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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의존 않고 ‘수퍼 앱’ 만든다, 윤종규 디지털 승부수
2014년 10월 윤종규 전 KB금융지주 부사장이 KB금융 회장에 오를 당시만 해도 그가 회장직을 3연임 할 것으로 본 사람은 드물었다. 임영록 전 KB금융 회장·이건호 전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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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한은, 전자금융거래 통제권 놓고 샅바싸움
갈등의 한쪽은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금융위원회다. 반대쪽은 통화정책을 총괄하는 한국은행이다. 두 기관은 지난해 말부터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놓고 다투고 있다. 이주열 한은 총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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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Wide]이주열 "빅브라더법" 은성수 "화가난다"···전금법이 뭐길래
링에 오른 이들의 체급이 간단치 않다. 한쪽은 금융정책을 총괄하는 금융위원회다. 반대쪽은 통화정책을 총괄하는 한국은행이다. 두 기관은 지난해 말부터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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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조원경의 알고 싶은 것들의 결말(26) 비트코인은 진정 버블인가?
암호화폐 기반 블록체인 기술 활용시 거래 공정성 담보 등 혁신 가능 블록체인이라는 말을 들으면 대부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을 떠올린다. 암호화폐가 이 기술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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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단독 | 현대커머셜의 황당한 직원 ‘사찰’ 의도
금융업계·법조계 “개인정보보호법 침해 소지 다분” 현대커머셜이 지난해 10월 직원들을 상대로 휴대전화의 디지털 포렌식(디지털 기기나 인터넷에 있는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범죄의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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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레터]'복세편살'의 유혹···MZ세대 주식 잔고 보고 깜놀
사진=셔터스톡, 그래픽=김정민 기자 안녕하세요. 팩플레터입니다.🙋 아침에 이 뉴스 보셨나요? 지난달 한국인(기관투자 포함)의 해외주식 거래액이 56조원에 육박했다고 합니다.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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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내역과 대출금이 한번에'…은행앱 '마이데이터' 틀 공개
오는 8월부터 소비자는 네이버 쇼핑 등에서 구매한 내역을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은행 앱 등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사생활 침해를 막기 위해 구매 내역은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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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땐 '삼바' 꼴 난다? 쿠팡이 미국 간 진짜 이유
쿠팡 잠실 본사 모습. 연합뉴스 국내 온라인 쇼핑몰인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추진하자 이를 둘러싼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대한민국에선 적자 기업은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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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찾아다닌다"…미얀마 쿠데타에 속타는 진출 기업
1일(현지시간) 쌀을 사러 나온 양곤 시민들. AP=연합뉴스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미얀마의 양곤 무역관에 파견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직원들은 와이파이가 연결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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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도 고용한파···전자·반도체 빼곤 노릴 일자리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고용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성동구 희망일자리센터 앞에서 한 구직자가 구인 정보를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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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테슬라 찍은 '투자귀재' 박현주, 이번에 꽂힌 6개 산업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촉'은 어디를 향하고 있을까.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그가 코스피 3000시대를 맞아 투자전략을 공개하며 6개 유망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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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애플카' 논의에 날개 단 코스피, 3150선도 뚫었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8일 전날보다 3.97% 오른 3152.18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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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웨이브에 돈 더 풀린다…3031.68 찍고, 3000선 안착한 코스피
7일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 3000 고지에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14% 오른 3031.68에 마감했다.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김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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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커] 업계 전문가 15인에게 블록체인의 미래를 물었다
[출처: 셔터스톡] [파커’s Crypto Story] 올해 기관 진입 이슈와 함께 블록체인·가상자산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새로운 국면을 맞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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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노트] BTC 3만달러 시대, 또다시 소외되지 않으려면
[출처: 셔터스톡] [소냐’s B노트] 비트코인 사상 첫 3만달러 돌파. 2021년 새해 벽두에 비트코인이 보여준 성적표입니다. 2020년 하반기부터 상승 랠리를 시작한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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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반도체도 신화 만들자” “신성장 동력으로 대전환 하라”
신축년 새해를 맞아 주요 그룹 총수들이 4일 일제히 신년사를 내고 경영 활동에 들어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파고 속에서 각 기업 총수들은 너나없이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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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앞당긴 원격시대, 종이문서 더 빨리 사라진다
기업들은 종이 결재판을 없애고 온라인 기반 보고를 늘리고 있다. 사진은 현대제철이 도입한 전자결재시스템. [사진 현대제철] 미래에셋생명은 지난달 보험업계 최초로 보험·대출 등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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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와의 전쟁 사라진다…가속화하는 ‘페이퍼리스’ 시대
미래에셋생명은 지난달 보험업계 최초로 보험ㆍ대출 등 모든 업무 문서를 전자문서로 전환했다. 창구를 찾은 고객은 별도의 종이 서류 없이, 디지털 터치모니터로 상담을 받고 상품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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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사 마이데이터 예비허가…토스·카카오페이는 '서류 보완'
국민·신한·우리·농협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과 네이버파이낸셜 등이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받았다. 카카오페이와 비바리퍼블리카(토스)는 허가요건 보완이 필요해 심사를 계속 진행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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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내역 정보 빼라” 마이데이터 사업 제동 나선 인권위
국가인권위원회가 내년 2월 시행을 앞둔 ‘마이데이터’ 사업에 뒤늦게 제동을 걸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도입되면 흩어져 있는 개인신용정보를 한 번에 확인하고 통합 분석이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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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도 카드사도 '계좌' 만든다…점점 흐려지는 금융업 경계
카드사와 빅테크(대형 정보통신) 기업이 종합지급결제업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종합지급결제업의 핵심은 계좌 발급이다. 은행이 아닌 일반 기업도 계좌를 만들어 소비자의 돈을 보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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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은행앱으로 쇼핑하고 치킨 시킨다
이르면 내년부터 은행 애플리케이션에서 음식을 주문하거나 쇼핑을 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빅테크 금융플랫폼의 영업 행위도 규제 틀 안으로 들어온다. 모바일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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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0억명 쓰는 '알리페이' 韓 진출할까···"국내법 문의했다"
중국 최대 간편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의 국내 진출 여부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알리페이가 국내법 문의를 한 건 사실”이라고 한 반면 알리페이 측은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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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中정부 분노케했나…'38조 IPO' 날린 마윈 문제의 연설[전문]
지난 10월 24일 상하이에서 열린 와이탄(外灘) 금융 서밋에서의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가 연설하고 있다. [웨이보 캡처] “적벽대전 당시 조조는 모든 전함을 하나로 연결했다. 세