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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울의 '자기 치유의 인문학'] 산책자의 명상, 걷기의 철학
불가에서는 걷기를 수행법으로 쓰기도 한다. 걷고 있는 자기 자신을 관찰하며 마음을 안정시키고 의식을 집중시키는 걷기 명상은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기 위해 사용했던 수행법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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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사람이 사람을 물었음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우루과이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25일 이탈리아와 경기에서 조르조 키엘리니의 어깨를 물어뜯은 뒤 그라운드에 넘어져 도리어 피해자인 것처럼 통증을 호소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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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노동자들 정신질환 심각 … 손님은 왕? 앙대요~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고객만족 경영의 시대다. 고객은 왕이고 서비스는 고객 만족이 우선이다. 이제는 고객만족을 넘어서는 고객감동·고객졸도 경영이라는 말까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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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는 게 미덕? 그러다 폭발 … 수다 떨며 감정 표출하라
조선 제14대 임금 선조는 ‘화병(火病)’을 앓았다. “심증(화병)이 날이 갈수록 심해진다. 마음이 답답하고 목이 막혀 국사를 제대로 보기 어렵다”고 하소연할 정도였다. 무엇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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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격한 불만 제기, 무리한 요구 소비자들 의식 이젠 바뀌어야
사람은 감정을 거짓으로 꾸미기 어렵다. 그러다 보니 감정과 다른 억지 미소와 행동을 취할 때 스트레스를 받는다. 문제는 이 같은 직무 스트레스가 건강을 좀먹는다는 사실이다. 정신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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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화 정신 훼손됐지만 아베 정권의 계승 의사는 활용해야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모여 사는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의 ‘나눔의 집’. 건물 앞에 돌아가신 분들의 흉상이 나란히 세워져 있다. 조용철 기자 가뜩이나 삐걱거리던 한·일 관계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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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반성하는 오스트리아, 과거 회귀 꿈꾸는 일본
오스트리아 황태자 부부가 암살당한 다음 날인 1914년 6월 29일 세르비아 사라예보의 한 도로가 시민 폭동으로 아수라장이 돼 있다. [위키피디아] 100년 전인 19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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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화 정신 훼손됐지만 아베 정권의 계승 의사는 활용해야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모여 사는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의 ‘나눔의 집’. 건물 앞에 돌아가신 분들의 흉상이 나란히 세워져 있다. 조용철 기자 가뜩이나 삐걱거리던 한·일 관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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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입은 뇌, 명상과 이야기로 치유해 보세요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신적 고통이 만연한 나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문관인 수전 오코너 박사가 한국의 정신건강 시스템 전반을 다룬 보고서(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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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기의 ‘바이오 토크’] 심리·건강·감정상태 … 당신의 땀 냄새가 당신을 말한다
땀은 인체의 냉각수이자 체취의 원인이다. ‘누가 나의 짝이 될까’ 하는 상상만으로도 대학 시절의 단체미팅은 신입생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다. 미팅 주선자는 여학생들의 소지품을 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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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6월 16일
쥐띠= 재물 : 보통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南 24년생 시간이 빠르게 흘러갈 듯. 36년생 한가롭지만 조금은 지루할 수도. 48년생 자신에게 쓰는 돈은 아끼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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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기의 ‘바이오 토크’] 심리·건강·감정상태 … 당신의 땀 냄새가 당신을 말한다
땀은 인체의 냉각수이자 체취의 원인이다. ‘누가 나의 짝이 될까’ 하는 상상만으로도 대학 시절의 단체미팅은 신입생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다. 미팅 주선자는 여학생들의 소지품을 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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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기의 ‘바이오 토크’] 심리·건강·감정상태 … 당신의 땀 냄새가 당신을 말한다
땀은 인체의 냉각수이자 체취의 원인이다. ‘누가 나의 짝이 될까’ 하는 상상만으로도 대학 시절의 단체미팅은 신입생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다. 미팅 주선자는 여학생들의 소지품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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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6월 15일
쥐띠= 재물 : 보통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南 24년생 웃음과 행복에 취할 듯. 36년생 마음과 몸이 평온한 하루. 48년생 기분 좋은 일에 지출을 하게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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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택 기자의 '불효일기' 시한부, 끝이 아니다 -2
통증은 정말 견디기 힘들다. 모든 질병의 핵심이 통증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나 역시 아버지만큼은 아니었지만 최근 입원에서 통증이라는 것을 제대로(?) 느껴봤다. 혹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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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격적 기업사냥 작년 187조 … 한국은 42조
“식량과 물, 환경과 같은 인류의 중대 문제를 해결하자.” 일본 ‘구보타’의 마스모토 야스오 회장이 올 초 신년사에서 밝힌 내용이다. 첨단 정보기술(IT)·식품 회사라면 그럴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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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성의껏 대화하는데도 아내와 소통이 잘 되지 않는다는 32세 직장인
부부 대화능력평가, 이 만화에서 남편의 잘못을 찾으시오 Q: 사고 낸 아내에 해결책 얘기했더니 ?왜 맘 몰라주냐?고 버럭 내가 뭘 잘못한 걸까요 A: 대화로 답답함 털어 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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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부부 대화능력평가, 이 만화에서 남편의 잘못을 찾으시오
Q 사고 낸 아내에 해결책 얘기했더니 왜 맘 몰라주냐고 버럭 내가 뭘 잘못한 걸까요 A ‘오빠, 나 청량리에서 영숙이 봤어요’란 동영상이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의 소통법이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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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택 기자의 '불효일기' 불효자의 입원
부모님보다 먼저 세상을 떠나면 불효 중의 상 불효라고들 한다. 지난 주말, 갑작스레 찾아온 통증에 만감이 교차했다. 갑자기 가슴에 통증이 몰려왔다. 이전에 겪었던 역류성 식도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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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믿고 응원하는 정신과 의사에겐 공감능력 필요해요
노경서 학생기자(왼쪽)가 박용철 전문의를 만나 정신과 의사가 하는 일에 대해 묻고 다양한 진료 경험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박 원장은 “환자를 위해서는 의사가 먼저 자신의 스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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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헌의 야설천하] ⑥ 공자철학의 혁명적 해석 주대환
(왼쪽 사진)의 저자 주대환은 공자가 당시 현실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이상주의적 정책을 내걸었다는 점에서 ‘좌파 정치인’이었다고 주장한다. 주대환은 1973년 대학에 들어가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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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피도 눈물도 없는 그들, 성공이 가장 쉬웠다는데 …
소시오패스는 사회인의 역할에 충실하지만 내면에는 극단적으로 이기적이고 교활한 또 하나의 인격이 숨어 있다. [사진 푸른숲] 나, 소시오패스 M E 토머스 지음 김학영 옮김, 푸른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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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헌의 야설천하] ⑥ 공자철학의 혁명적 해석 주대환
(왼쪽 사진)의 저자 주대환은 공자가 당시 현실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이상주의적 정책을 내걸었다는 점에서 ‘좌파 정치인’이었다고 주장한다. 주대환은 1973년 대학에 들어가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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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6월의 주제 - '삶은 멈추지 않는다'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이달의 책’ 6월 주제는 ‘삶은 멈추지 않는다’입니다. 아내의 죽음, 불치병 등 갑자기 들이닥친 절망을 온몸으로 받아들인 이들의 이야기를 골랐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