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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네이버·카카오, 甲의 확장 막 오르다
정부 이중잣대 속 유통·모빌리티 넘어 금융까지… 독점 깰 혁신 생태계 조성 필요 경기도 성남시의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 / 사진 : 네이버 2017년 미국에서 ‘아마존드(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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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환의 나공㉒] 30년 '철도맨'도 설레게 했다, 태평양 건너온 편지 한통
설 명절은 누군가에겐 연휴지만, 철도 역무원에겐 ‘비상근무’다. 4일로 짧았던 올해 설 연휴도 귀성길 열차 예매 전쟁은 여전했다. 지난 7일 오전 7시 귀성 열차표 인터넷 예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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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랑 다음, 내가 다 합병해 봤는데…카카오 김범수의 숫자
〈숫자로 보는 오늘의 인물〉 2020년 새해 특집으로, 국내 대기업집단 ‘신참’들을 숫자로 풀어드립니다. 1월 21일 주인공은 김범수 카카오 의장입니다. 숫자로 보는 오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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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주가 첫 10만원 돌파…그래도 웃지 못하는 SK그룹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행진을 이어가며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13일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날보다 500원(0.84%) 오른 6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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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치솟는 SK하이닉스, 투자자 웃는데···곤혹스러운 SK 왜
SK하이닉스 주가가 치솟고 있다. 30만여 명의 투자자는 반색하고 있지만 정작 SK그룹은 곤혹스런 표정이 역력하다.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올라 기업 가치가 높게 평가받는 건 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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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없이 돈 버는 GAFA…EU 디지털세 선공에 미국은 ‘와인세’ 맞불
━ 외국기업 과세 논란, 무역전쟁 조짐 영국·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연합(EU)이 디지털세(digital tax) 도입을 서두르자 미국이 무역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디지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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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뎀칩+특허’ 퀄컴 끼워팔기에 법원 "1조원 과징금 정당"
공정위 vs 퀄컴 간 공방 일지. 그래픽=심정보 shim.jeongbo@joongang.co.kr ‘퀄컴 대 공정거래위원회’ 재판에서 법원이 1조원대 과징금을 부과한 공정위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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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월 10만원 내면 포털 검색 상단 노출” 혹하면 안돼요
각종 상점이 밀집한 서울 명동 거리. [연합뉴스] 서울 도곡동에서 일본식 라면 음식점을 운영하는 김 모 씨는 지난 5월 가게를 방문한 광고대행사 영업사원으로부터 솔깃한 제안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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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공정위 파격실험…"과장님 나빠요" 두번땐 승진 누락
공정거래위원회가 정부 부처 최초로 ‘간부 평가’를 실시한다. 부하가 일방적으로 간부를 ‘상향 평가’하는 방식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보수적인 정부 부처에선 공정위의 파격적인 실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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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민연금 동원해 이렇게까지 기업 옥죄야 하나
보건복지부가 어제 공청회에서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 강화 방안을 공개했다. 더 적극적으로 최고위 임원 해임과 정관 변경 등을 건의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복지부는 “장기 수익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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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시시각각] 넷플릭스 시대를 건너는 법
양성희 논설위원 공정거래위원회가 통신사 SK텔레콤의 인터넷TV(IPTV)인 SK브로드밴드와 케이블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 티브로드의 합병, LG유플러스(통신사)의 CJ헬로(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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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타다’ 혼선에 드러난 정부의 무책임한 민낯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검찰의 경영진 기소로 논란이 된 렌터카 기반 차량호출서비스 ‘타다’와 관련해 “시장의 경쟁을 불러일으킨다는 측면에서 분명히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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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정치의) 양념이 아니다” 타다 논란에 속 터지는 스타트업
━ 답답함만 커진 모빌리티업계 이재웅 쏘카 대표가 한국사내변호사회가 30일 서울 반포동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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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내수 살리려 코세페 하면서…유통규제 강화 꺼낸 공정위
문희철 산업1팀 기자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미국 최대 세일 기간)’를 표방한 제5회 ‘2019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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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가 뛰어들자 엉망이 된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
━ 코리아세일페스타 간담회 스케치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미국 최대 세일 기간)’를 표방한 제5회 ‘2019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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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대우조선 인수'에 日도 어깃장···"WTO에 제소 검토"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M&A)이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노동계ㆍ시민단체가 반대 목소리를 높이는 데다, 한일 관계가 악화하는 가운데 일본 경쟁당국이 '어깃장'을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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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ㆍ조 라인’ 첫 대규모 인사…조국, 셀프방어·정밀검증 동시 돌파?
“빠르면 7월 중순, 늦어도 8월 초순.” 개각을 두고 두 달 넘게 되풀이되는 말이다. 이미 7월 중반을 향해가지만, 개각 소식은 없다. 오히려 “일본의 경제 보복 등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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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밖에선 극일 앞장선 기업들, 안에선 얻어맞기 바빴다
1994년 9월, 일간지에 독특한 전면 광고 하나가 실렸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256M D램 개발에 성공했다는 사실을 알리는 내용이었다. ‘한민족 세계 제패, 월드베스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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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대우조선 합병, 정작 문제는 해외 승인
오는 31일 현대중공업이 노조의 반대를 뚫고 법인분할(물적분할)을 위한 주주총회를 통과시키더라도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완료하기까지는 갈 길은 멀다.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을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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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한국 성장동력의 아킬레스건 ‘상속세 쇼크’
■ 사모펀드 공격 받는 한진 비롯해 삼성·현대차도 ‘상속의 덫’에 걸려 ■ 스웨덴 발렌베리와 인도 타타, 공익재단 통해 소유·경영권·존경 확보 ■ 상속세 유지와 인하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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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인터넷은행 케이뱅크에 적폐 낙인…소비자만 애먼 피해
한애란 금융팀 기자 “금융 당국이 무책임하게 애를 낳았는데 혼인·출산 과정에 문제가 있다. 전 정부의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 2017년 9월 국회에서 열린 인터넷은행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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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인터넷은행 발목 잡는 '주홍글씨'…피해는 고객의 몫
지난해 4월 출범 당시 서울 광화문에 등장한 케이뱅크 광고.[연합뉴스] “금융 당국이 무책임하게 애를 낳았는데 혼인·출산 과정에 문제가 있다. 전 정부의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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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칼럼] 한국이라면 아마존의 베이조스는 수없이 죽었다
이철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요즘 가장 핫한 인물은 아마존 CEO인 제프 베이조스일 것이다. 아마존은 올해 1월 시가총액 세계 1위에 올랐다. 애플·마이크로소프트·구글·페이스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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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이슈해부]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논쟁
“공정경제 도구” 대통령 말에 ‘주주권 적극 행사’로 입장 바꿔... 단기 이익 노린 투기자본 놀이터 전락해 기금 안정성 해칠 수도 의결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겠다는 국민연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