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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조가 있는 아침] ⑫ 탑·3

    [시조가 있는 아침] ⑫ 탑·3

    유자효 시인 탑·3 -이영도(1916-1976)   너는 저만치 가고 나는 여기 섰는데······ 손 한번 흔들지 못한 채 돌아선 하늘과 땅 애모(愛慕)는 사리로 맺혀 푸른 돌로

    중앙일보

    2020.03.19 00:11

  • [시조가 있는 아침] ⑩ 개화

    [시조가 있는 아침] ⑩ 개화

    유자효 시인 개화 -이호우 (1912-1970)    꽃이 피네 한 잎 한 잎 한 하늘이 열리고 있네 마침내 남은 한 잎이 마지막 떨고 있는 고비 바람도 햇볕도 숨을 죽이네 나도

    중앙일보

    2020.03.05 00:09

  • 문인 수백 명 편지 수집하였으므로 행복하였네라

    문인 수백 명 편지 수집하였으므로 행복하였네라

    청마 유치환이 정운 이영도에게 보낸 편지 중 한통. 새벽에 일어나 공부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안부를 묻고 있다. [사진 박영돈] 시작은 펜팔이었다. 1952년 전북 이리(익산)의

    중앙선데이

    2017.06.18 01:06

  • [이 한편의 시조] 아지랑이

    [이 한편의 시조] 아지랑이

     봄은 다사로운 볕으로 이마를 어루만지며 옵니다. 봄은 아롱아롱 아지랑이처럼 어질어질한 사랑을 닮았습니다. 봄 소식은 노오란 텃밭 위 팔랑팔랑대는 나비가 먼저 알려줍니다. 나비 날

    중앙일보

    2009.02.27 01:43

  • [문학동네에 살고 지고…] (34)

    너는 저만치 가고 나는 여기 서 있는데 손 한 번 흔들지 못한 채 돌아선 하늘과 땅 애모는 사리로 맺혀 푸른 돌로 굳어라 -이영도 평소 청마 유치환과 친분이 두터웠던 큰 시인들이

    중앙일보

    2003.02.20 18:49

  • [문학동네에 살고 지고…] (32)

    너는 가고 애모는 바다처럼 저무는데 그 달래임같은 물결소리 내소리 -이영도 글공부가 높고 재주가 빼어난 여자를 규수(閨秀)라고 한다. 규방에서 시와 글씨와 그림을 익혀 이름을 남긴

    중앙일보

    2003.02.18 18:41

  • [시가 있는 아침] 이영도 '눈길에서' 중

    더부러 거닐던 이 길 한 점 티도 가셔지고 밝히는 그리움 투명한 언저리를 산마을 그 주막 등불이 너를 겹쳐 어린다. 한 낱 모래알에도 삼천대계가 깃드리는데 너무 가득하여 차라리 빈

    중앙일보

    2000.01.06 00:00

  • 10회 정운문학상 수상

    ◇한분순씨 (시조시인)는 고 이영도여사 (시조시인)의 문학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제 10회 정운문학상 수상자로 23일 선정됐다. 수상작은『초봄』등 2편.

    중앙일보

    1990.01.24 00:00

  • 청마20주기 현대시사 흐름바꾼 「의지의 시인」

    청마는 한말의 국운이 기우는 1908년 충무시태평동에서 유생 유준수의 8남매중 2남으로 태어났다. 극작가 유치진이 그의 친형이다. 14세로 통영보통학교를 마치자 당시 한의사였던 그

    중앙일보

    1987.02.10 00:00

  • "내가 청마를 사랑하고 있었음을 그가 가버린 오늘에야 알았다…"

    서정시인 청마 유치환이 간지 l7년, 그의 구원의 여인 정운 이영도가 간지도 벌써 8년이 지났다. 이들의 플라토닉러브도 이제 세인의 뇌리에서 잊혀질 때인 지금 전혀 엉뚱한 인물이

    중앙일보

    1984.11.07 00:00

  • 3회 정운시조상 수상

    서벌씨(시조시인·42)가 한국피문학사주관 정운 시조상수상자로 결정됐다. 수상작품은 『바깥으로 안으로 다 오는 비』. 정운시조상은 고이영도여사의 업적을 기리기위해 제정된 상. 상금은

    중앙일보

    1981.12.28 00:00

  • 「전주파」폭력단에 최고 15년 선고 수경사보통군재

    수도경비사계엄 보통군법회의재판부(재판강 강병국대령)는 17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주파」폭력단원 길정운 피고인(26)등 17명에게 최고징역 15년에

    중앙일보

    1980.05.19 00:00

  • 최승범씨수상|1회 정예시조상

    제1회 「정예시조상」수상자로 최승범씨가 결정됐다. 수장작은 시집 『이 한 점 아쉬움을.』최씨는 현재 전북대교수. 「한국문학」사가 주관하고 구상씨가 운영위원장으로 운영되는 정예시조상

    중앙일보

    1979.11.19 00:00

  • 상금은 50만원

    여류시조시인 고정운이영도여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문인파 출판계인사 및 유족들에 의해 「정운시조상」이 제정됐다. 이 상은「데뷔」10년이상된 시인에게 주어지며 올 10월에 첫 수상자

    중앙일보

    1979.04.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