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간중앙]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의 ‘제2의 한국전쟁설(說)’ 송곳 진단 “北도 겁먹고 있어… 곧 시작될 대화국면, 대북특사 보내야”
‘전쟁’ 두 글자가 연일 신문지상에 등장한다. 북·미 간 말의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불안한 국민은 금을 사재기하고, 경제지표는 동반 하락하고 있다. 8월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
-
“송혜교에 빠진 그들, 한국의 고민이 뭔지에는 관심없다”
한-중 수교 25주년, 즐거워야 할 축제는 썰렁하기 그지없다. 김빠진 맥주처럼 늘어졌다. 사드(THAAD), 그 하나가 축제 전체를 망가뜨리고 있다. 양국은 기념식도 따로 연다.
-
잃어버린 우산들은 어디로 갔을까
비가 오락가락했던 지난주, 두 개의 우산이 내 곁을 떠났다. 하나는 귀갓길 택시에 두고 내렸고, 다른 하나는 거센 바람 때문에 살이 부러져 지하철 휴지통으로 직행했다. 역 내 편의
-
[고대훈의 시시각각] 문재인 지지율 80%의 비밀
고대훈 논설위원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0일은 ‘지지율 80%대’라는 숫자로 웅변된다. ‘산타클로스 복지’ ‘쇼(show)통’ ‘욜로(You Only Live Once) 정부’ ‘
-
[인터뷰] 동서양 벽 넘은 그 목소리, 남북 분단의 벽 못 넘을까
━ 통일 염원곡 ‘코리안 드림’ 부른 한국계 호주 가수 임다미 호주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후 유럽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임다미. [권혁재 사진전문기자]광복절인 지난
-
[미노스의 가족동화 3] 빛의 인간과 소리의 인간
미노스가 들려주는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읽는 환상의 가족동화를 토요일에 격주로 게재합니다. 어른동화, 아빠가 들려주는 어린이 동화, 엄마가 읽어주는 아기동화로 단란한 가족의 재미있
-
"한국 오디션 참가했다면 무서운 심사위원 견디기 힘들었을 것"
가수 임다미씨가 15일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광복절인 지난 15일 ‘코리안 드림(Korean Dream)’이라는 노래가 공개됐다. '원케이
-
文 대통령 “장악 당한 언론에게도 많은 책임”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취임 100일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출입기자들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경청하며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00
-
[분수대] 신십장생
박정호 논설위원시쳇말로 추억놀이 같았다. 다 쓰고 난 볼펜 몸통에 몽당연필이, 그리고 펜촉이 꽂혀 있었다. 예전엔 흔한 풍경이었지만 지금 보니 되레 새롭다. 중학생 시절 누런 갱지
-
[사설] 북한은 핵·미사일 실험 중단으로 응답해야 한다
한껏 고조되던 한반도의 긴장이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선제 타격’과 ‘괌 포위 사격’ 등 잇단 말폭탄을 쏟아내며 한반도 8월 위기설까지 낳던 미국과 북한의 날 선 대
-
빨간 우산 든 1만 명, 광복절 전쟁반대 집회 미 대사관 띠잇기 무산
72주년 광복절인 15일 오후 5시30분쯤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 대사관 앞에 우비 차림의 사람 수백 명이 빨간 우산을 들고 모여 들었다. 이들은 우산이 ‘촛불’을 의미한다면서 “
-
[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김정은의 첫 ‘굴욕’ … 2015년 여름을 떠올린 이유
평양은 요즘 전쟁 전야다. 김일성광장 10만 군중집회와 반미시위, 입대 탄원이 이어진다. 마치 미국과 핵전쟁을 불사한 끝장 대결이라도 벌일 판이다. 조선노동당 위원장 김정은의 속내
-
폭염 비뚫고 민통선 335km 걸은 이인영 의원... 서울시장 복선?
이인영 민주당 의원과 일행은 10일 비를 뚫고 강원도 화천의 산양리에서 철원 사곡리까지 23km를 걸었다. [이인영 의원 페이스북]335km.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3일
-
미 대사관 앞에서 "전쟁 반대" "미국 반대"…광복절 대규모 '사드 반대' 집회
'8·15범국민대회' 참가자들이 주한 미국 대사관 앞에서 사드 반대 집회를 열고 있다. 하준호 기자 72주년 광복절을 맞은 15일 오후 5시30분쯤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 대사관
-
[글로벌 아이] 김정은이 쾌재를 부르는 이유
예영준 베이징 총국장북한이 도발을 거듭할 때마다 국제사회의 이목은 중국에 쏠린다. 대북 압박 강도를 더 높이라고 중국을 몰아붙이는 트럼프 미 대통령은 물론이고 한반도 운전대를 잡겠
-
미 국무·국방 “북한 정권 교체 의사 없다” 4 NO 공식 선언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공동기고문을 통해 “미국은 북한 정권 교체를 시도하거나 한반도 통일을 가속할 의사가
-
전 육군 대령 “핵 전쟁 시 4가지만 지키면 살 수 있다”
[사진 박휘락 원장 등]북한이 미국 괌에 미사일 4기를 발사하겠다는 계획을 언급한 가운데 핵 전쟁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지난 9
-
키신저, "미, 중국을 하청업자처럼 압박하면 안 돼"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왼쪽)이 2016년 12월 2일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났다. [로이터=연합뉴스]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북·미 대화보다는 미
-
파시즘방지벽이라던 철옹성, 내부 이탈에 와르르
━ [세상을 바꾼 전략] 베를린장벽 왜 무너졌나 1961년 8월 13일 동독 전차들이 서베를린과의 경계선에 도열하여 베를린장벽 축조 작전을 지원하고 있다. [위키미디어]지금으로부
-
평화는 튼튼한 안보 위에서 가능하다
━ 김진국 칼럼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그렇게 믿고 싶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의 ‘말 폭탄’이 어지럽게 날아다닌다. 그렇지만 그게 다는 아닐 것이다. 트럼프 대통
-
마오 “판한넨 같은 사람은 죽일 필요 없다”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신중국 선포 전야인 1949년 가을, 상하이 지하당원들과 함께한 판한넨(앞줄 오른쪽 셋째)1955년 4월 3일 밤, 베이징반점에서 체포
-
“한미 군사연습 중단도 고려, 뜨거운 주전론 일단 식혀야”
━ 방찬영 카자흐스탄 키맵대 총장·김영희 대기자 긴급 대담 한반도가 8월 위기설로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북한과 미국이 강도 높게 상대방을 공격하는 언사를 쏟으며 긴장이 최고조
-
"괌을 타격할 계획 있다" 큰소리치는 북한, 숨겨진 의도는 달라
북한이 미국령 괌 인근 해역으로 쏜다는 화성-12형 미사일 실험 [사진 중앙포토]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및 핵 소형화 성공군사긴장 극대화 및 '적대시 정책' 폐기 요구지난 7월 2
-
[차이나랩 리포트]북한, 중국 혈맹 아니다! 북중관계 전문가 션즈화 교수 강연
중국이 유엔 안보리 결의에서 대북제재에 찬성표를 던졌다. 단, 대북 원유 공급 중단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 이를 두고 중국이 입장을 급선회한 것인지 아니면 중국이 북한에 의리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