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겨울 잠깬 창경원의 새들…잔설속 사랑의 몸짓

    우수가 지나면서 날씨가 풀리자 창경원의 30여종 새들은 겨울잠에서 깨어난 듯 이른봄을 노래하고 있다. 화사한 장식깃털을 활짝 펼친 공작, 정수리의 선명한 반점이 한결 돋보이는 두루

    중앙일보

    1974.02.21 00:00

  • 설악산에도「까막 딱다구리」

    【동?=장창영 기자】지난 여름 경기도 용인에서 처음 발견됐던 까막딱다구리 1마리가 강원도 설악산 소토왕성계곡의 비경속에도 서식 중인 것이 확인됐다. 외설악 소토왕성계곡의 천연정적

    중앙일보

    1973.12.17 00:00

  • (7)남산|글·그림 김상유

    동이 트기 전에 남산을 올라간다. 싱그러운 바람, 울창한 수목. 주위에선 또 새소리가 들린다. 서울 한가운데 남산이 있다는 것 은 놀랍고 다행한 일이다. 근래 사방으로 좀먹고 정수

    중앙일보

    1973.08.06 00:00

  • 이조의 명화 한국회화 근5백년 전에서(9)-석창 홍세섭 작 야압도

    뛰어난 그림을 그렸으면서도 그 이름이 묻혀버렸거나 옳게 평가되지 못한 고가들이 적지 않다. 즉 이조시대의 사대부·문인 등 지식인 사회에는 뛰어난 재질을 발휘한 여기화가들이 적지 않

    중앙일보

    1972.12.05 00:00

  • (5)목조봉수|학계구명 기다리는 무령왕릉 출토품들

    목관 머리부분에서 닭의 머리 같은 나무조각품이 발견됐다. 왕의 관에 있던 것은 많이 썩었고, 왕비 쪽에서 나온 것이 형체가 분명할뿐더러 주칠도 생생했다고 발굴에 참가한 이호관씨는

    중앙일보

    1971.07.17 00:00

  • (1)석수

    왕과 왕비가 나란히 누운 방의 복도입구에서 와락 달려들 듯 입을 벌리고 서서 문을 가로막은 돌짐승이다. 높이 40cm, 몸길이 45cm의 청석 조각인데, 둔중한 체구엔 도무지 어울

    중앙일보

    1971.07.13 00:00

  • (143)양식복장(10)|이승만(제자는 필자)

    『1918년 11월 1차대전이 끝나자…독립을 외치고 자유를 부르짖는 일면에 붉은 사상이 굉장히 범람하고 도덕이니 인륜이니 하는 것에 대한 생각이 근본적으로 뒤집히는 동시에 성도덕

    중앙일보

    1971.04.30 00:00

  • 칼라의눈(186)세계에 버금없는 인쇄술의 최고작|호국천년…그슬기 길이길이

    전북리리에서 30리. 익산군 금마들판이펼쳐있는 서남 구릉의 정수리에 이끼덮인 5층석탑이 훤칠하게 솟아있다. 황토 야산을 헤치며 전주로 빠지는 신작로에 매달려 한촌이 뜸뜸히 흩어져

    중앙일보

    1969.02.15 00:00

  • 「주니어」를 위한 옷차림 몸차림

    6년간의 제복을 벗고 반 사회인이 되려는 아가씨들의 마음은 조심스레 꽃잎을 여는 동백처럼 즐겁고 수줍다. 옷치장도, 머리손질도 해보고싶고 예쁜 「액세서리」 같은걸 달아보고도 싶어지

    중앙일보

    1966.02.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