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방 가더라도 "행복"…미남계에 여비서 40명이 당했다
━ [제3전선, 정보전쟁] 여성을 유혹한 남성 스파이 동독 로미오 스파이에게 포섭된 서독 본 주재 미 대사관의 가브리엘 크리엠(Gabriele Kliem·사진 위쪽), 서
-
간첩죄로 걸려도 "행복"…미남계에 여비서들 줄줄이 무너졌다
━ [제3전선, 정보전쟁] 여성을 유혹한 남성 스파이 동독 로미오 스파이에게 포섭된 서독 본 주재 미 대사관의 가브리엘 크리엠(Gabriele Kliem·사진 위쪽), 서
-
안희정 전 비서 출마 선언 "현직 국회의원, 친구 성범죄 침묵"
여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비서가 내년 총선에 나설 전망이다. 그는 핵심 공약으로 성범죄 관련자 공직 진출 방지법 제정과 내부 고발자 공익제보 채널
-
[양성희의 시시각각] 뜨거운 감자 '비동의간음죄'
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요즘은 모든 일에 동의가 필수다. 가령 인터넷 결재를 하거나 회원 가입을 할 때도 늘 ‘동의하는지’를 묻는다. ‘동의’란에 체크하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
'장제스 증손' 장완안 타이베이 시장, 혼외자 부친 탓 20여년 '혈통' 인정 못받은 사연
━ 대만 ‘정치 금수저’ 파란만장 가족사 장완안이 지난달 26일 대만 수도 타이베이 시장 선거에서 승리가 확정된 뒤 가족들과 함께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
[김형석의 100년 산책] 악한 권력에 맞선 선한 개인의 역사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제2차 세계대전 주동자의 한 사람인 일본의 도조 히데키 수상의 처형 기록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내가 대학생 때는 일본 육군을 대표하는 도조 수상의 정치
-
장제스, 룽윈·저우언라이 만나자 중공과 내통 의심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74〉 국민당이 내전에서 패하자 시놀트는 귀국했다. 하원 청문회에 출석 해 국민당을 두둔했다. [사진 김명호] 충칭(重慶)의
-
김진욱 공수처장, 특채 논란에 "변협 추천"···변협은 "안 했다"
15일 오전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이 출근하고 있다. 뉴스1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김모 비서관(5급 상당 별정직)에 대한 특혜 채용 논란과 관련해
-
80%가 전사한 비밀공작 '켈로부대'…보상금 고작 1000만원
6·25전쟁 당시 비정규군으로 첩보 활동 등 비밀공작을 수행한 미군 산하 켈로부대원들이 중공군 복장을 하고 북한으로 침투하기 직전 모습. [사진 국가기록원] 6ㆍ25 전쟁 때 적
-
[사설] 대한민국이 어쩌다가 3류 인권 국가로 전락했나
경찰이 지난해 6월 26일 대북전단 살포 활동을 해온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이 인권을 보장하지 않고 부패가 만연
-
美 인권보고서에 등장한 조국·박원순·윤미향·오거돈…"韓 부패 사례"
조국 법무부 장관이 지난해 10월 14일 법무부 관계자로부터 가방을 받아들고 방배동 자택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국무부가 국가별 인권 보고서를 통해 한국 고위
-
[양성희의 시시각각] 출산하면 돈 준다는 지자체들
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딸아이가 처음 생리를 한 날을 기억한다. 전화 속 긴장한 아이를 달래다 울컥했다. 아, 어쩔 수 없구나, 이젠 너도 여자가 됐구나, 눈앞에 아이가 걸어
-
[서소문 포럼] 자폭의 시대
김승현 사회2팀장 그것은 자폭(自爆)이었다. 정의의 마지막 보루가 무너지고 있었다. 대법원장과 고법 부장판사의 적나라한 진실 공방에 많은 국민이 아연실색했을 것이다. 엘리트 판사
-
[강찬호의 시선] 두 달마다 성범죄 터지는 문재인 정권, 그러고도 '페미니스트 대통령' 이라니
강찬호 논설위원 이 정부 들어 유독 많이 터지는 게 성범죄·성 추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틈만 나면 ‘페미니스트 대통령’이라 강조한다. 그러나 그가 아들처럼 아낀다는 탁현민 비서
-
코로나ㆍ전세대란ㆍ秋尹 갈등…올해 10대 사건
2020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한국은 물론 전 세계를 강타한 한해였습니다. 지난 1월 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35세 중국인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
-
[양성희의 시시각각] 알고리즘이 만드는 세상
양성희 논설위원 “유튜브의 알 수 없는 알고리즘에 이끌려 여기까지 오게 됐다.” 유튜브에서 자주 보이는 댓글이다. ‘자동 재생’ 기능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추천 영상을 보다 보면
-
[단독] 박원순의 추락…26년전 그를 스타로 만든 여판사 일침
이은경 전 한국여성변호사회장이 22일 서울시청 건물 앞에서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시장실에서 한 여성이 성추행을 당해 울고 있었는데 우리는 몰랐다. 지금은 2차 피해로 더 많이
-
[양성희의 시시각각] 페미니스트 대통령의 배신
양성희 논설위원 한때는 명망 있는 인권변호사, 시민운동가였다.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3선 서울시장이었다. 그런 그가 4년간 비서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음란 문자와 사
-
[사설] ‘서울시장 성추행’ 폭로 열흘, 피해자 편은 없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여비서 성추행 의혹 사건이 터진 지 열흘이 지났다. 이번 사건이 던진 충격과 파장이 엄청나지만 실체적 진실 규명의 속도가 너무 느리다. 그런 와중에 2차 가
-
"박원순, 고소장도 내기 전 피고소 사실 알고 있었다"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고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분향소. 연합뉴스 임순영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성추행당해 왔다고 주장하는 전직 비서 A씨가 경찰에 고소장을 내기 전
-
‘박원순 여비서 움직임 사전보고설’에 서울시 “아니다”…진실게임 양상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박원순 시장은 자신의 여비서 출신 A씨가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준비해왔고 실제 행동에 옮겼다는 사실을 정확히 언제, 어떤 경로로 알게 됐을까. A씨가
-
[배명복 칼럼]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배명복 중앙일보 대기자·칼럼니스트 청년 장준하는 일본군에서 탈출해 중경 임시정부에 합류했다. 그는 임시정부에 모인 독립운동가들 사이에 벌어지는 시기와 질투, 분열과 암투를 목도하
-
"어느날 걸려온 박원순 연락, 악몽 시작…법 보호 받고 싶었다" [일문일답]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 등으로 고소한 전직 여비서 측이 구체적인 고소사실 일부를 13일 공개했다. 이날 오후 고소인 측 변호인과 지원단체가 주관한 기자회견을
-
최장 12년 그들만의 '소왕국'···'나홀로 집무실'이 위험하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왼쪽), 오거돈 전 부산시장(가운데)에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이 미투 논란에 휩싸였다. 연합뉴스·뉴스1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로 사퇴했다. 피해자 부산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