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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갑자기 딴 분이 강의?"…금배지 단 교수들, 학생은 황당
지난 17일 오후 강유정 강남대 한영문화콘텐츠전공 교수가 담당했던 수업 강의실. 강 교수가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로 당선되면서 이날부터 다른 교수가 강의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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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생활고 해결 못하고 소통 부족"…與 참패 꼬집은 외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 서귀포시 지역구 개표장인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10일 개표 작업이 한창이다. 연합뉴스 외신들이 한국의 국회의원 선거(총선) 결과를 두고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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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젊공’ 대탈주, 공직 개혁 절박성 일깨워
은재호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리셋 코리아 운영위원 중앙일보가 최근 기획 연재한 ‘젊공(젊은 공무원) 엑소더스’는 MZ 세대 공무원들의 일상과 내면을 바닥까지 훑어본 현장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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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호의 시시각각] 부가가치세까지 건드린다고?
서경호 논설위원 암울한 유신시대였던 1977년 도입된 부가가치세는 성공적인 세금이다. 아시아에서 우리가 처음이었다. 세원이 투명해진 덕분에 세금이 잘 걷혔다. 그때나 지금이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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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급식 식단표에 '투표는 국민의 힘'…"정치적 의도 없었다"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난 26일 배포한 '4월 급식 식단표'. 10일자 칸에는 투표 도장이 찍힌 종이를 들고 있는 사람들과 '투표는 국민의 힘'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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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시스템 공천 강조해놓고…음주운전 전과 후보만 39명
4·10 총선에서 ‘시스템 공천’을 경쟁적으로 강조해 온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지역구 후보에 5명 중 1명꼴로 전과자를 공천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경민 기자 12일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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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 좀 찍어줘"…'셋중 한명 유권자' 고3, 교실서 친구 설득한다
경기도 고양시의 고교 3학년 이모(17)군은 최근 한 정당의 공천에 탈락한 당협위원장의 분신 사건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이 사건에 대한 친구들의 생각이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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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ㆍ교육감 러닝메이트로 뽑자"...강원특별자치도 도입 추진
지난해 6월 강원 춘천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 직선제 도입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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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헌정사 탄핵안 과반이 '검사' 겨냥…대통령∙장관보다 많았다
“검사의 공소권 행사 관련 헌법과 법률을 정면으로 위반했다.”(국회 측) “헌법 수호 아닌 정치적 목적으로 국회 탄핵소추권 남용했다.”(안동완 검사 측) 헌정사 첫 검사 탄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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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와 성관계' 검사 해임…음주운전은 3번 걸려야 잘렸다 [역대 검사 징계史]
현직 검사 신분으로 4·10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힌 신성식 법무연수원 연수위원, 김상민 대전고검 검사가 법무부로부터 각각 ‘해임’ ‘정직 3개월’ 징계 처분을 받으면서 검찰의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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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오바마'의 기막힌 꼼수…정적 러닝메이트에 장남 꽂았다
대선을 일주일 앞둔 인도네시아에서 두 손가락을 'V'자 형태로 만들어 흔드는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의 손 인사가 논란이 되고 있다. 대통령이 소속당(투쟁민주당) 대신 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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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농단 마지막 1심' 임종헌 집유…"사회적 형벌 치렀다"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으로 1심에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연합뉴스 임종헌(65)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사법행정권 남용’ 1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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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농단은 큰 오해…탄압 주장 증인, 근거는 느낌이라 말해"
━ 양승태 무죄 이끈 이상원 변호사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변호인인 이상원 변호사가 지난달 31일 서울 사무실에서 5년간의 1심 소회를 밝혔다. 그는 ‘사법농단’ 사건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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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고발 사주’ 손준성 징역형, 검찰 중립 다시 도마 위에
'고발사주' 의혹으로 기소된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가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1심 선고 공판 출석을 마친 뒤 법원을 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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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태원특별법 재협상해 합의로 처리하라
1월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야당 의원들끼리 이태원참사특별법을 통과시키고 있다. 강정현 기자 ━ 대통령 거부권 불가피했어도 민심은 되새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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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공수처 수사받는 감사원 유병호, 공수처 감사 검토 논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 감사' 의혹을 받는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지난달 9일 소환 조사를 받으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감사원 사무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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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중징계 압박에도…김상민 '윤심은 다르다' 꿈쩍않는 이유
4·10 총선을 앞두고 여야를 가리지 않고 판·검사와 경찰 간부의 여의도행이 줄을 잇고 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12일 전상범 전 의정부지법 부장판사를 영입했다고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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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표 수리 이틀 만에 여의도로…판·검·경 출신 대거 출사표
━ 총선 앞 출마 러시 대검찰청이 12일 현직 검사 신분으로 출판기념회를 열고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힌 김상민 대전고검 검사에 대해 법무부에 중징계를 청구했다. 중징계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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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현직 검사들의 잇단 총선 행보…‘정치 중립’ 저버렸나
김상민 대전고검 검사가 지난 6일 경남 창원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책에 사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총장 경고에도 출판기념회 등으로 출마 준비 ━ 개인 일탈 치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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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편향·우격다짐 리더십 바꿔라”…2기 공수처에 쏟아진 주문들
오는 20일과 28일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여운국 공수처 차장의 임기가 각각 만료되면서 초대 공수처 3년이 공식적으로 막을 내린다. 공수처 1기가 리더십과 수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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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는 물경력, 취업도 힘들어"…성과 제로, 이 사람이 문제였다 [공수처 1기 3년]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2021년 1월21일 오후 경기 과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김 처장은 취임 후 3년 내내 공수처 수사력 논란에 휩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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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중립성부터 확보해야…공수처 1기 반면교사 삼아라”
오는 20일과 28일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여운국 공수처 차장의 임기가 각각 만료되면서 초대 공수처 3년이 공식적으로 막을 내린다. 공수처 1기가 리더십과 수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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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문외한’ 처장, 첫 단추부터 잘못…3년간 성과 제로
━ 불명예 퇴장하는 1기 공수처 지난 2022년 8월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공수처 정문에서 김진욱 공수처장(오른쪽)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공식 CI 현판 제막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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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임시국무회의서 '쌍특검법' 거부건 건의 의결
정부는 5일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김건희 특검'과 '50억 클럽 특검', 이른바 '쌍특검' 법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