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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통진당' 의원들 "전 정권 종북몰이 광풍 지나...의원직 회복돼야"
통합진보당 해산 당시인 2014년 서울 동작구 대방동 통합진보당 당사 사무실 문. 김상선 기자옛 통합진보당 소속 전직 국회의원들이 의원직 복귀를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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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통진당원들 "박근혜 정권 정치탄압으로 의원 박탈…억울"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광장에서 통합진보당 출신 전직 국회의원과 당직자들이 "당 강제해산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옛 통합진보당 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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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수 후보자... 사형선고 내린 버스 기사에 고개 숙여 사죄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2일차 인사청문회가 열린 국회의사당 245호. 이날 오후 청문회가 속개되기 전 김 후보자가 증인석으로 걸어갔다. 자리에는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한 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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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수 “5·18 판결, 원죄와 같은 괴로움 느꼈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버스운전자 사형선고에 대해 청문위원들의 집중 질문을 받았다. [오종택 기자] 김이수(64)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7일 인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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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정미 전 재판관 “헌재는 잠자는 공주 볼에 키스하듯 헌법 정신 깨우는 곳”
“헌법은 그동안 법전 속에 묻혀 있었다. 헌법재판소는 잠자는 숲속 공주의 볼에 키스해 잠을 깨우는 왕자처럼, 우아하게 묻혀있던 헌법 정신을 살아 움직이게 하는 곳이다.” 헌정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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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김이수, 소신도 좋지만 편향성 논란부터 해소해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자질 논란은 주요 사건에서 그가 낸 소수의견에 대한 평가에서 비롯된다. 편향적이라는 비판론과 헌법 해석의 다양성이라는 옹호론이 충돌한다. 어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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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소수의견' 김이수, 이념공세엔 '단호', 과거엔 '반성'
김이수(64)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7일 5·18 광주민주항쟁 사건에 대한 자신의 과거 판결과 관련해 “법관 생활을 하면서 ‘원죄’와 같은 괴로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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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소수의견 김이수는...통진당 해산 반대한 헌재의 '야인'
김이수(64)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9명의 헌법재판관 중 소수의견을 주로 내온 ‘야인(野人)’으로 불린다. 주로 공안·노동 사건에서 주류 재판관들과 반대되는 목소리를 냈다. 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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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어떻게 달래나 … 한숨 쉬는 여당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대통령이 야당과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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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만 많고 해법은 없어"답답해 하는 집권여당 민주당
김이수ㆍ김동연ㆍ강경화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6일 여권에서 “가장 힘이 세다는 집권 초인데 야당 눈치 보기 바쁘다”란 자조 섞인 말이 흘러나왔다. 집권여당이 무력감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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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강경화 의혹 … 국민의당 “NO” 기울자 청와대 비상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사흘 앞둔 4일 서울 종로구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강 후보자는 가족이 부산시 해운대의 고급 부동산을 구매하며 증여세를 탈루했다는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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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에르도안 대통령의 국제적 야망] 합법적 독재권 얻고 광폭 외교 횡보
4월 개헌 투표 승리 후 내부 장악하고 다각 외교 나서... 터키·에르도안의 국제적 위상 더욱 커질 듯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63) 터키 대통령과 부인 에민 여사가 지난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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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 청문특위 구성…자유한국당 "통진당 해산 반대가 적합했다는 메시지 우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가운데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26일 구성됐다. 김 후보자 청문특위 위원장은 유기준 자유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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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 방패 흔들고 발로 찼는데 "무죄"…대법원이 강조한 '원칙'은
"경찰의 위법한 공무집행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방패를 흔들거나 발로 걷어 찬 것은 정당방위로 볼 수 있다." 대법원이 15일 내린 선고 내용이다. 하지만 '폭력 시위'를 정당화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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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갈라놓은 게 부정부패보다 더 큰 죄”
━ 나라 두 동강 걱정, 광장의 또 다른 목소리 4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탄핵 반대 태극기집회(사진 위)와 탄핵 찬성 촛불집회. 헌재 결정이 임박해 단상 위의 연설은 이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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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개헌으로 ‘제왕적 대통령’이 없어질까
박원호서울대 교수·정치학 대통령이 국회에 의해 탄핵되고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결을 기다리는 지금, 모든 문제의 근원으로 지적되는 것은 ‘제왕적 대통령제’다. 1987년 민주화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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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탄핵 각하하면 돼” “인용 안 되면 승복 안 해”
━ 대선주자까지 나서 갈등 부추긴 광장 25일 오전 대구시 중구 동아백화점 앞에서 박사모 대구본부 등 보수단체 회원과 시민들이 이날 오후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태극기집회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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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수의 직격 인터뷰] 헌법재판관들, 이제 역사와 국민만 보고 결정문 써야
━ 헌법재판소 이강국 전 소장 서울 재동의 헌법재판소 건물 꼭대기 층에는 무궁화 문양 9개가 돋을새김돼 있다. 헌법재판관 9명을 상징한다. 하지만 현재 재판소장은 공석이다. 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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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법령이나 통치권 행사가 헌법에 위배되는지 심판하죠
━ 시사NIE - 헌법재판소 무슨 일 하나요 지난달 31일 박한철 5대 헌법재판소장이 임기를 마쳤다. 현재 헌법재판소에서는 대통령 탄핵소추 심판이 진행 중이다.중대한 판결을 앞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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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월호] “집권하면 워싱턴부터 갈 것, 트럼프에게 방위분담금 깎자 하겠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국민은 부패 구조를 돌파할 용기와 추진력을 갖춘 지도자를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할 것”이라 말했다.이재명 성남시장에게 운명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대권을 꿈꿔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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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재일 조선대 교원 통해 옛 통진당 간부에 공작 지시”
북한의 대남 공작기관 225국이 90년대 후반부터 20년 넘게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계열 조선대학교의 전직 교원을 통해 한국에 대한 정치공작을 해왔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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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법원 "통진당 비례대표 지방의원직 상실은 부당"
지난해 말 헌법재판소의 정당 해산 결정에 따라 옛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지방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한 것은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전주지법 행정2부(부장 방창현)는 25일 옛 통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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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수업 팽개친 전교조 연가투쟁, 그만둘 때 안 됐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20일 연가투쟁에 돌입했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와 전교조 법외노조 판결을 반대한다는 명분이다. 이날 서울 파이낸스빌딩 앞에는 전교조 소속 교사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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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이석기 등 전 통진당 의원 5명 ‘국회의원 지위 확인 소송’ 각하
지난해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정당이 해산된 전직 통합진보당 의원 5명이 국회의원 지위를 회복시켜 달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이 각하됐다.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판사 반정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