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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케이크' 뒤 실종 석달…돌연 돌아온 中립스틱왕의 변화
인터넷 쇼핑 방송 중에 탱크 모양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가 자취를 감췄던 중국의 유명 왕훙(網紅·인플루언서)이 약 3개월만에 방송에 깜짝 등장했다. 화장품 판매를 잘해 ‘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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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법 초월·우회, 민주주의 원리와 충돌 많아”
━ 진보 학계 원로 최장집 교수 진단 최장집 교수가 지난 7일 제주도청에서 한국 민주주의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진 제주도청] 문재인 정부는 2016년의 촛불시위를 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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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은 회의하면서 담배 피는데, 北 “길거리 담배 피면 벌금”
북한이 금연 조치를 한층 강화하며 평양 등 주요 도시 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면서 다니는 사람에게 벌금을 물리겠다고 밝혔다. 대외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12일 금연법 세부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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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 등장한 평양 슈퍼마켓과 선전 포스터…낯설지만 재밌다
영국에서 온 Made in 조선: 북한 그래픽디자인展. 생산을 장려하는 포스터. 대학로 홍익대 아트센터에선 4월 7일까지 흥미로운 전시가 열린다. ‘영국에서 온 Made in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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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국왕의 호텔에는 1.5㎞ 지하 통로가 있다
━ 서현정의 월드 베스트 호텔&레스토랑 모로코 로열 만수르 호텔의 메인 로비. 화려하면서도 웅장한 왕궁의 모습이다. [사진 the leading hotels of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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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세]물삼킬까 수영장도 닫는 라마단, 끝나면 최대쇼핑
━ 이슬람교의 성월 기간인 라마단을 맞아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터키문화원에서 준비한 이프타르(일몰 후 식사). 라마단 기간 무슬림들은 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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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시각각] 가만히 있어야 존경받는 검찰총장
이상언 논설위원 정부 수립 이후 오늘날까지 70년 동안 검찰총장 자리에 앉은 이가 42명이다. 평균 재임 기간은 17개월. 1년 반이 안된다. 대통령이 마음대로 갈아치우지 못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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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 중앙일보 정치권, 참사 막을 입법 대신 네 탓 정쟁에만 골몰하는가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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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중앙은행이 서로를 비추는 거울로 손을 잡아야
━ [중앙은행 오디세이] 한국은행의 미래는 현재 공사 중인 한국은행 본점 조감도. 번듯한 건물이 한국은행의 하드웨어라면 그에 걸맞은 소프트웨어, 즉 근대적 지배구조와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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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 ‘빠’, 상대 실수로 장사하는 정치
김진국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선거가 다가오면 판세 분석이 만발한다. 내년 6월 지방선거다. 연말 모임에서 좋은 안줏거리다. 제3당의 향방이 정리되면 설날쯤에는 더 신이 나서 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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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 야당 같은 여당, 여당 같은 야당
김진국 중앙일보 칼럼니스트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낙마는 의외다. 여당도 놀라고, 야당도 놀랐다. 여도 야도 지금이 여소야대(與小野大) 국회라는 걸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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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사이드 콘도 로비 전범 찬양물 설치 파문
퀸즈 서니사이드의 한 콘도 빌딩 내부에 장식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제국주의 상징물들. 벽 위 왼쪽부터 나치 문양과 독일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 이탈리아 국기와 독재자 베니토 무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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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신언패와 반정, 그리고 세 가지 풍경
김기찬 라이팅에디터고용노동선임기자 시대가 격랑에 휩싸일 때면 회자하는 글 가운데 하나가 설시(舌詩)다. ‘입은 화(禍)가 들어오는 문이요, 혀는 몸을 베는 칼날과도 같다. 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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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독일처럼 저항권을 헌법에 명시해 … 국민이 집권자 위법행위 경고해야
━ 『헌법은 살아있다』 펴낸 이석연 변호사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와 대통령 탄핵심판은 국민들의 헌법 의식을 고취시키는 학습의 장이 될 겁니다. 불행 중 행운이지요.”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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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신현림의 매혹적인 시와 사진 이야기 #10. 전쟁 속에서 그들은 어디로 갈까
- 스탠리 그린, 김상훈, 노순택, 에릭 보들레르서울 하늘은 어두운 코발트색을 뿌린 듯하다. 문득 이북 하늘은 공해가 없어 더 푸르고 아름답겠지. 이북 하면 눈가에 눈물이 맺히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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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크리스마스 인생샷은 여기서 … 호텔·백화점 베스트 포토존 11곳
회전목마, 과자 집으로 동화 속 분위기 만끽까르띠에·불가리와 협업해 색다른 느낌도산타마을·자선열차 앞은 올해도 명소2016년이 저물어간다. 경기 침체에 정치적 상황까지 겹쳐 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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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인생샷 명소 8곳을 소개합니다
2016년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았다. 경기 침체에 정치적 상황까지 겹쳐 도심의 연말 분위기는 우울하다. 그래도 1년에 한 번 있는 크리스마스를 그냥 보내기 아쉽다면 발걸음을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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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럴 아츠의 심연을 찾아서] 파리의 루이비통 열풍, 마오쩌둥의 세계관을 넘어서다
전체를 위한 하나가 아니라, 각자의 색깔을 다양하게 나타내려는 중국인 욕구의 반영… 고급 가방·지갑 구매는 불합리한 현실과 상황을 잊게 만드는 달콤한 안정제일 수도 자연에 둘러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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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 고향 사람들 “우리가 진정한 대만의 주인”
대만 총통 선거가 열린 16일 차이잉원 당선인의 핑둥현 펑강 고향집엔 외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빈집이었던 고향집은 선거 기간 공개됐다. [펑강=예영준 특파원] “저 바다 건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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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로맨틱한 유혹 홍콩의 낭만에 빠지다
새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명품 거리 캔톤로드.홍콩은 연중 즐길 거리가 넘치는 도시다. 그중에서도 홍콩의 연말은 더욱 특별하다. 넘쳐나는 축제와 이벤트로 들썩들썩하다. 화려한 쇼핑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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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중국의 동북공정 추진이 남북 역사학자 뭉치게 했다
최광식 전 장관은 이명박 정부 출범(2008년 3월)부터 임기 만료(2013년 3월)까지 5년 동안 국립중앙박물관장→문화재청장→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내는 등 고속 승진했다.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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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이란 “외교는 돈”… 부친 힘 빌려 유럽 사교계 평정
구웨이쥔(오른쪽)은 장제스의 처남 쑹쯔원(가운데)과 친했다. 1943년 가을, 런던. [사진 김명호] 황중한(黃仲涵·황중함)의 부(富)는 상상을 초월했다. 세계에 널려 있는 화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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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449] "외교는 돈"…아버지 재산으로 외교가 휩쓴 황후이란
[사진 김명호]황중한(黃仲涵·황중함)의 부(富)는 상상을 초월했다. 세계에 널려 있는 화교 사업가 중에서 첫 손가락을 꼽고도 남을 정도였다. 재산 축적 과정에서 현지 관료들의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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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가요, 문화원으로 떠나는 세계 일주
세계지도를 펼친다. 지도 위 수많은 나라를 보며 여행을 꿈꾼다. 독일에 여행 가면 베를린 필하모닉 공연을 꼭 봐야지. 프랑스에 가면 에펠탑 앞에서 사진을 찍을 거야. 중국의 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