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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보존 이래도 되나
금산사 화재사건은 우리나라의 문화재 보존이 얼마나 허술한가를 한눈으로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지난번 독립기념관 화재 때 우리의 귀중한 문화재들이 안전하게 보존되고 있는가를 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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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반출...못 돌아오는 해외문화재|광복37돌을 맞아 그 현황을 알아본다
일제침략 등을 통해 대거 해외 유출된 한국문화재는 조국광복37돌을 맞건만 아직도 「부귀의 객」으로 서글픈 영어의 소장신세를 면치 못한 채 외국박물관들의 구석에 진열돼 서러운 나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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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차 국제과학통일회의 개막|학술회의사상최대 109개국석학 857명참가|「절대가치와 새로운세계창조」를 주제로
국제문화재단(창설자·문선명목사)이 주최하는 국제과학통일회의가 10일 상오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됐다. 시카고대학정치학교수 「몰튼·캐플런」박사가 공동의장인 이 회의는 노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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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보다 오래된 회국 대찰
문화재연구소 경주고적발굴조사단 (단장 조유전)은 29일 지난 79년 4월23일부터 시작된 경북 월성군 양배면 용당리 소재 감은사지(사적 제31호)발굴에 대한 최종 보고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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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의 그늘」아직도 많다
의료보험이나 의료보호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있는 의료의「그늘진 계층」에 대한 의료시혜확대가 시급하다. 이들은 3백명 이하 고용사업장의 근로자·농어촌주민이나 자영 (自營) 상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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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보호 부락」의 사유재산권 어떻게 보호해야 하나
문공부는 중요 민속자료 보호구역으로 경북 월성군 강동면 양동을 비롯한 5개 부탁을 지정했다. 이제까지는 주로 유형의 민속자료 중심으로 지정해왔는데, 이번에는 동네 전체를 보호구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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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원형보존」아쉬운 이조의 반촌-경북 안동군 풍상면 하동마을
우리 옛 선조들이 살고있던 모습과 풍습을 지금 그대로 갖고있는 마을이 있다면 물론 그것을 「그대로」두고싶은 간절한 생각은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경북 안동시에서 70리, 낙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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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육기관의 요람 영주 소수서원의 보수
우리 나라에서 사설 교육기관으로 맨 먼저 창건된 영주 군 순흥 소재 소수서원(사적 5호)이 오는 봄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착수하게 된다. 소수서원 관리운영위원회(위원장 안광호)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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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치산록화|
일본의 산림정책은 최근에 와서 정책목표의 중점이 크게 선회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정책기조가 목재공급 대책중심이었던데 비해 최근에는 생물환경·생활환경 및 보건휴양 환경보전이라는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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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문화재 40만점 등록
문화공보부는 지난 10월9일로 마감한 일반 동산문화재의 등록제 실시로 전국에서 40만여점이 등록됐다고 발표했다. 문화재의 실태 파악과 적절한 보호 대책을 위해 문화재관리국이 실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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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되는 비장의 간송 미술관
우리 나라 최대의 고 미술품 수장가인 고 윤송 전형필씨의 수집품이 「겸재 산수화전」(23일까지 서울 성북구 97 성북 국민학교 뒤 윤송미술관)을 계기로 세상에 공개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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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지정문화재」|합천군 운암사터 4점
지정문화재가 4점씩이나 집중돼 있는 ▼경남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소재 운암사 터가 문화재 관리당국의 무관심으로 방치돼 탑은 도괴 되고 또 마구 파헤쳐져 있음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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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관리의 철저
문화재 보관이 소홀하여 최근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가장 오래되고, 유일한 정사 책인 「삼국사기」가 도난 당했는가 하면, 또 한편에선 1백 종이 넘는 고 미술품이 일본으로 밀반출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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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비지정문화재 새 단장|황폐한 현실과 대보수 계획
동백꽃과 바람 돌의 3다로 이름난 전남해남은 반도의 최남단. 해발 7백을 헤아리는 두륜산 산마루에까지 꽃봄이 활짝 피었다. 아득히 제주의 한라산이 떠오르는 이 산정에 바닷바람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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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모한 서울도시계획-홍종인
지금 서울시는 근대화라는 도시계획의 이름밑에 시대의 요구와 원리원칙에 역행하며 서울시민과 국민일반의 여론을 무시한 파괴적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그 실례를 들어말한다면 첫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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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범벅 문화재 관리
우리민족 고유의 문화재가 한쪽선 보수하고 한쪽선 헐겠다고 나서고 있어 국가행정 기관의 엇갈린 시책을 드러내고 있다. 신년 들어 서울시는 6대궁의 하나인 지정문화재 「육상궁」을 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