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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서거정의「문장보국」피어나는 연수재
내가 태어난 이 나라 이 땅, 나라사랑을 시로 써 몸바친 시인이 있었다. 국토의 방방곡곡, 산과 물을 찾아 남북 3천리동서 5백 리를 시로 누빈 시인이 있었다. 사가정 서거정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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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서 책 놓지 않아요"
서울시 지하철본부 최세영 안전관리실장(39)은「공부하고 시험치는 재미」로 사는 공무원이다. 자칫 안주하기 쉬운 공무원생활 중에서도 남들은 하나 갖기고 어려운 기술사면허를 둘씩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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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청강후 일정학점 취득자/고사 거쳐 학위 인정 추진
◎야간ㆍ계절제학부도 운영/「대학교육위원회」 설치… 학사정책 일임/과학예술체육외국어 등 특수고 증설/교육정책자문회의 청와대 건의 앞으로 4년제 대학을 개방,특정대학에 학적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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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에 살아있는 용 |최상수
용은 태고시대에 중국인이 공상으로 만들어 낸 동물의 대표적인 것이다. 중국인들은 이를 가장 외경하고 여러 경우에 응용했기 때문에 용에 관한 기록으로는 중국인이 쓴 것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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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탈린의 조크
공산치하에도 풍자와 해학이 있다는 것엔 언뜻 실감이 가질 않는다. 그러나 히라이요시오(평정길부) 라는 일본인이 소련·동구국가들을 출입하면서 10여년간 수집한 것을 모아 최근 한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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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화발전에 크나큰 발자취|제1차 위인현창 사업대상 57인의 공적
정부는 86년까지 민족문화발전에 큰발자취를 남긴 인물들의 유적과 유물을 복원·정리하는 위인 현창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1차로 현창될 「위인 57인」은 어떤 분들인가. 그업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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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함양·성산 여씨
뿌리가 같아 형제처럼 지내고는 있으나 어매 이후 수세대의 계보를 잃어버려 한 본관으로 통합을 못하고 있다. 함양쪽에서는 어매가 임청 광유 등 두 아들을 두고 임청(고려 때 대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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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벽 심한「시한폭탄」
우 순경은 55년 12월 5일 부산시 남구 망미동 245에서 출생했다. 외아들인 우 순경은 76년 2월 15일 경남공업전문학교 1년을 중퇴한 뒤 바로 해병대에 입대, 7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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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되어 가는 재수생
대학교 입시가 반복될수록 해마다 재수생의 수가 누적되어 간다. 대학의 정원수 증가 비율을 훨씬 앞지르는 이 같은 재수생수의 급증은 그해 고교 졸업생의 대학 입학 합격 비율을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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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시대의 과거급제자 명단『국조방목』출판-국회 도서관
이조시대의 과거급제자의 명단인 『국조방목』이 국회 도서관에 의해 영인 출판되었다. 규장각에 보존되어 있는 『국조방목내지문과방목』이란 3종의 책을 보완함으로써 『여말과거사적』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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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시험 합격자 80명 발표
총무처는 19일 사법시험 2차 합격자 8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2차 시험에는 1차 합격자 1천1백29명중 8백74명이 응시했었다. 최고득점자는 서울 홍대 출신의 이영애양(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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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마의 「스카우트·붐」
처우개선을 내걸고 파업을 결의한 철도노조원들이 지난 한햇동안 모두 3천4백65명이 물러났다. 이 숫자는 노조원총수 3만4천명의 10%, 지난66년의 1천2백56명의 3배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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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훈련 세
서독의 교육제도는 경제부흥을 일으킨 「기적의 열쇠」라고 말한다. 우리도 깊은 관심을 가질만하다. 서독 어린이는 국민학교의 기초단계인 4학년을 마치면 자기 운명을 결정해야 한다.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