국의 반일(反日)은 꼭 ‘반 일본인’인 건 아니다. 일본과 일본인을 나눠서 생각할
-
[단독] LG화학, 반년간 칼 갈았다…"SK 배터리 공장 중단은 못해"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의 공격적인 수주 전략과 직원 영입에 대해 불만을 가져 왔다. 이번 제소 역시 오랜 두 회사의 갈등이 표면화한 것이란 게 업계의 분석이다. 사진은 오창 전
-
장외 떠돌던 태극기부대···"8000명 한국당 입당"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지지자들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태극기와 피켓을 들고 '김진태 의원에 대한 윤리위 제소 취소'를 요구하고 있다. [뉴스1]
-
"신일철주금 자산 매각 착수"…한·일, 루비콘 강 건너나
"태평양 전쟁 종전이후 최악"이라는 한·일관계에 또 하나의 시한폭탄이 터질 것인가. 징용 판결 원고측 대리인들이 14일 서울에서 열린 집회에서 "신일철주금 등 일본 기업들이 계
-
강제징용 판결 수싸움…한국은 '외교협의' 무시, 일본은 물밑 준비
강제징용 배상 판결을 놓고 한국과 일본이 속내를 가리는 수싸움에 돌입했다. 일본이 요청한‘외교적 협의’의 데드라인인 8일이 되면서다. 외교부는 아예 원론적 입장으로 일관하는 전
-
[김동호의 직격 인터뷰] 이대로 방치하면 충돌 코스로 간다…공공외교로 풀어야
━ 이종원 와세다대 교수가 보는 한·일 갈등 해법 ‘관계가 악화돼도 우리는 답답할 게 없다.’ ‘관광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잘되고 있지, 경제에도 아무런 타격이 없다.’
-
징용 판결에···"日, 한국에 트럼프식 관세 보복도 거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강제 징용 재판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조치 마련을 지시한 것과 관련해 보수성향의 산케이 신문이 7일 한국산 제품을 겨냥한 관세 인상 가능성을
-
[단독]일본 원하는 강제징용 한ㆍ일 중재위…정부 회의에서 “부적절” 가닥
정부는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를 놓고 한·일 청구권협정에 규정된 중재위원회에 회부해 일본과 논의하는 방안을 검토하지 않기로 방향을 잡았다. 관련 사정에 밝은 외교소식통은 6일
-
미쓰비시 일제 강제동원 손해배상 판결에 日언론 반응
29일 오전 미쓰비시 중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승소한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가족들이 서울 서초구 대법원 대법정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징용 판결 여파 … 문 대통령, 아세안·APEC서 아베 안 만난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청와대에서 퇴임한 이진성 전 헌법재판소장(오른쪽)과 헌법재판관들에게 훈장을 수여한 뒤 환담장으로 향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 전 소장에게는 무궁
-
문 대통령, 아세안과 APEC기간중 아베 안 만난다
대법원의 징용 판결이 한ㆍ일간 정상외교에 곧바로 영향을 미쳤다. 지난 9월 유엔 총회 참석 도중 만나 회담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연합뉴스] 7일
-
고노, 이수훈 대사 불러다…악수도 안하고 "분명한 태도" 요구
일본의 고노 다로 외상이 이수훈 주일 한국대사를 외무성으로 초치해 항의한 뒤 관련 내용을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지지통신 제공] 이춘식(94)씨 등 일제 시대 강제징용
-
악수도 안한 고노, 주일대사 발언때 다 나간 日기자들
━ [강제징용 판결] 일본 반발 고노 다로 일본 외상(왼쪽)이 30일 도쿄 외무성에서 이수훈 주일 한국대사(오른쪽)를 초치해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
-
日 “배상 판결은 한일 관계를 근본으로부터 뒤흔드는 것”
고노 다로(河野太郎) 일본 외상은 30일 오후 2시 55분께 ‘일본기업에 대한 대한민국 대법원의 판결 확정에 대해’라는 제목의 담화를 발표했다. 한국 대법원의 징용 판결로부터 채
-
임박한 징용 판결…日 고노 외상 "청구권은 이미 끝난 이야기"
향후 한·일관계의 최대 뇌관으로 꼽히는 대법원의 강제 징용 손해 배상 청구소송 판결이 30일 내려진다. 판결을 하루 앞둔 29일 일본 정부와 언론들은 팽팽한 긴장감속에서
-
대법 30일 강제징용 판결, 한·일 관계 대형 폭탄 터지나
대법원 전원합의체에 의한 강제징용 판결을 6일 앞둔 24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 앞에서 관련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일제 강제징용자의
-
[이재민의 퍼스펙티브] ‘투자자 - 국가 분쟁’ 잘못 대응했다간 큰코다친다
━ 투자 협정 1962년 처음 이 제안을 접한 미국·영국 등 주요국의 반응은 신통치 않았다. 원래 조약과 이에 따른 국제 분쟁은 ‘국가들만의 리그’다. 그런데 여기에 개인
-
[이재민의 퍼스펙티브] 변화하는 국제 교역 체제, 앞으로 2년이 우리 운명 좌우한다
━ 무역 분쟁 최근 유엔 등 국제기구가 직면한 고민거리가 있다. 과거 체결된 조약들을 업데이트하는 문제다. 1960~70년대 국제 텔렉스로 교신하던 시대에 체결된 조약들이
-
[월간중앙] 항로 이탈! 비상 걸린 국적항공사···아시아나항공 '밥 한끼'가 열어젖힌 판도라 상자
전방위 수사 움직임 속 유동성 위기까지 불러…연말 만기 차입금만 1조9000억원, 경영권 ‘흔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7월 4일 서울 금호아시아나 광화문 사옥에서 기자
-
관세폭탄 이어 군함 도발…미, 중국 코앞서 무력시위
━ 美 구축함 2척 11년 만에 대만해협 통과…군사 긴장 고조 미국 군함 2척이 11년 만에 중국과 대만 사이에 위치한 대만해협을 통과했다. 무역 문제로 촉발된 미·
-
트럼프 "1000억달러 추가 관세 검토"에 중국 "끝까지 싸우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00억 달러(약 106조원)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중국은 “반격하겠다”고 맞서면서 미·중간 무역 갈등이
-
4·3 공휴일 지정 계기로 논란 이는 지방공휴일
제주4·3평화공원에 전시된 '비설(飛雪)' 조형물. 1949년 1월 초토화 작전이 벌어질 때 당시 25세 였던 변병옥(제주시 봉개동) 여인과 그의 두살난 딸이 거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