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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그린 ‘최후의 만찬’ 작품료로 포도밭 받은 다빈치
━ [와글와글] 다빈치 『코덱스 아틀란티쿠스』 일러스트=이정권 gaga@joongang.co.kr 널리 알려진 왼손잡이답게 그는 글씨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썼다. 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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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국민대회, "文, 코로나로 국민 분열 그만…사퇴하라"
김경재 '문재인 독재정권 퇴진 8.15 국민혁명대회' 대회장이 3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국민대회 보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문재인 독재정권 퇴진 815 국민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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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 잠시 휴식? 아베, 기자회견 전날밤 아소 파벌 긴급회동
건강이상설에 휩싸여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오늘 오후 5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건강상태와 향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대책에 대해 설명한다. 아베 총리가 관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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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5년엔 줄기세포로 새 치아…서울~뉴욕 2시간에 주파
#쌍둥이 남매가 화제다. 올해 26세가 된 2020년생 지윤·도윤(가명)씨는 각각 우주와 심해를 탐험하고 있다. 지윤씨는 화성의 우주 탐사로봇에서, 도윤씨는 심해 1만m 아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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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진로 바꾸고, 90노인 치아 나고…2045년 한국 과학기술 미래
과학기술 미래전략 2045.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우주와 심해를 탐사하는 쌍둥이 남매가 화제다. 올해 26세가 된 2020년생 지윤ㆍ도윤(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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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 두기, 나만의 ‘행복 백신’ 키울 절호의 기회
━ 러브에이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빠른 증가로 서울·경기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을 결정한 18일, 달포 전부터 한국에 체류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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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서고 2억, 당뇨 알아채고 멍멍…‘개바쁜’ 개들도 있다
━ 견공, 직업의 세계 〈1〉 프롤로그 견공, 직업의 세계 얼마 전 지인이 내게 말했다. “다음 생에는 너의 개로 태어나겠어!” 개 팔자가 상팔자라는 요즘, 개와 함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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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의 시선] 검사들은 추미애에 분노하고 있는 걸까
박재현 논설위원 추미애 법무장관의 검찰 개혁은 검찰을 위한 것이 아니다. 국가 중심의 민주주의가 아닌 국민 중심의 민주주의로 향하는 과정이라는 것이 이 정부의 얘기다. 검찰의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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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전쟁' 볼턴, 그를 만든 건 56년 전 골드워터 DNA
존 볼턴(72)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살아있는 권력’인 도널드 트럼프(73) 미국 대통령의 외교 내막을 만천하에 공개한 회고록 『그 일이 벌어진 방(The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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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성인’ 욕망 통제 못하면, 지구촌 곳곳 지옥촌 된다
━ 러브에이징 세계가 일일생활권으로 운용되는 21세기다. 평생 가족이나 이웃들과 교류하는 전통사회와 달리 개방된 사회에서는 익명성을 가진 수많은 이방인과 더불어 살아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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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靑, 차기 경찰청장 내정자 발표
━ 차기 경찰청장은 누구? 오늘 윤곽이 나옵니다. 민갑룡 경찰청장이 '어린이 생명안전 5대 법안' 처리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유튜브 '청와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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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은폐는 中공산당 본성" 왕이 "거짓말 날조"에 반격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24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앞서 회견에서 "일부 미국 정치인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중국에 대한 거짓말을 날조하고 있다"고 한 데 "은폐는 중국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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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중국 경제 쥐락펴락한 상인조직
중화민국 탄생 후 근대자본이 생기기 전, 중국 역사에서 예금, 대출 등 은행 업무를 담당하며 중국 경제를 쥐락펴락한 상인 조직이 있었다. 바로 진상(晋商)이다. 진상은 명청(明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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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권자 58% “아베 코로나 대응 잘못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유권자의 절반 이상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불만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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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 종교의 시대 막 내렸다…이젠 종교에서 영성으로
“제도 종교의 시대는 막을 내렸다. 이제는 종교에서 영성으로 가야 한다.” 지난달 23일 강화도에 있는 심도학사(尋道學舍)를 찾았다. 길희성(77) 서강대 종교학과 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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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신의 쇠별꽃, 조동진의 제비꽃…바로 집 앞에 있구나
박범신은 소설 『은교』에 이렇게 쓴다. ‘열대 엿 살이나 됐을까. 명털이 뽀시시 한 소녀였다. 턱 언저리부터 허리께까지, 하오의 햇빛을 받는 상반신은 하얬다. 쇠별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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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각자도생의 최종병기
이훈범 중앙일보 컬럼니스트·대기자/중앙콘텐트랩 그야말로 ‘아포리아(απορία)’가 이런 건가 보다. ‘막다른 골목’ 또는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없는 난관’을 뜻한다는 그리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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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손정의 100만 명 검사비 대겠다는데 … “나의 감염을 알리기 싫다” 반발
손정의 소프프뱅크그룹 회장. [중앙포토] ■ 「 손정의 (孫正義·일본명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일본에서 100만 명에게 코로나19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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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칼럼] 한없이 초라해진 문 대통령 리더십
이철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트럼프의 메시지는 짧고 분명했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지자 단칼에 중국인 입국을 금지하고 비행 노선을 끊었다. “미국을 전염병에서 보호하는 게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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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임미리의 “민주당만 빼고”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은 ‘불가피한 윤석열의 문 대통령 조사(중앙일보 2019년 12월 23일자)’라는 신문 칼럼을 쓴 필자를 남대문경찰서에 고소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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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자’ 신세대의 의욕 결국 구세대 닮는 좌절로 귀결
━ 김대식의 ‘미래 Big Questions’〈9〉 모던의 미래는 움베르토 보치오니의 ‘도시가 일어나다’(1910), 뉴욕 모마(MoMA) 미술관 소장. ‘짧은 단발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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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렵 적발 줄었지만…프로 중의 프로만 남았다
━ 수렵과 밀렵 사이 밀렵꾼이 쏜 총에 맞아 날개 한쪽이 잘린 천연기념물 흰꼬리수리. 전민규 기자 지난달 충남 논산시 도로변에서 차에 치인 고라니 한 마리가 발견됐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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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렵 탓 30% 상아 없이 태어나…아프리카코끼리의 눈물
━ 수렵과 밀렵 사이 “내전이 밀렵을 부추겼고, 밀렵이 유전자 변형을 불렀다.” 나이지리아에서 베트남을 거쳐 홍콩으로 밀반입된 코끼리 상아. [EPA=연합뉴스] 아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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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의 시선] 자유한국당은 어쩌다 ‘노땅 정당’이 됐나
이정민 논설위원 잉글랜드의 축산업자 로버트 베이크웰이 어미와 새끼양을 교배시켜 슈퍼양을 얻었을 때, 그는 동종교배가 불러올 재앙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단지 더 많은 양의 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